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맘들과의 카톡

작성일 : 2015-08-22 20:53:27
딸이 중딩인데요 단체톡에 저 포함 7명 있어요 그중에 세분정도가 그런줄 몰랐는데 아니 첨엔 안그랬나? 저도 좀 무딘편이라서 기억엔 없지만,,,
읽고 답을 잘 안해요 이게 답을 안해도 되는 상황에는 상관없지만 약속장소 시간 정하거나 어떤 행사 불참 유무 묻는 답에 아예 읽고 씹어버려요~

저희는 친해진지 1년도 안됐고요 만나면 다들 좋아하고 즐거워하고 유쾌하게 헤어지고 개인적인 연락은 전혀 안해요 다들 경우바르고 존대말쓰면서 예의를 갖추는사이 예요 그래서 처음엔 어려워서 친밀하지 못해서 쑥스러워 그러나? 했는데 그런데 카톡답은 그런사이니까 예의상이라도 짧게라도 답을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어떤맘이 학교 어떤행사에 나는간다 혹 오는 분들있냐? 이렇게 보냈는데 저는 바로 못간다 담에뵙자 했는데 그 세분들만 아무말 안하고 또 씹어버렸어요 그냥 못간다 정도만 이라도 달지 이분들 왜 이러지?

내가 예마한건지 그냥 이런사람도 있다 생각해야하는건지? 우리나이에 카톡 문자 답안하는거 무시당한다 생각하지 않나? 한번 객관적으로 듣고싶어요~
IP : 115.136.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8:56 PM (220.86.xxx.88)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자기가 뭐나 되는 양
    확인하고 답 안하거나
    어디 가거나 약속 잡을때도 나몰라라
    막상 나와서는 잘 놀면서..
    그냥 그런사람도 있더라고요

  • 2. 원글
    '15.8.22 9:02 PM (115.136.xxx.85)

    근데 카톡 보냈던 엄마말이 그세분중 한분이 학교에 왔더래요 간다안간다 답도 안달더니, 괜히 서먹하더라고 약속 잡을때도 제발 답좀 주세요 해야 억지로 몇마디 써요

    약속잡는분이 참 힘들거 같아요~그러다보니 괜히 나오기 싫다는 사람들 억지로 오게하는건가 싶은데 또 나오면 그렇게 유쾌할수가 없는 사람들이구요

    은근 자존심 상해요 누가 묻던 답을 안하니 저는 괜히 단톡에 올리기 꺼려줘요 참 힘드네 심리 싸움도 아니고

  • 3. ..
    '15.8.22 9:04 PM (115.143.xxx.5)

    인간적으로 무례한 사람들 같아요.
    가타부타 답은 해야 하는 거 아닌지..

  • 4. pp
    '15.8.22 9:25 PM (110.70.xxx.172)

    저라면 그들빼고 다른방 만들겠어요
    굳이 끌고 가야할 사람 아니라면요
    자기들 급하면 먼저 말 걸겠죠

  • 5. 우와
    '15.8.22 9:29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쓰려던 글을 쓰셨어요!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기분이 나쁜 게 정상인지 흔히 있는 일인지 헛갈리던 참이었거든요.
    밑도끝도 없는 수다를 떨자는 것도 아니고
    여러명에게 참가여부 혹은 스케줄조정같은 어찌보면 카톡, 특히 단체카톡의 존재이유라 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묵묵부답인 사람들은 정말 무례한 거 맞죠?
    전 이제 그 사람들 마음에서 아웃시켰어요.
    앞으로 다시는 그 단체창에 의견 묻는 글 안 올립니다.
    굉장히 불편한 일이 생길 거지만 저도 이젠 몰라요.

  • 6. 우와
    '15.8.22 9:31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쓰려던 글을 쓰셨어요!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기분이 나쁜 게 정상인지 흔히 있는 일인지 헛갈리던 참이었거든요.
    밑도끝도 없는 수다를 떨자는 것도 아니고
    여러 명에게 참가여부 묻기 혹은 스케줄조정을 위해 서로 의견 나누기 같은
    어찌보면 카톡, 특히 단체카톡의 존재이유라 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묵묵부답인 사람들은 정말 무례한 거 맞죠?
    전 이제 그 사람들 마음에서 아웃시켰어요.
    앞으로 다시는 그 단체창에 의견 묻는 글 안 올립니다.
    굉장히 불편한 일이 생길 거지만 저도 이젠 몰라요.

  • 7. 우와
    '15.8.22 9:35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제가 말하는 단톡창은 동네 친목단체도 아니고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1년 동안 모임을 해야하고
    서로 참가여부나 스케줄조정을 해야하는 사람들끼리의 단톡창인데도
    그렇게 무례한 사람들이 있어요. 열받게시리.....

  • 8. 원글
    '15.8.22 9:40 PM (115.136.xxx.85)

    윗분! 맞아요 단체카톡의 존재이유 어쩜 그말이 맞아요 그래서 불편한 거가 맞는거 같네요 제가 총무는 아니라 그분들 마음대로 아웃시킬수는 없지만 조용히 제 마음에서는 아웃시켜야 겠습니다

  • 9. 원글
    '15.8.22 9:50 PM (115.136.xxx.85)

    차라리 사람이 열명이넘는다거나 하면 그세명 답을 하던말던 시간장소 정해버리면서 무시했음 하는데 고작 6~7명 이니 무시가 안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몇분 답을 보니 제마음이 정리 되는거같아 감사드립니다~~

  • 10. 우와
    '15.8.22 10:32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7명이요! 한명은 금방 답변, 원래 다정한 사람이구요
    둘은 채근하니 바빴다고 궁색한 핑계대며 마지못해 답변
    나머지 솃은 끝끝내 쌩까더만요.
    원글님 동지 만났으니 속넓은 우리가 웃고 맙시다. ㅎㅎ

  • 11. tods
    '15.8.23 12:00 AM (59.24.xxx.162)

    우와 7명인데 답을 안하는 강심장!!!
    나머지 분들 보살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870 주말에 혼자 맥주 한캔 할려고 노력중 6 Op 2015/08/22 1,440
474869 오대천왕 멋진헛간 가사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4 호호 2015/08/22 3,083
474868 독립운동가 후손 영정 날치기 시킨 경찰 수뇌부 3 슬프다 2015/08/22 816
474867 피부과 정기적으로 다니시는 분들요~ 4 ㅇㅇ 2015/08/22 4,289
474866 세월호49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바랍.. 10 bluebe.. 2015/08/22 392
474865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ㅠㅠ 1 .... 2015/08/22 1,688
474864 30대 중반인분들.. 아파트 보유하고계신가요? 6 ... 2015/08/22 3,186
474863 대가리나쁘니 다 뽀록나는 닭그네 6 2015/08/22 2,406
474862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 2015/08/22 751
474861 수시원서, 사배자 조건에 해당하는데 쓰는 것이 좋을까요? 5 수시 2015/08/22 1,430
474860 오나귀 커프와 마무리가 같네요 10 한마디 2015/08/22 3,704
474859 발목, 발등, 종아리뒤가 너무 간지럽고, 긁은자리에 맑은노란물이.. 3 갑자기간지러.. 2015/08/22 3,045
474858 집매매시 분양받을때부터 있던 티비장을 가져갈 수 있나요 11 현아 2015/08/22 2,453
474857 헐 오나귀 최순경이 ?? 20 오나귀 2015/08/22 6,980
474856 이것 때문에 전쟁날뻔 했다는데.... 메신저 2015/08/22 1,733
474855 태동이 심하면 태어나서도 활발한가요? 12 믿는대로 2015/08/22 9,968
474854 에어워시 기능어떤가요 1 ww 2015/08/22 719
474853 연애하고 싶어요. 3 .. 2015/08/22 1,224
474852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씨 가족들 다큐, 며느리 재혼에 대한 시어머.. 32 칙칙폭폭 2015/08/22 24,244
474851 집 보러 와서 남의 옷장은 왜 여시는지... 6 그런가보오... 2015/08/22 3,556
474850 저만웃기면 죄승한데 저는 너무 웃겨서요 9 ㅇㅇ 2015/08/22 2,733
474849 이어령 교수면 석학이라고 12 ds 2015/08/22 2,832
474848 순애가 없으니 오글거려..스포만땅. 안본사람 들어오지마요 19 ㅗㅗ 2015/08/22 3,865
474847 만난지 두달 째 손도 안잡는 남자..조언 좀 부탁해요~ 5 .. 2015/08/22 3,524
474846 아이친구맘들과의 카톡 7 객관적으로 .. 2015/08/22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