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면허 갱신으로 증명사진을 찍었어요.

슬퍼요.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5-08-21 23:13:35

사진관 말고 남편이 찍어줬어요.저를 찍어주면서 남편이 많이 늙었다라면서  제사진을 보여주더라고요.

할머니가 있더군요.40대후반입니다.


거울로 봤을 때는 몰랐지만 주름도 많고 쭈글거려서 힘들어서 못 보겠더라고요.

마음은 이렇게 젊고 그대로인데 어쩜 이렇게 늙어버린건지...


그나마 마음이라고 안 늙은 걸 다행인지...오늘 제 사진보고 충격 먹었어요.

20대  아니 30대만 봐도 넘 예뻐요.


나이가 드니 몸이 넘 겸손해지네요.다 축 쳐져스리...20대 아가씨들 목욕탕에서 보면 넘 예뻐요.다들 화가 난 몸 ㅎㅎ

세월은 정말 빨리 가네요.

예전에는 남편 월급날짜는 더디게 오고 아이 회비 날짜는 빨리 왔는데요.

지금은 월급날도 회비 날짜도 다 빨리와요.벌써 9월이 오고요.세월은 정말 빨리 흘러요.


제 나이 10년뒤에 지금의 나이를 그리워하겠죠.후회를 덜하면서 살아야겠어요.지금을 즐기면서..

IP : 59.15.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11:14 PM (221.167.xxx.125)

    그래서 사진 안 찍음

  • 2. 그거
    '15.8.21 11:15 PM (218.235.xxx.111)

    사진관 가야하지 않을까요?
    주민등록증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사진이
    귀하고 이마 내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 3. 한마디
    '15.8.21 11:58 PM (118.220.xxx.166)

    ㅋㅋ 어쩜 요즘 나하고 같은 생각인건지 깜놀
    엊그제 워터파크갔다가 젊은 처자들보며 왕부럽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안습

  • 4. 지난주
    '15.8.21 11:59 PM (182.230.xxx.173)

    지난주에 저도 갱신히느라
    즉석사진 찍었어요
    예전엔 본인리 찍었던거 같은데
    여자분이 모니터앞에 앉으라 하고
    찍어주더라구요..
    두번찍고 고르라 하던데
    맘에들지않아 왜이리 이상하게
    나왔어 하고 같이간 작은아이 한테밀하니
    웃더라구요...
    나이가 고스란히 묻어 나오나봐요..
    그래도 거울보면 아직은 봐줄만 하던데ㅠㅠㅠㅠ

  • 5. dlfjs
    '15.8.22 12:01 AM (116.123.xxx.237)

    포토샵으로 조금 손봐야 그나마 볼만해요

  • 6. 사진관에서 찍는 이유죠..
    '15.8.22 8:19 AM (218.234.xxx.133)

    포토샵 필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04 향기나는 분들 향수쓰나요? 6 섬유유연제 2015/08/31 3,290
477903 광주광역시 용한한의원... 고3 보약지어주려구요 2 모카 2015/08/31 1,286
477902 세무회계사무실 다니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2015/08/31 1,453
477901 스타벅스 유자음료쿠폰이있어서.. 4 .... 2015/08/31 1,127
477900 제가 큰바위 얼굴이라 남편될 사람도 큰 바위 얼굴을 원했는데 8 머리큰여자 2015/08/31 2,067
477899 박대통령 5마리 진돗개 이름지어주세요. 9 트윗펌 2015/08/31 2,383
477898 3/4분기부터 부동산 본격 폭락할거라네요 49 ㅡㅡ 2015/08/31 18,336
477897 처음 본 티셔츠..어디꺼일까요? 반짝아 2015/08/30 759
477896 이혼을 해야할 상황인데 일단 집을 나왔어요 4 상처뿐인 삶.. 2015/08/30 3,034
477895 사춘기 아이 머리 기름 ㅠㅠ 샴푸 추천 바래요~~ 17 노기름 2015/08/30 5,364
477894 갑상선암 상황마다 잘 알아보고 수술을.. 3 베라퀸 2015/08/30 2,425
477893 머리 큰 남편 모자 어디서ᆢ사나요 6 궁금이 2015/08/30 1,336
477892 50대 후반에 어울리는 안경테 1 쵸코코 2015/08/30 2,210
477891 나뚜찌 소파 가격대가 얼마인가요? 3 소파 2015/08/30 4,176
477890 아래 미국학비 물어보시는분 있어서요. 저도 대학학비 물어봅니다... 7 ... 2015/08/30 2,414
477889 등산화/워킹화 추천해주세요 (60대초반 여) 10 쑥스러 2015/08/30 3,393
477888 미국사시거나 잘아시는분께 여쭙니다 8 궁금 2015/08/30 1,603
477887 코슷코공세점후기 3 후기 2015/08/30 2,281
477886 엄마 젖띠했어? 17 무로사랑 2015/08/30 3,752
477885 살이 안쪄 주변에서 관심받는것도 나름 스트래스네요 ... 2015/08/30 863
477884 확실히 친구가 애인생기거나 결혼하면 고민이나 비밀 털어놓기가 힘.. dsd 2015/08/30 672
477883 지갑을 잃어버렸다 찾았는데요 10 ㅇㅇ 2015/08/30 4,761
477882 자켓을 입으면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ㅠㅠ 3 ........ 2015/08/30 1,274
477881 여자가 자기보다 잘난남자를 만날때의 행동 2 궁금 2015/08/30 2,908
477880 성수동 인근 초,중,고 어떤가요? (행당동도 궁금해요) 2 ... 2015/08/30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