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잘못잘라서 너무 우울한데.. 제가 예민한가요..ㅠㅠ 어찌해야할까요
펌도 하고 컷도 하면서 유지했죠ㅠㅠ.....
단골 미용실 언니는 왜이렇게 잘하고 못하고 기복이 크신걸까요?
믿고 다니는데 진짜 속상하네요
파마고 염색이고 잘해줄땐 정말 기가막히게 넘넘 맘에들게 잘해주시는데
저번처럼 해주세요~ 하니까
숱을 많이쳐대서 머리도 영 지저분하고
무엇보다 시스루가 아니라 그냥 앞머리를 잘라놨어요
머리길이도 너무 짧고요...
이게 어떻게 저번머리라는건지 사진까지 보여드렸는데
자기가 해준머리 똑같이 못하나봐용...ㅠㅠ.....
머리 하나 잘못되니까 정말 우울하네요.....
이를 어쩌죠
얼마나 참아야할까요...ㅠㅠ
거울볼때마다 한숨나와요 촌스러워보여서
1. 위로
'15.8.23 8:26 AM (116.125.xxx.113) - 삭제된댓글속상하시겠어요. 짧으면...자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데.
빨리 자라는 데 도움이 되는 샴푸 같은 것도 있지 않나요?
단백질 많이 드시구~
전 평생 긴머리였는데...어렸을땐 쪼끔만 잘못 잘라놔두 막 울고 그랬어요. 긴머리라 별로 표시도 안나는데.
쫌 나이드니 크게 신경 안쓰게 되네요.2. 미용사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
'15.8.23 8:54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저번처럼 해주세요~
자기가 해 준 머리 똑같이 못해요.
오는 손님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기억하나요..ㅠㅠ.....
사진을 보여주셨어도 지난 번 처럼 똑같이 안 돼요.
받는 월급이 적어 보상도 못 해 줄 거예요.
어째요.제가 다 미안하네요.;;;;3. 미용사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
'15.8.23 8:57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저번처럼 해주세요~
자기가 해 준 머리 똑같이 못해요.
오는 손님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기억하나요..ㅠㅠ.....
사진을 보여주셨어도 지난번 처럼 똑같이 안 돼요.
받는 월급이 적어 보상도 못 해줄 거예요.
어째요.제가 다 미안하네요.;;;;4. ᆢ
'15.8.23 9:28 AM (118.36.xxx.220)그나마 가장 자연스럽고 괜찬을때 굳이 미용실가서 자르고 욕하면서 후회하고 다시 또 자라기만 기다리고 또 봐줄만할때쯤 가서 자르고..그 무한반복이 제 머리의 역사더라구요
5. 며칠 지나면
'15.8.23 9:31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자리잡아 괴안을거에요
몽실언니로 안만든걸 다행이라 여기시면셔~~~
저 가는 이용실 언니는 성격인지
가위만 들었다 하믄 가차없이 쌍둥쌍둥
쳐대서 환장허것어요
글타고 오가며 보는데 의리상 딴데갈수도 엄꾸
앞머리 오케이 거기까지
옆머리 오케이 거기까지
뒤는 적당히
일일이 대화를 해가며 잘라요 사이좋게 ㅜㅜ6. 원글
'15.8.23 10:58 AM (121.166.xxx.102)셀카를 찍고 몽실언니라 읽는 원글이는 웁니다...ㅠㅠ
7. 진짜
'15.8.23 11:09 AM (1.233.xxx.111)격하게 공감 저랑 똑같네요
월요일 출근하기 싫어요8. Dd
'15.8.23 1:39 PM (110.70.xxx.199)제가 그랬어요.
몇달 됐어요 저는.
숱 쳐진거 길면 다시 자르고 염색하고
파마 망치고 또 자르고 다시 파마하고 ㅜㅜ
단발머리 가지고 몇달을 이랬어요.
남들은 몰라요.
제가 드라이며 매직기로 아침마다
아주 쌩쑈를 해서 겨우겨우 머리 만들어 놓고
오후에 또 머리 만지고 ㅜㅜ
지금은 그렇게까지 안해도 손질이 편해진
상태가 됐어요.
일단 매직기든 뭐든 머리를 손질해보세요.
길때까지 가다리는 수 밖에 없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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