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면 앞니가 더 튀어나오나요?

ㅇㅇ 조회수 : 6,225
작성일 : 2015-08-21 20:55:13

치열이 막 예쁜 건 아니지만
겉에서 보기에 잘 모를 정도로 그럭저럭 괜찮았거든요

입이 작은 편이라
웃으면 윗니 아랫니가 아주 살짝 보이는 정도
웃으면 다들 웃는게 예쁘다고 해줬었거든요
(무표정으로 있으면 화난 표정이라)
이를 좀더 드러내고 활짝 웃는 사진들도 예쁘다고 해줬구요..

근데 요새 남들과 찍은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제가 뻐드렁니를 뿌리까지 드러내며 웃고 있어요
칠푼이 같이요
맹구 같아요
웃으면 브이라인으로 광대가 하늘로 치솟고
눈도 따라서 올라가 실눈이 돼서 보이지도 않고

대문니 2개가 완전 토끼이빨 (집안내력)
에 돌출입 뻐드렁니 도드라지고
돌출된 대문니 2개 양옆으로 난 치아들은
일제히 후퇴한 느낌?

이게 치아가 늙는다는 걸까여?
아니면 얼굴살 빠지면서 나의 훙측한 구강구조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걸까요?

특별히 충치나 병이 없어서 치과 간지 쫌 됐는데
뭔가 케어를 받아야 할까요?
교정을 하든가.. ㅠㅠ

입다물고 있으면 돌출입 잘 몰라요
턱도 적당히 돌출돼서
위아래 밸런스가 맞는듯 착시를 일으키는 얼굴이에요

나이는 43이요 흑
IP : 119.104.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9:06 PM (61.80.xxx.32)

    얼굴살 빠지면서 광대가 드러나고, 피부 늘어지면서 인중 피부가 얇아져서 인중은 길어지고 입은 더 나와보이고 그래요.

  • 2. 볼살꺼져서요..
    '15.8.21 9:06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팔자주름생기고 돌출입되고요 ㅠㅠ 저도 그러네요

  • 3. 치열망가져요
    '15.8.21 9:09 PM (183.96.xxx.204)

    전 아랫니가 예쁜 포물선이었는데
    지금은 삐뚤빼뚤입니다.
    잇몸과 치주골도 노화하니까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죠

  • 4. ..
    '15.8.21 9:11 PM (114.206.xxx.173)

    김태희도 나이가 들어 이가 눈에 띄니까
    여전히 이쁘지만 예전보다는 덜 이뻐보이잖아요.

  • 5. ㅇㅇ
    '15.8.21 9:25 PM (119.104.xxx.131)

    피부 늘어지면서 인중 피부가 얇아져서 인중은 길어지고 입은 더 나와보이고 그래요.

    >>>>>

    와 그런가 봐요
    인중살! 인중 피부가 원인인거 같아요
    사진을 보면서 뭐때문에 이렇게 뻐드렁니로 보이는 거지
    매번 고민했어요
    윗입술이 말려 올라간 것처럼 대문니가 도드라져 보이더라구요
    입주변이 점점 할머니화 돼가는 건가요.. ㅠㅠ

  • 6. 김태희
    '15.8.21 9:26 PM (119.104.xxx.131)

    그렇네요. 원래부터가 이병헌처럼 말 같은 치아였는데
    나이 먹으니 더 도드라지네요
    라미네이트 한 건가요?

  • 7. ㅠㅠ
    '15.8.21 9:29 PM (119.104.xxx.131)

    전 아랫니가 예쁜 포물선이었는데
    지금은 삐뚤빼뚤입니다.

    >>
    정말 그래요!
    사실은 아랫니도 심하게 빼뚤빼뚤해졌어요
    대문니가 더 걱정이긴 하지만
    아까 거울로 위에서 비춰보니
    와... 삐뚤빼뚤 성곽도 이런 성곽이 없을듯

    어릴 때 가지런히 교정하신 분들은 괜찮나요?
    후회되네요 ㅠ

  • 8. 치열의 아치형태가 무너지면
    '15.8.21 9:30 PM (123.111.xxx.250)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져요ㅂ

  • 9. ???
    '15.8.21 9:43 PM (1.252.xxx.53)

    그게 앞니가 튀어나오는게 혀가 자꾸 밀어내서
    그렇다네요 ㅠㅠㅠ

  • 10.
    '15.8.21 10:00 PM (119.104.xxx.131)

    ㅠㅠ
    안그래도 입안의 공간이 왠지 점점 좁아지는 거 같고
    혀를 둘 공간이 부족하다 느낀 적이 있어요
    누워 있음 혀가 입천장에 앞니뒤에 딱 달러붙어있는 느낌?

    내 혀가 원인일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피부가 늙었다고
    내가 뻐드렁니가 이 정도였나? 눈을 의심해요 ㅠ
    젊을 때 이 정도였음 넘 고민하다 교정했을 거예요

  • 11.
    '15.8.21 10:01 PM (119.104.xxx.131)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져요ㅂ
    ---
    무서운 소리 하시네요 ㅠㅠ
    이제부터인데 저더러 앞으로 어찌 살라고

  • 12. ....
    '15.8.21 10:38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앞니가 튀어나오는게 혀가 자꾸 밀어내서 그렇다네요 22222

    그래서 나이먹으면 앞니가 돌출된다고
    방송에서 치과의사가 그랬어요

  • 13. 교정
    '15.8.21 10:39 PM (58.226.xxx.20)

    중3때 교정했다 대학교때 맘에 안들어서 다시 1년정도 더했고
    유지장치 꼈다 말았다 했었는데... 올해 딱 40인데
    37살 쯤부터 3년 이제 안껴도 되겠지 하면 유지장치 안끼고
    치과도 안갔더니 앞니가 자꾸 튀어나와서 저번달에 유지장치
    다시 돈주고 했어요
    20년이 지났는데도 이러네요
    중간에 유지장치 열심히 안끼긴 했지만요 ㅠㅠ

  • 14. ,,,,,
    '15.8.21 11:46 PM (123.99.xxx.38)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20대초반에는 회사친구가 너는 이가 참 가지런하다며 칭찬도 들었는데 지금은 위아래 앞니 두개 완전 삐뚤삐뚤 난리도 아니에요..6살 조카가 이모는 왜 이가 삐뚤삐뚤해? 이래요..
    어느순간 갑자기 앞니가 신경쓰이니 계속 입속을 들여다보게돼요.
    어제는 스켈링하러 갔다 부분교정 상담도 받고왔는데 어금니 빼고 전체교정해야한다네요..
    부분교정이라도 되면 해볼까 몇년을 생각만하다 드뎌 상담도 받아봤는데 이 나이에 무슨 전체교정을 하겠나싶어 맘접었어요..
    나이들면 이렇게 다들 치열이 바뀌는건지 저도 참 궁금했었는데 그런가보네요...에휴

  • 15. 555
    '15.8.21 11:59 PM (182.227.xxx.137)

    나이들며 치열과 악구조 모두 안예쁜쪽으로 바뀌어요.
    슬프게도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696 하나고, 여학생만 골라 탈락시켰다 3 샬랄라 2015/11/16 2,187
500695 ‘노력=성공’ 공식, 2030은 안 믿는다 6 세우실 2015/11/16 1,379
500694 삼국지 읽으신 분.. 49 .. 2015/11/16 2,140
500693 왼쪽 아래 안쪽니 빼고 임플란트 할 건지 덮어 씌울건지 결정하라.. 8 치아 상담 2015/11/16 1,429
500692 색녀와 만난 정력남의 최후 18 세상에 2015/11/16 23,912
500691 이케아 가는데 추천해줄거있나여?? 11 잇힝 2015/11/16 3,707
500690 자유방임주의 교육철학을 가진 남편 8 .. 2015/11/16 1,568
500689 부동산업자없이 집 판매를 했어요 7 밝은이 2015/11/16 2,709
500688 요즘 각 가정마다 공기청정기 1대는 필수인가요? 10 공기 2015/11/16 3,031
500687 조금만 움직여도 더워요... 3 .... 2015/11/16 1,134
500686 (초1)친구가 주기적으로 절교한다고 하고 상처받네요. 7 열매사랑 2015/11/16 1,847
500685 많이 널리고 튼튼한 빨래 건조대 추천해주세요 4 그래 2015/11/16 1,966
500684 등갈비질문드려요 4 비오는날 2015/11/16 942
500683 슬리퍼 어떤 형태 좋아하세요?ㅠ 도롱이 2015/11/16 383
500682 20대중반 보험해약하고 더있다 넣어도 될까요? 6 ... 2015/11/16 1,058
500681 저 오늘부터 이나라를 '개판군주제'로 알고 있을라구요~~ 14 ㅎㅎ 2015/11/16 1,401
500680 축구하다가 날아오는 공을 팔로 막아 팔에 금이 갔다는데요 2 중학생들 축.. 2015/11/16 936
500679 홍삼먹고 효과없는분들은 홍삼 제품을 바꿔봐요 파란자동차 2015/11/16 1,037
500678 새누리 7가지 여론통제 프로젝트.. '남은건 인터넷' 3 섬뜩 2015/11/16 806
500677 1년 넘게 만성두드러기로 고생했는데 다 나았어요^^ 49 ... 2015/11/16 4,988
500676 광명, 광명역세권 분양 받을까하는데 이미지 어떤가요? 5 광명 2015/11/16 2,116
500675 日 정부, ˝위안부 소녀상 철거 조건 협상하겠다˝ 5 세우실 2015/11/16 766
500674 野 비주류 "문재인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연기 48 ㅋㅋㅋ 2015/11/16 2,406
500673 시력 2015/11/16 523
500672 이슬람 자살테러의 대가가 1 ㅇㅇ 2015/11/16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