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애를 어찌할지.. 제겐 어둠만이
제 2,30대 젊음이 없어지며 키웠는데
어제 동상이몽 그딸아이 처럼 모든것이 늦고. 저는 속터지고 그러다
이제 엄마에게 욕하고 달려드는게 일상이에요
늦게 일어나 밥차려달라 .방은 쓰레기장
학교 지각 .1시간씩되고.
자고 스맛폰하고 .과자먹고 방에 봉지버리고
곧 사회로나갈텐데요
동생도
이젠 지쳤는지 .힘들어하고
곧 고등학생이 되는 둘째는 기숙사 있는 학교 보내고픈데
성적이 딱 반에서5등 애매해요
보내야 편할듯하고
도대체 큰애는 어쩔까요?
윈룸하나 얻어 보내면 혼자 정신차릴수도
있는지 .
아님 더 망가질지. 문제는 제가 죽을거 같아요
1. 사실객관
'15.8.23 11:31 PM (211.208.xxx.185)부모밑에 그리 살아도 저 사는 팔자는 완전 달라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2. ....
'15.8.23 11:49 PM (223.62.xxx.49)도대체 왜그럴까요.
부모는 그냥 공기만도 못한존재.....
저도 지치네요...
버리고 도망가고싶어요....3. ㅈㅅㅂ
'15.8.23 11:51 PM (119.201.xxx.161)원글님
큰애가 몇살인가요?
관계가 언제부터그랬나요..!4. ㅇㅇ
'15.8.24 12:02 AM (39.7.xxx.38)중3부터요.고2인데
음 . . .
할건 다해봤어요.5. ..
'15.8.24 12:09 AM (175.223.xxx.245)6. ....
'15.8.24 12:24 AM (222.100.xxx.166)착하던 아이가 중3부터 갑자기 나빠지기도 하나요?
저도 부족한 아이 키우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7. 위에....
'15.8.24 12:30 AM (180.71.xxx.236)링크 건사람 진~~~짜 싫다.......
8. 왜?그럴까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15.8.24 1:28 AM (221.142.xxx.15)원룸 얻어서 내 보내도 문제를 회피하는거고 관계가 개선되지는 않을거예요
아무리 지쳐도 문제에서 도망가면 안돼요.
아이만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가족관계의 문제일 수도 있고 엄마와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일 수도 있고
아이도 뭔가가 채워지지 않아서 일 수도 있으니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상황이나 그럴 수 밖에 없는 어떤 것들을 찾아서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다시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9. 짜증나는 개독교인들
'15.8.24 6:05 AM (108.54.xxx.51) - 삭제된댓글저 위에 쩜쩜
저따위 링크 ...
아 진짜 싫다.
링크 헤븐리터취인지 뭔지 간증사이트네요. 클릭하지 마세요. 징하네요. 징해.10. ..
'15.8.24 7:15 AM (118.36.xxx.221) - 삭제된댓글링크지우세요..원글님 글이 무색하네요..
짜증!11. 종이접기
'15.8.24 8:57 AM (116.37.xxx.135)안타까워 로긴했어요
저희 아들도 중2부터 2년동안 난리도 아니었어요
얼르고 달래고 상담도 받고 해보았지만
아이 마음속의 있는 분노를 어쩌지 못하겠더라구요
착한아이였고 여린아이인데 학교,학업,교우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엄마한테 다 풀더라구요
그러는 동안 저는 심신이 약해져서 우울증이 와서
지금도 약을 먹고 있어요
아이는 서서히 누그러들고 저도 아이에게 엄마도 참지못하고
화가난다는 거를 얘기하고 실제로 화도냈어요
교과서에는 아이와 맞서 싸우지말라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아이와 거리를 두세요
너무 보듬으려 하지말고 부모는 최선을 다했으니 나머지는 아이몫이라
생각하세요
아는 지인아들도 고등때부터 지각에 조퇴에 결석에 이탈을 하더니
졸업은 하더라구요 자기도 졸업은 해야하는걸 아는거지요
처음엔 그엄마도 졸업못시킬까봐 마음 졸였는데
나중에는 포기가 되더라구요
경험을 두서없이 썼네요
지금 속이 어떠실지 잘 알기에
그냥 위로드려요12. ...
'15.8.24 9:14 AM (115.136.xxx.160)저는 종교에 의지해 많은 도움 받았어요. 주변에 의지할 곳 없어 위에 링크된 헤븐리터치에 나가 간절히 기도했구요. 아이가 정신적으로 너무 아파서요. 지금은 고침을 받았어요. 아이를 위해 기도하세요. 먼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13. 깡통
'15.8.24 9:41 AM (221.163.xxx.194)안타깝네요.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되네요.
저도 주말부부로 남자애 둘을 키우며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힘내시고요
조금만 떨어져서 여유를 갖고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보세요.14. 지나가다
'15.8.24 6:54 PM (114.206.xxx.200)많이 지쳐보이시네요.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서울대 간 아이들 추척하는 다큐중에
중학교 시절 반에서 꼴찌 찍다가 서울대 온 애들 조명하는 프로그램 봤는데
그 애들 중 한 아이가 게임에 빠져
중학교 1~2년간 꼴찌를 도맡아 했는데
이래라 저래라 큰 소리 안 내고
별 잔소리 없이 다 받아주면서
게임만 한다고 애가 문을 잠구어서 못 들어갈 때
밥은 꼭 챙겨 먹으라고 식탁위에 차여놓고
너는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들이다
이런거 쪽지로 적어두고 나가고
읽어보란 이런 말 없이
식탁위에 괜찮은 책 한권씩 올려놨다던데
부모인터뷰 왈
그 시절 생각만해도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정말 눈앞이 깜깜했다던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고
그거보면서 저 부모 보살이다! 그랬는데...
인터뷰 학생이
게임을 하다가 어느순간 부모에게
미안했고 자랑스런 자식이 되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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