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웃기면 죄승한데 저는 너무 웃겨서요

ㅇㅇ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15-08-22 21:05:02
제가 작은회사 신입인데요
엇그제 사장님이랑 제 직속상사 실장님이랑 이렇게 셋이
점심을 먹으러갔어요
음식기다리는데 티비에 김수미랑 조영남이 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그거 보시더니 김수미랑 조영남이 싸웠데 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니깐 실장님이 김수미가 후배흔냈나봐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사장님이 아니야 김수미는60대고 조영남은 70대야 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니깐 실장님이 그래요? 그럼 자기가 어른인줄 아나보네요라고 하니깐
사장님이 그치 김수미는 어릴때부터 복길이할머니했잖아~~~ 라고 하는데 비빔밥 먹다가 숨넘어 가는줄 알았어요
복길이할머니 ㅋㅋㅋㅋㅋㅋ 전 왜 어런게 웃기죠?
IP : 180.182.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9:11 PM (218.234.xxx.185)

    ㅋㅋㅋ 원글님 유머코드가 특이하시네요.
    별로 안 웃겨욧...죄송...

  • 2. ㅎㅎㅎㅎ
    '15.8.22 9:22 PM (121.130.xxx.134)

    전 웃겨요.
    인터넷 상에서 호응을 얻을 정도의 쎈 유머는 아니지만
    상황을 그려보면 웃기네요.

  • 3. ㅎㅎㅎㅎㅎㅎㅎㅎ
    '15.8.22 9:23 P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숨 넘어가요~ㅎㅎㅎㅎㅎㅎ
    아진짜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장님과 실장님의 궁합이 잘 맞네요.
    그냥 둘이 티격태격한 일을 갖고 이렇게 재밌는 코드로 건강하게 웃음을 만들어 내다니..ㅎㅎㅎㅎ
    원글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일 하시는거 부러워요.

    어릴 적 부터 복길이 할머니로 활동하다보니 자기가 어른인양 그만 혼내게 된 거라는....결론을 묘하면서도 간결하게 그리고 핵심에서 상당히 빗나간 포인트로 쿨하고 시크하게 끝을 맺어주시는군요.
    또 마찬가지로 여기에 원글님의 살짝 빗나간듯한 웃음 포인트 복길이 할머니ㅎㅎㅎ
    대길이 할머니였다면 절대 웃지 못 하셨을까요?
    세 분, 환상의 팀 인듯~^^

  • 4. 양파
    '15.8.22 10:00 PM (211.109.xxx.49)

    이런 자연 발생 유머 좋아요.
    전 웃겨요

  • 5. ㅇㅇ
    '15.8.22 10:06 PM (180.182.xxx.60)

    ㅎㅎㅎ 웃어주시니 감사해요ㅋㅋ
    그방송 끝나고 복면가왕이 나왔는데
    아무도 똑순이 못맞췄는데 사장님만 똑순이 맞췄데요
    똑순이도 너무 웃겼고 혼자 맞춘것도 웃겼어요 ㅋㅋㅋㅋㅋ

  • 6. ..
    '15.8.22 10:2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하고 코드가 맞나봐요.
    우스운데요.

  • 7. ..
    '15.8.22 10:43 PM (126.11.xxx.132)

    저도 웃겨요.

  • 8. 리액션
    '15.8.23 1:04 AM (1.229.xxx.197)

    왠지 원글님 엄청 긍정적이고 밝은 분이실듯 저도 그자리에 있었다면 마구 웃었을것 같아요^^

  • 9. ㅎㅎㅎㅎ
    '15.8.23 3:06 AM (114.93.xxx.124)

    저도 재미있어요.

  • 1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5.8.23 5:56 A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몇 십년전에 활동하던 어린이 똑순이가 중년의 똑순이가 되어 가면 쓰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걸 또 맞추시다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그 사장님은 귀신같으시네요ㅎㅎㅎ
    똑순잏ㅎㅎㅎㅎㅎ요즘은 아무리 똑똑해도 똑순이라고는 안 짓죻ㅎㅎㅎㅎㅎ

  • 11. ...
    '15.8.23 9:31 AM (221.139.xxx.210)

    재밌어요 ㅋㅋㅋ
    회사생활이 앞으로 즐거우실것 같아요^^

  • 12. 제가
    '15.8.26 6:01 PM (118.35.xxx.231)

    옆에서 밥 같이 먹어도 배꼽잡을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66 용팔이에서 1 회장님 2015/09/09 777
480965 턱 좁은 아이 치아교정 5 풀잎 2015/09/09 2,446
480964 프로폴리스 먹고 완전 골아떨어졌네요 6 ㄴ ㄷ 2015/09/09 4,816
480963 한국에서 경제적인 여유있는데 미국 이민가는 경우 있나요? 26 심사숙고 2015/09/09 5,213
480962 여성용 눈가 주름 개선 크림 머가 좋아여?? 1 답답해 2015/09/09 2,800
480961 푸드프로세서 ,,, 2015/09/09 527
480960 문재인 물러나시길 원하시는분 대안으로 누구?? 32 ㄴㄴ 2015/09/09 1,787
480959 일 빠르게 잘하는 분들 비결이 먼가요? 20 d 2015/09/09 12,071
480958 초등저학년담임께 선물 드렸을 때 받으시던가요? 10 . . . .. 2015/09/09 1,782
480957 남친의 확신문제(82언니분들께 고견묻습니다) 12 남친문제 2015/09/09 3,326
480956 또래보다 순진하고 체구 작아서 힘든 학교생활 6 착한아이 2015/09/09 1,324
480955 화재보험 2 궁금맘 2015/09/09 858
480954 군대보낸 엄마들에게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해요... 3 호윤맘 2015/09/09 1,370
480953 가까운 극장, 맛집 강남역 2015/09/09 521
480952 심리스브라셋트 .. 속옷 2015/09/09 739
480951 시스템 에어컨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1 링크 2015/09/09 1,265
480950 다이어트한다고 두부누들을 먹었어요. 5 혹시나했는데.. 2015/09/09 1,686
480949 tgi 메뉴 추천 받아요^^ 3 생일파티 2015/09/09 1,125
480948 이런 세입자의 요구 어찌 대응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7 답답하네요 2015/09/09 2,301
480947 칼 어떻게 버리세요? 9 .... 2015/09/09 2,251
480946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뭐가 좋을까요? 20 북극성 2015/09/09 3,209
480945 남편이 바에 다녀왔다는데 결제가 두번 되었네요 11 토끼 2015/09/09 3,285
480944 건강검진 받으라고 보건소에서 연락이 5 잘못 듣? 2015/09/09 2,203
480943 대학에서 그나마 취업걱정없이 갈만한 학과가 어딜지.. 12 수시철 2015/09/09 3,708
480942 땅콩을 껍질채 냉동했는데 해동이 난감하네요 2 어뜩해 2015/09/09 871
< 48001 48002 48003 48004 48005 48006 48007 48008 48009 4801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