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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애들 너무귀엽지 않나요?

ㅇㅇ 조회수 : 5,765
작성일 : 2015-08-25 20:33:48
ㅇ저는 이상하게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여자아이들은 한 3돌까지는 정말 귀엽고 예쁜데
4살 넘으면 별로 귀여운거 모르겠던데
남자애들은 한 6살정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정도까지
똘망똘망 밤톨이들처럼 너무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말하는것도 웃기잖아요.
여기저기 서슴없이 참견하고 다니고
할얘기 안할얘기 별거아닌거 자랑하듯 하고 다니고
굳이 엉뚱한 얘기 하러 멀리 오고 ㅋ
쑥스러움 타는 남자애들은 더 귀엽더라고요 아우..
일기나 글쓴거, 시험풀이 한거봐도 웃기고,,

아이들은 정말 예쁜존재가 맞긴 맞는것같아요..



IP : 114.200.xxx.21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5 8:35 PM (175.213.xxx.103)

    아니요. 개인취향이지만 전 남자아이들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딸이 좋아요(딸낳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 2. ㅇㅇ
    '15.8.25 8:37 PM (114.200.xxx.216)

    저는 여자애들이 잘 안맞더라고요 그 새침한 정신세계들..

  • 3. ㅎㅎ
    '15.8.25 8:39 PM (203.226.xxx.91) - 삭제된댓글

    저 초등교산데 요즘 여학생들 별로 안새침해요. 개인의 성향나름. 보편적으로 여자아이들 케어하기가 교사입장에선 더 힘드네요.

  • 4. ㅎㅎ
    '15.8.25 8:40 PM (203.226.xxx.91) - 삭제된댓글

    저 초등교산데 요즘 여학생들 별로 안새침해요. 개인의 성향나름. 보편적으로 여자아이들 케어하기가 교사입장에선 더 힘드네요. 남자아이들이 좋다는 덧글도 얼른 달려야할텐데^^;;

  • 5. 2학년
    '15.8.25 8:41 PM (58.226.xxx.20)

    아들이 2학년인데.. 우리아들 뿐만아니라 다른 남자아이들도
    귀엽더라구요 말하는데 정말 너무 웃겨요
    전 그래도 4살부터 6살까지가 젤 귀여웠던거 같아요

  • 6. ㅎㅎ
    '15.8.25 8:41 PM (203.226.xxx.91)

    저 초등교산데 요즘 여학생들 별로 안새침해요. 개인의 성향나름. 보편적으로 남자아이들 케어하기가 교사입장에선 더 힘드네요. 요즘 여자애들은 삐진것도 금방 풀려요. 남자아이들이 좋다는 덧글도 얼른 달려야할텐데^^;;

  • 7.
    '15.8.25 8:42 PM (115.139.xxx.86)

    노노~~~

  • 8. .....
    '15.8.25 8:43 PM (222.100.xxx.166)

    여기저기 서슴없이 참견하고 다니고

    할얘기 안할얘기 별거아닌거 자랑하듯 하고 다니고

    굳이 엉뚱한 얘기 하러 멀리 오고 ㅋ 2222

    딱 우리아들이예요. 아직까지는 너무 사랑스러워요. 귀엽고..
    그런데 아무한테나 저럴때는 너무 당혹스러워요.
    분위기파악을 못해서..

  • 9.
    '15.8.25 8:45 PM (175.213.xxx.61)

    저도 남자애들이 더 귀여워요 ㅋㅋㅋ
    요즘 광고에 보민인가 막 귀여운척 하면서 노래하는데 진짜 여자애들은 안귀엽고 남자애들이 이뻐서 ㅋㅋㅋ
    초등남자애들 단순하고 귀여워요 울 아들친구들 저 지나가면 한줄로 서서 경례하면서 다녀오십시오~하고 단체로 외치는데 진짜 귀여워 미칠뻔 ㅋㅋㅋ

  • 10. ㅇㅇ
    '15.8.25 8:46 PM (114.200.xxx.216)

    물론 애들을 돌보는 입장에선 당연히 남자애들이 케어하기 힘들겠죠..근데 잠깐 옆에서 볼때는 남자애들이 말하는게 더 재밌고 엉뚱하면서 귀엽더라고요..

  • 11. ㅇㅇ
    '15.8.25 8:48 PM (114.200.xxx.216)

    (175.213.xxx.61 님 제가 말하는게 그거예요..진짜 단순하고..엉뚱하고 ㅋㅋㅋㅋ

  • 12. ㅇㅇ
    '15.8.25 8:53 PM (1.236.xxx.29)

    아들 딸 키우는데
    첫째가 아들이에요...또래보다 야무지지 못하고 어리버리 해서 그런지
    6학년인데 아직도 종종 귀여워요
    단순해서 표정에 다 드러내는게 왜 그렇게 귀여운지...일부러 놀려먹을때도 있어요 ㅋ
    딸은 귀엽다기 보다 이쁜거 보면 해주고 싶고 사다줄 수 있어서 또 좋더라구요
    크면 더 하겠죠 친구처럼 ㅎㅎ

  • 13. 잘살아보세
    '15.8.25 8:54 PM (119.207.xxx.189)

    저는 남자아이들 너무너무귀여워요
    뭐..너무 말썽부리는 아이도 있지만
    제아이가 안그러길 바라구요^^
    학교선생님들은 당연하다는듯
    여자친구들 더예뻐하세요
    중학교에 가도 마찬가지입니다ㅠ.ㅠ

  • 14. ㅎㅎ
    '15.8.25 8:55 PM (59.25.xxx.160)

    저도 그맘때 남자애들 너무 귀여워요.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보고 있음 웃음나요.

    이상하게 여자애들은 귀여운줄 모르겠어요.

  • 15.
    '15.8.25 8:59 PM (114.200.xxx.216)

    ㅇ여자애들은 초등학교전까지는 귀여운데..초등학교 들어가면 일찍 성장해서 그런가 귀염성도 없어지고...그때부턴 예쁨으로 승부를 해야하는건지 ㅎ

  • 16. ..
    '15.8.25 9:02 PM (119.192.xxx.175)

    저는 82 보면 너무 신기하게 남녀를 너무 스트레오 타입으로 봐요. 심지어 애들까지도. 여자애들은 무조건 새침하고 남자애들은 무조건 털털하대... 여자애들 밝고 명랑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새침하다고 하는지. 그냥 남자애들이 본인에게 귀여운 거겠죠.

  • 17. ...
    '15.8.25 9:04 PM (223.62.xxx.16)

    남자애들이 천진난만하고 귀엽죠. 딸은 별로

  • 18. 777
    '15.8.25 9:04 P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중1 울아들도 얼마나 웃긴다구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지만 하나에 몰입하면 나머지는 백지가 되는 에피소드 천개
    엉뚱 발랄 코믹 같이있으면 즐겁고 귀여워요.
    탕수육과 갈비, 얼려먹는 환타, 삼겹살 김치두루치기 암튼 몇가지 음식으로 성난 마음도 다 풀어지는 요시절이 가는게 아쉽네요

  • 19. ㅇㅇ
    '15.8.25 9:05 PM (114.200.xxx.216)

    윗님 새침이랑 밝고 명랑한게 반대되는 개념은 아니죠...

  • 20. 룰룰이
    '15.8.25 9:05 PM (220.70.xxx.109)

    으앗 저도 딱 그래요.
    똘망 똘망 밤톨이들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 ㅎㅎㅎ
    아빠 어디가에 나왔던 민율이가 딱 그래서 한동안 민율이앓이 좀 했었죠. ㅎㅎㅎ
    민율이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네요.

  • 21. 원래
    '15.8.25 9:06 PM (223.33.xxx.158)

    남자아이들이 어리버리 하쟎아요. 분위기파악도 안되고..
    한숨 나오다 헛웃음 나오다, 애 잠든거 보고있으면 구박한거 미안하다 맨날 그러네요..

  • 22. ..
    '15.8.25 9:08 PM (14.39.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 딸 다 키우는데 여자아이들도 생글생글 귀여운 아이 많아요.
    남자아이들은 키우면서 봐서 그런가..글쎄요. 님이 이야기하시는 아이는 한반에 한두명이나 될까요.

  • 23.
    '15.8.25 9:11 PM (114.200.xxx.216)

    그냥 복잡할거없이 집앞놀이터만 가도 남자애들이 더 천진하고 엉뚱하고 의도하지 않게 코믹스럽던데.....

  • 24. .....,
    '15.8.25 9:15 PM (223.62.xxx.16)

    첫번째 리플은 애 안 키웠거나 교사는 아니네요. 키워보고 가르쳐보면 남자애들 정신 안 없고 매력덩어리 귀염둥이예요

  • 25. ㅇㅇ
    '15.8.25 9:17 PM (211.36.xxx.191)

    저두 남자아이들 귀엽더라구요 그런데 안귀여운남자애들도 있긴해요 ㅋ

  • 26. ..
    '15.8.25 9:18 PM (119.67.xxx.7)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 어렸을 때 생각나네요
    컷지만 ...지금도 귀여워요^^

  • 27. ......
    '15.8.25 9:18 PM (218.233.xxx.179)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초등3학년 선생님이 학교생활통지표에 적혀 있는거 보면 좋은 말 다 적혀 있고 끝에 아주 귀여운 어린이입니다. 이렇게 적어 놓으셨던데 상담에 가도 너무 너무 귀엽다고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듣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성격이 밝고 눈치가 약간 없긴한데.... ^^;;

  • 28. 잘살아보세
    '15.8.25 9:20 PM (119.207.xxx.189)

    여자아이들이 생각하는것도 모든게 훨씬 빠르죠
    4학년 남자아이키워요
    (제가 어떻게 그런 녀석을 낳았는지 신기할정도로
    착하고 따뜻하고 좋은녀석이예요)
    같은반 여자친구들이 좋아하는친구 누구냐고
    이름 안가르쳐줄거면 초성이라도 알려달라고^^
    물어본데요 정작 본인은 관심도 없고 노는게
    좋은데...
    여자친구들..서로 왕따시키고 셋이 놀다
    한명은 안놀아주고..엄마들 속상해하고..
    딱..어른아줌마들이 하는짓이 똑같아요
    물론 안그런 여자친구들이 더 많지만
    남자아이들은 안그래요

  • 29. 저기요..
    '15.8.25 9:25 PM (223.33.xxx.162)

    어쩌죠?전 고딩이들도 다 귀여운데...그 단순 발랄함에 반해요~^^

  • 30. 저기요..
    '15.8.25 9:26 PM (223.33.xxx.162)

    남학생들요.물론..

  • 31. 저는 중1까지도
    '15.8.25 9:27 PM (121.145.xxx.49)

    심지어 고등도 남자애들이 더 귀여워요.
    컨트롤도 쉽고.
    여자애들의 그 오묘 복잡한 정신세계 감당이 안되요.

  • 32.
    '15.8.25 9:29 PM (114.200.xxx.216)

    아 그런가요?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많이 접해보질 않아서 ㅎㅎ 사춘기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ㅎ

  • 33. ㅎㅎ
    '15.8.25 9:29 PM (211.246.xxx.136)

    맞아요
    남자애들 특유의 귀여움이 있어요.
    여자애들은 어려서부터 야무지고 똘똘해서 귀여움이 덜해보이는거 같고요. 원글님 말씀처럼 예쁨으로 밀고 나가는 분위기이다 보니..

    그런데 남자애들은 우선 야무지지 못하고 약간 어리버리 하면서
    예뻐 보이려고 가꾸고 그러는게 없고
    말 하는것도 되게 웃겨요
    중학생 남자애들도 좀 드센 애들 말고 그냥 순진하고 웃긴 애들 있어요

    원글님도 아마 관찰자 입장에서 보이는거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이런 단순한 글에도 굳이 아들 딸 끌어와야 하는지

  • 34. ,,
    '15.8.25 9:30 PM (183.102.xxx.31) - 삭제된댓글

    중학생도 귀여움...

  • 35. ,,
    '15.8.25 9:31 PM (183.102.xxx.31)

    남학생들은 고등학생도 귀여운놈들이 있음. 반면 여학생은 신경 날카로와 피곤함.

  • 36.
    '15.8.25 9:44 PM (211.176.xxx.100)

    전 중등교사인데 남학생들은 중1도 무척 귀여운
    애들 많아요
    말하는것도 엉뚱하고~
    그리고 저는 아들도 키우고 딸도 키우지만
    확실히 어린이집 보낼때 등원 차량 기다리면서
    보면 남자애들이 웃기고 더 귀엽고 엉뚱해요
    같이 있어도 남자애들 하는 행동이나 말에
    더 기울여지고요
    그리고 아기들은 다 예쁘지만 생기새로
    보면 예쁜 남자애들이 더 많구요
    확실히 어릴때는 예쁜 여자애들보다
    예쁜 남자애들이 더 많아요
    남자애들만의 특유의 귀여움이 있어요

  • 37. ㅇㅇ
    '15.8.25 9:50 PM (114.200.xxx.216)

    여자애들은 한 세돌정도까지 양갈래 머리하고 치마입고 아장아장 다닐때가 제일 귀여운것같아요..

  • 38. 재수생 애들 가르치는데
    '15.8.25 9:56 PM (211.178.xxx.98)

    20살 이어도 남자애가 귀여워요

    단순하고 잘못도 빨리 인정하고 말도 재밌게 하고 . .대하기가 훨 편한거 같아요

  • 39. wh
    '15.8.25 10:01 PM (211.109.xxx.253)

    고만할때 특유의 귀염성을 발산하는 시기인듯요.
    요걸 귀엽다- 별나다로 개인마다 구분짓겠지만,
    남자아이가 5세부터 아기티를 벗어서 소년티를 보이기시작하는 시기라고 하네요.
    요때부터, 가정환경따라 여자에게 듣기좋은멘트날리기도하는거 같아요.
    물론 말도많아지면서요.
    제경우도 조카들보니, 또 사춘기되면서 가믐봉긋나올때- 얼굴 솜털보이면서 수줍음타는 시기의 학생보면 참 이쁘더라구요.

  • 40. 쓸개코
    '15.8.25 10:02 PM (222.101.xxx.15)

    저두요^^
    아파트 동 바로앞이 작은 운동장인데 비장한 모습들로 야구, 축구를 합니다.
    볼은 익어가지고 앞머리는 땀에 젖어 횡단보도도 그냥은 안걸어가죠. 신나게 뛰죠^^

  • 41. ㅇㅇ
    '15.8.25 10:05 PM (114.200.xxx.216)

    211.109.xxx.253 님 맞아요 신기한게 남자애들은 5살정도까진 귀여운거 모르겠다가(아 물론 귀엽기는 한데 남자애들 특유의 매력은 없죠..그냥 아기같은 귀여움) 그맘때쯤 소년티가 나면서부터 특유의 매력이 발산되는것같아요..아 저는 정말 남자애들 그 엉뚱하고 천진난만함 단순함에 완전 열광하거든요 ㅋㅋ ㅋㅋㅋ

  • 42. ㅇㅇ
    '15.8.25 10:05 PM (114.200.xxx.216)

    물론 사납고 남들 괴롭히는 그런 애들 말고요 ;;

  • 43. ㅇㅇ
    '15.8.25 10:06 PM (114.200.xxx.216)

    222.101.xxx.15님 표현이 너무 좋네요..비장한 모습 나름대로 진지한 ㅎㅎ

  • 44. ㅎㅎ
    '15.8.25 10:07 PM (121.151.xxx.146)

    어리버리한 남자애들은 중2도 귀여워요.

  • 45. ㅎㅎㅎ
    '15.8.25 10:13 PM (220.124.xxx.131)

    울아들이 초3 딸이 5살인데요. 요 딸이 맨날 오빠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면서 넘 말썽쟁이거든요.
    어느날 어디 이동하는데 전 운전석 아들 조수석 뒷자리에 아들친구3 우리딸 이렇게탔거든요.
    그냥 심심해서 제가 뒤돌아보면서 니네 셋 동생도 없는데 우리 ○○ 데리고 좀 같이살라고 했더니 왼쪽애부터 파도타기기처럼 친구1 전 요즘 할일이 좀 많아서요. 친구2 전 학원가야돼요. 친구3 전 반사요
    셋다 넘 진지하게 말하는데 귀여워죽는줄 알았네요. ㅎㅎ
    글고 평소에 툴툴대면서도 동생도 잘 챙겨주고요.

  • 46. ㅇㅇ
    '15.8.25 10:14 PM (114.200.xxx.216)

    아 진짜 위에님같은 얘기 너무재밌어요 ㅎㅎ ㅎㅎ

  • 47. 호이
    '15.8.25 10:15 PM (116.40.xxx.136)

    전 6살딸만있다가 둘째가 아들이라 요즘 남자애들도 눈이가는데 오늘 문구사가서 보니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남자애들이 별로없더라구요
    100미터 달리기로 뛰어들어오는애, 세 명이 서로 밀치면서 들어오는애들, 인라인 타고 질주해서 오는 애, 유리문이 부서질것처럼 밀고 들어오는애...속으로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문구사 아저씨가 남자애들 구박하더라구요 ㅋㅋ

  • 48. ㅇㅇㅇ
    '15.8.25 10:20 PM (114.200.xxx.216)

    저는 놀이터에 있는데 어떤 남자애가 자전거타면서 뭐라고 말걸길래 너는 몇살이냐고 물어봤더니..이 애가 아주 그 질문이 지긋지긋하다는듯이 ㅋㅋㅋㅁㅋㅋ '일곱~~!!! 소리치면서 지나가더라고요 다른 사람같으면 버릇없다고 했을려나요? 저는 너무웃기고 귀엽더라고요..하긴 넌 몇 살이니 그 질문 얼마나 많이 들엇겠어요ㅋㅋㅋ

  • 49. 동감
    '15.8.25 10:30 PM (112.187.xxx.4)

    저도 그랬어요.
    그래선지 20년 전에 아들둘 낳았는데 지금도 남자애들이 더 귀여워요.
    여자애들은 인형같은 시기엔 정말 예쁘죠.그것도 솔직히 억세지 않고 여릿하면서 새치름한 애는 눈길가게 예쁜데 유치원이나 늦어도 초등저학년 이후론 징그럽고 안이뻐요.그에 반해 남자애들은 어린애나 여드름쟁이거나 못난이거나 다 막 귀여워요.조카도 친척 동생들도 여자애보다 남자애들이 더 친하고 무척 절 따르기도 해요.
    남자애들 어리면 어린대로 성장하면 성장한대로 대견하고 막 그냥 이뻐요.보고있어도 웃음나고 오랫동안 못보면 보고싶고 딸 낳았으면 사이 별로 였을거 같아요.
    아들 군대보내고 못보니 한동안 병날거 같았는데
    지금은 괜찮네요.
    호랭이 시아부지도 저앞에선 눈녹듯이 ..ㅎㅎ

  • 50.
    '15.8.25 11:03 PM (211.187.xxx.48)

    좋아할 것도 쌨다

  • 51. ...
    '15.8.25 11:15 PM (180.69.xxx.122)

    저도 이상하게 지나가는 애들보면 남자꼬마애들이 귀엽드라구요..
    여자애들은 걍 여자애들이구나 싶은데 남자애들은 그냥 봐도 귀엽단 생각이...ㅎㅎ
    행동하는거보면 또 허당같아서 귀엽구요..

  • 52. 나름
    '15.8.25 11: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남자애가 더 귀엽긴한데 다 그렇지는 않고 몇 명만요.
    외모 귀엽게 생겨도 지랄맞다 싶으면 그 담부턴 안 귀여워요.
    작은 잘못은 싱긋 웃으면 까먹지만요.
    귀여운 외모를 가진 애도 흔하지 않아요.
    밤톨같고 똘망똘망하고 딴딴해 보이는 애 의외로 많지 않거든요.
    여자애들은 선머슴아처럼 하고 다녀도 특유의 고운 선 땜에 밤톨같은 느낌이 없어서 귀염성이 덜한 것 같아요.

  • 53. ㅎㅎ
    '15.8.25 11:57 PM (103.28.xxx.75)

    동감요. 예전에 여기다썼는지 기억안나는데
    6살4살 아들들 운동장모래놀이터에서 노는데 축구하던 열살가량의 형아들이 한둘씩 모이더니..
    생수통에 물받아 모래반죽하는걸 눈독들이며 보다가 자리뜨니 통좀 주고가시라고 ㅋㅋㅋ
    그래서 주니 좋아라 하며 노는거에요. 아 귀여워..

  • 54. ㅎㅎ
    '15.8.25 11:59 PM (103.28.xxx.75)

    또 어느날 두녀석들 델고 사람드문 아파트놀이터에서 전세낸듯 놀다가 잠시 애들델고 아이스크림 사서왔는데 그새 키175는 넘어뵈는 남고등학생들 몇이서 점령해서 진짜 신나게 놀더라구요.
    울애들 껴보려다 치여서 집으로 왔죠.
    남자애들이 좀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어요

  • 55. 맞아요
    '15.8.26 12:18 AM (121.166.xxx.205)

    전 대학에서 가르치는데도 어린 1,2학년 남자 대학생들 너무너무 귀여워요~! 어리버리하고 학점관리도 잘 못하고 그래도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반짝반짝 눈빛. 여자애들은 얼마나 야물딱진지... 멋지다는 생각, 저런 애들 나중에 동료교수하면 좋겠다 며느리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애들이 많은데 귀여운 애들은 드물어요. 전 아들만 있어서 그런지 예전에는 여자애들을 좋아했는데 남자애들 특유의 매력을 이제야 알듯.

  • 56.
    '15.8.26 12:30 AM (223.62.xxx.117)

    자기 반대 성별 좋아하는거죠 뭐
    어린아이래도 남자어린아이가 더 귀엽고

    굳이 여자애는 안귀엽다고 하는 심리도 비슷한거고

  • 57. ...........
    '15.8.26 12:3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귀여운 건 남자애들. 예쁜 건 여자애들, 이렇게 말하고 싶었던 거죠. 그렇죠?
    남자애들 귀엽다는 거 어떤 의미인지 알 거 같아요.

  • 58. ..
    '15.8.26 12:39 AM (61.102.xxx.58)

    ㅋㅋ 남자가 그렇잖아요
    단순하고, 우쭐하기도 하고
    전 딸이 좋아 딸 하나 낳고 만족하는데,,,요즘 남자애들 이뻐보여요
    이미 가임기는 지났으니...
    울 남편이 평생 소년티 못 벗는 스탈이라
    남편 약올리기도 하고, 우쭈쭈 해주기도 하며
    귀여워 하며 삽니다..
    아들 하나 낳을껄.....ㅎㅎ

  • 59. 이래서
    '15.8.26 6:12 AM (87.152.xxx.96)

    다들 아들아들 하는건가봐요.

  • 60. 웃음이 날때
    '15.8.26 9:42 AM (112.152.xxx.96)

    보면 엉뚱ᆞ발랄ᆞ단순 특유의 뭔가가 있어요

  • 61. 아이좋아
    '15.8.26 10:40 AM (175.113.xxx.156)

    연년생 어린 아들 둘 키우는데.. 맨날 딸이좋다 최고다 라는 글만 보고 얘기만들어왔는데 (딸이 좋은건 인정합니다만;;) 이런글 보니 괜히 반갑고 좋으네요~ 뭐 다 자식나름입니다만. 아들들도 귀엽고 이뻐요 ♡

  • 62. ㅎㅎㅎ
    '15.8.26 11:03 AM (115.140.xxx.65)

    흐흐. 저도 초등 1 아들 키운는 입장이라 원글님이 쓰신 거 어떤 건지 너무 잘 알겠어서 웃었어요.
    그런 면이 있어요. 애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별 얘기 다 떠벌떠벌하는데 진짜.. ㅋㅋㅋ

    얼마 전에 학교에 청소해주러 간 날이었는데
    아마 1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둘이서 우유 급식통 들고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서 사방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귀여워 죽겠더라고요. >_

  • 63. ...
    '15.8.26 12:34 PM (211.209.xxx.110)

    전에 82에 어떤 여자분이 자기보다 젊은 여자에게 적대심 느끼는 늙은 여자(?)에 대해서 글 썼다가 폭격을 맞은 적 있는데 그 분 말이 틀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아이들 특유의 새초롬함이나 여우짓 보면 '지도 여자라고..' 전 귀엽더라구요.
    저희집은 개까지 수컷천지라 단순, 명쾌함의 장점도 잘 알지만 하나,하나 말로 다 설명해도 십분 뒤면 모르쇠의 분노폭발을 뼛속 깊이 새기다가 다 큰 어른인양 오빠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어릴때 읽었던 소공녀 느낌이 나서 그렇게 앙증맞고 예쁠 수가 없더라구요.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이왕이면 개울에서 소녀 기다리는 소년의 순정도 예쁘지만 자기 죽으면 흙물 든 원피스 입혀서 묻어 달라는 소녀의 잔망스러움은 징그럽나요?
    다들 그러신 건 아니지만 몇몇 댓글은 무의식적으로 여성에 대한 비하 내지는 적대감이 느껴져서 좀 별로네요.

  • 64. 아무렴
    '15.8.26 8:24 PM (223.62.xxx.113)

    여자애들 예쁜 줄 모르겠고 새침하고 피곤해서 남자애들보다 별로라고요?
    여러분 엄마들도 딸들인 여러분 보며 그런 생각하며 아들을 더 좋아했겠네요 쯧
    이런 말하는 본인들도 어렸을 때 그런 여자애들이었을 텐데~

  • 65. ㅇㅇ
    '15.8.26 10:33 PM (114.200.xxx.216)

    ㄷ위두분은 뒤늦게 무슨소리를...자기 자식이면 딸이여도 당연히 예쁘겠죠..그냥 주변에서 랜덤한 아이들 봤을때 얘기하는거잖아요;;;

  • 66. ㅇㅇ
    '15.8.26 10:34 PM (114.200.xxx.216)

    딸이 자기한테 예쁘니까 남들한테도 예뻐보일거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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