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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 수첩을 훔쳐봤어요

.. 조회수 : 4,331
작성일 : 2015-08-22 20:01:28

꽤 모범생인 고3입니다

성적은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라 공부하라 잔소리 안하고 알아서 하겠거니..

걍 둡니다

공부 스케줄도 잘 짜서 하고 있고 이엄마의 학창시절보다 훨씬 잘하고 있기에

뭘라 해줄말도 사실 없어요

그 스케줄 수첩을 살짝 훔쳐봤어요..

공부스케줄 뿐만 아니라 그날의 감상 느낌 이런것도 간간이 적어놨더라구요

 

애덜 다 잔다..나도 자고  싶다..졸린다..ㅅㅂ

  - 얼마나 지치고 힘들겠어요,,ㅠ

국어 ㅅㅂ

  - 국어시험 망쳤단 말이겠죠..ㅠ

아베 ㅅㅂ

  - 아베 망언이 맘에 안드나 봅니다..

근령이 미쳤나보다

  - 그래 이엄마도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 컴터 너무 많이 한거 같다

 - 이런것도 적어 놨네요..

 

울 아들 포함 고3들..힘든 수험생활 잘 보내길 바래요 ^^

IP : 59.25.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8:05 PM (14.0.xxx.96)

    저 고3때 어찌나 우울하고 하루하루가 갑갑했던지, 아드님 수첩내용에 괜히 짠하네요.
    얼마 안남았으니 잘견디고 건강관리 잘하길 바래요.
    기특하고...공부하는 와중에 사회에 대한 관심두 있구..귀엽네요^^

  • 2. 에이..
    '15.8.22 8:05 PM (175.209.xxx.160)

    그래도 그런 거 보지 마세요. 프라이버시 존중해 줘야죠.

  • 3. 귀여워^^
    '15.8.22 8:07 PM (59.24.xxx.83)

    고3아들인데도 귀엽네요~~
    자기반성도 할줄알고 괜찮은 남자사람이 될듯해요

  • 4. 기특하네요
    '15.8.22 8:08 PM (218.52.xxx.60)

    공부하는 와중에도 나라 생각하는 마음

  • 5. 고2맘
    '15.8.22 8:13 PM (218.38.xxx.245)

    몇달 안남았는데 힘내세요 횟팅!!!!

  • 6. ....
    '15.8.22 8:38 PM (125.143.xxx.206)

    기특하다.....

  • 7. 원글님
    '15.8.22 9:26 PM (122.36.xxx.80)

    좀 귀여우신듯
    아드님 나라사랑 하는 마음 대견스럽네요
    컴퓨터가 그렇게 하고픈데 ㆍㆍㆍ
    짠합니다

  • 8. 전진
    '15.8.22 10:21 PM (220.76.xxx.227)

    눈물나요 오래전일인데 우리도 연년생 아들둘 내리수능 보앗거든요
    지금다시 그시절로 돌아가라면 아이고 죽을래요

  • 9. ㅇㅇ
    '15.8.23 12:39 AM (210.179.xxx.213) - 삭제된댓글

    왠지 엄청 멋진 아들일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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