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벌이 연봉 6500인데요.1년동안

조회수 : 12,434
작성일 : 2015-08-25 22:10:11

작년에 아파트 대출 다 갚았거든요.
그래서 적금통장 3.4프로 마을금고에 들고
자유적금들고 통장2개 만들어 남는돈 무조건 모았거든요.

2014년9월23일 통장개설하고 인터넷뱅킹으로
이체만하다가 오늘 통장정리 싹 했는데
11개월만에 3200모은거예요.

넘 잘한거같아 뿌듯해요.
초등둘 키우는데 큰애는 영어 하나다니고
둘째는 영어 피아노만 다니고
남편이 술담배안하는 범생이라 용돈20받고도 남아요.


뿌듯하네요
IP : 39.118.xxx.20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5.8.25 10:11 P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출퇴근은 어찌하고, 식사는 회사에서 주나요?
    술담배 안 해도 어찌 20 받아도 남나요?
    요즘 세상에 아무리 안 잡아도 한 끼 5~6천원인데....

  • 2. 바다
    '15.8.25 10:13 PM (218.49.xxx.40)

    11개월동안 3200만원 모으신건 훌륭하신데 김구라 부인 이야기는
    안 썼으면 좋을뻔 했네요.

  • 3. 연봉 6500이나
    '15.8.25 10:18 PM (175.223.xxx.26)

    벌면서 아무리 술담배 안해도 월 20이면 요즘 중고딩 용돈도 그보다 많이 받는 학생들도 많던데 남편분도 참 살기 퍽퍽하겠어요. 그 정도 연봉받고 초등 자녀 둘정도면 부하직원도 둘 정도인데 밥은 못사도 어쩌다가 커피한잔은 사는 상사, 동료가 되어야 할텐데 주말빼고 월 만원도 못쓰는 팔자라니.....

  • 4. 연봉 6500이나
    '15.8.25 10:18 PM (175.223.xxx.26)

    윗분 말씀처럼 이런 자랑질, 넌씨눈스럽구요

  • 5. 삶이
    '15.8.25 10:21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얼마나 퍽퍽할까.
    현재의 삶도 중요해요;;;

  • 6.
    '15.8.25 10:23 PM (126.11.xxx.132)

    남편 기름값은 따로 인가요?
    점심은 회사에서 나오나요?
    친구들 한 번 만나서 갹출해서 놀아도 술 마시면 10만원 나오던데요.
    비결을 알려주세요
    울 남편은 점심값 담배값 사교비해도 40만원 부족해요.
    교통비는 회사에서 정액권이여서 교통비는 들지 않아요

  • 7. 우와
    '15.8.25 10:25 PM (115.139.xxx.208)

    대단하신데요, 정말. 스스로 뿌듯하시겠어요^^ 혹시 실수령액이 얼마나 되시나요? 저희도 외벌이 6천인데 세전이라 그런지 안 쓰고 모으는데 그렇게는 안 모이네요ㅠㅜ

  • 8. ~~~
    '15.8.25 10:31 PM (116.33.xxx.71)

    와~부럽네요~저희도 비슷한데 아이 하나일땐 가능했는데 이젠 힘드네요ㅜ 젊을때 바짝 모으는게 맞는거 같아요~

  • 9. ...
    '15.8.25 10:33 PM (112.72.xxx.91)

    한달 생활비가 얼마세요? 노하우좀 풀어주세용

  • 10. ..
    '15.8.25 10:46 PM (116.123.xxx.237)

    둘이 합의되고 단기간이라면 괜찮죠

  • 11. ..
    '15.8.25 10:49 PM (219.248.xxx.242)

    노하우 좀 풀어주세용(2)

  • 12.
    '15.8.25 10:54 PM (39.118.xxx.202)

    82에서 연봉6천이 별것도 아니라 소박하게 자랑한건데 댓글들이 참 송곳이네요.
    출퇴근은 회사버스로하고 점심은 회사식당에서1800원인데 이것도 한꺼번에 월급으로 빠져나가요.

    남편이 이혼가정에서 자라 가족에 충실할려고 술담배 안배우고 20만원도 적지않은 금액은 애들 먹을거리 퇴근할때 사와요.
    제가 막 친구도 만나고 술자리도 따라다니고 하라고 해요.

    제성격에 더 필요하다면 줄수있는데 아직부족하다고 하지않네요.
    계모임,회사동아리회비도 생활비에서 내요.

    퍽퍽하다니 생각해오니 4월에 제주도3박4일다녀오고 하루는 롯데호텔에서 잤고요.여름휴가는 강원도로,올여름에 캐리비안2번갔으니 잘 놀았어요.

    다만 해외는 작년에 다녀오고 올해는 못갔네요.
    시댁에 용돈 안드리고 보험 많지않아 많이모은듯 하네요

  • 13. ..
    '15.8.25 10:56 PM (219.248.xxx.242)

    나름 할 것 다했는데 많이 모으셨네요..반성하고 갑니다~
    제 카드부터 분질러야 할 듯 싶어요 ㅋㅋ

  • 14. 잘하셨어요
    '15.8.25 11:00 PM (112.173.xxx.196)

    님 남편은 돈 버는 낙이 있을 듯..

  • 15. 맘1111
    '15.8.25 11:01 PM (182.216.xxx.69)

    진짜 존경스러워요
    비결부탁드려요

  • 16. 우와
    '15.8.25 11:11 PM (182.230.xxx.159)

    우와 정말 대단하셔요!!!

  • 17.
    '15.8.25 11:16 PM (39.118.xxx.202)

    아이가 초6초4인데 핸드폰이 없어요.
    저도 고지식한편이라 애들 핸폰가지고 다니는게 못마땅해 버티는데 내년에 큰애사줘야 할거같네요.

    두아이 교육비가 40정도밖에 안들어요.
    영어13만원에 동네 그룹으로 하는곳에 6년차 보내고 있는데 아발론 테스트봤더니 최상레벨 나와서 대형학원안가니 많이 세이브되는듯요.
    이웃엄마들 초등둘 교육비로 100이상이드라구요.

    옷은 동네아줌마들보면 후줄근하게 늘어진 티 입던데 저는 항상 단정하게 하고 보풀란거 늘어진거 안입습니다.한번살때 좋은거사서 5~6년씩입어 옷값 안들어요.

    7월에 잠실롯데 구경가서 5만원원피스 건졌는데 저보고 아짐들이 싸고 이픈거 잘고른대요.

    참 외식을 잘 안해요.
    살찌고 몸에 안좋으니 치킨피자 한달에 한번정도 먹고 제가 만들어줘요.왠만하면 만들어 먹여요.

    그리고 남편이 집밖에 모르니 하루2끼 차려야하고
    취미생활안하니 스마트폰 게임 많이 하고 단점도 많아요


    핸폰 2명 .5만원
    교육비 60만원
    옷값10만원
    외식 15만원

    요거만해도 남보다 한달에 90세이브 되는듯 하네요

  • 18. 우와
    '15.8.25 11:22 PM (211.206.xxx.11)

    11개월만에 3200이 한달에 얼마씩 저금한건지 감이 안잡혀서 계산해보니 저희월급보다 조금 더 저축하셨네요ㅡㅡ 저희남편월급이 통째로 똭ㅋㅋ역시 벌이가 많아야 저축도 많이하지요~ 저는 남편월급 반이상을 저축해도 따라갈수 없는~ㅎㅎ 뿌듯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당~

  • 19. 행복
    '15.8.25 11:24 PM (1.225.xxx.8)

    대단하세요~
    남편분도 그렇고 교육비지출이나 외식자제등..닮고싶어요~~
    역시 내 방식대로 소신껏 사는게 제일 잘사는것 같아요

  • 20. 닮고 싶네요
    '15.8.25 11:34 PM (211.187.xxx.126) - 삭제된댓글

    남편 연 1억 안팍정도 되는데 아이 태어나니 저축 한 푼 못 하고 있어요 -_- 아이도 한 명인데..저 어쩜 좋은지ㅠ
    저축 노하우 라던가 절약의 노하우 있음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

  • 21. ..
    '15.8.25 11:39 PM (118.37.xxx.143)

    고정비가 적네요. 알뜰하고 싶은데 십년 넘게 졸라 매고 살았더니 이제 기력이 없어요
    그래도 아끼던 가닥이 있어 60프로는 저금하려고 발버둥
    짠순이도 기력 있을때나 가능하네요

  • 22. ...
    '15.8.26 12:08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와~축하드려요.
    센스있는 분인것 같아요.
    오만원 넘게주고사도 후줄근하네요ㅜㅜ
    제남편이 요런글은 안봐야할텐데 싶네요.
    무엇보다 자녀교육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사교육 적게하는데 집에서 잘 지도하시는듯해서요.^^

  • 23.
    '15.8.26 12:36 AM (113.131.xxx.237)

    일단 외식 안 하시는거랑, 애들 사교육비 현명하게 쓰시는거 같아부럽네요...
    원글님 글 보고 제 재정상태 점검 들어가야겠어요...

  • 24. 생활비
    '15.8.26 2:38 AM (1.238.xxx.144) - 삭제된댓글

    연금보험같은거 따로 드세요?
    저도 연봉8천쯤 모든 보너스 다 합쳐 평균 550정돈데, 적금300 연금보험70(국민연금은 부부꺼 따로 월50)빼고 나머지로 모든것 해결해요. 연금보험이 많이나가니 실 적금액수가 아쉬워요. 남편이 고집해서 연금보험 들고있긴한데..

  • 25. 정말
    '15.8.26 4:33 AM (222.239.xxx.49)

    좋은 의미로 부창부수네요.
    그돈이 종잣돈이 되고 모이는 돈이 점점 늘어날거예요.
    두분다 대단하세요.

  • 26. ㅋㅋ
    '15.8.26 8:51 AM (175.223.xxx.225)

    남편연봉 1억넘고 저 6천인데 ㅎ 원글님보다 못하네요. 저흰 해외여행도 안가고 외식도 거의 안하는데 ㅎ 돈이 어디갔나 찾아봐야겠네요.
    돈이 모일려면 모든 수입을 공개하고 한사람이 관리해야 하는데 울남편은 자기가 쓰고 남은걸 절주니 ㅎ 연봉 올랐냐고 할까봐 승진해도 안알려주는 ㅎㅎ
    전 집에 있으면 연 카드값이 거의 제연봉 만큼 나올정도로 많이 쓰던데 전업이면서 안쓰는분 정말 대단하다고 샹각해요.^^

  • 27. 우리집은
    '15.8.26 9:46 AM (220.76.xxx.227)

    버는자랑말고 쓰는자랑하세요 원글님보다 적게벌어도 나는일년에 3600만원 모아요
    우리총 한달수인 2식구 380만원 지출70ㅡ80선 용돈5만원 우리남편 술담배안함
    한달에 300백씩 적금 들어가요 저축은행에 우리남편이 일등공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619 레몬청을담았는데 쓴맛이나요ㅜㅜ 도와주세요~ 12 레몬 2015/08/26 10,212
476618 여전히 82는 이중잣대 대단하군요 26 ㅇㅇ 2015/08/26 4,746
476617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물들 하시나요? 3 휴... 2015/08/26 3,895
476616 뉴질랜드에서 결혼식이 있어요 3 2월 2015/08/26 1,018
476615 대구서 3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경찰 수사 4 참맛 2015/08/26 1,053
476614 빵또아 종류 아이스크림 종류 이름 뭔가요? 3 .. 2015/08/26 1,510
476613 3D프린터 교육 받아보신분 있나요? 1 .. 2015/08/26 757
476612 아무래도 개한테 몹쓸짓을 한거 같아요 48 .. 2015/08/26 6,362
476611 백종원 폭탄 계란찜 사진 보니 그 보다 더 먹고 싶은 계란찜이.. 3 //// 2015/08/26 4,722
476610 점 생기는 거 노화의 징조 인가요? 4 그런가 2015/08/26 2,811
476609 제대혈 기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2 맘마미아 2015/08/26 734
476608 설리.최자 내년봄결혼이라는데 24 .. 2015/08/26 34,853
476607 "I Have But One Heart" 이게.. 2 잘 몰라서요.. 2015/08/26 1,296
476606 아빠돌아가신지 8개월째. . 너무 그립네요. 8 . .ㅇ 2015/08/26 2,285
476605 명절때 고깃집에서 파는 선물셋트 너무해요 2 고깃집 2015/08/26 1,281
476604 몰카범..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중.. .. 2015/08/26 1,872
476603 갈치조림을 하루 지난 뒤에 먹으면 비릴까요? 9 요리잼병 2015/08/26 2,770
476602 겸손한 미인들 ㅎㅎ 9 ... 2015/08/26 5,326
476601 보석 "산호"왜이렇게 비싼가요? 2 루비말구 산.. 2015/08/26 3,238
476600 나문재 다녀 오신분 객실 추천 부탁드려요 ... 2015/08/26 790
476599 뉴스에 나오는데 얼굴이 빵빵 ... 12 보톡스 2015/08/26 5,433
476598 돈보다 시간적 여유가 더 중요하면 변호사는 불가능하나요? 10 fdf 2015/08/26 1,742
476597 복지부장관 정신이 오락가락하나요? 4 ㅇㅇ 2015/08/26 1,590
476596 인천 강화고 어떤지요? 중3 2015/08/26 1,356
476595 (보험관련)척추측만증 아산병원 이춘* 교수님이 괜찮다는데 재활받.. 6 척추측만증 2015/08/26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