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대판 이혼해야할까요..

파랑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5-08-21 20:29:12
결혼 이년차 아기도 세살 행복해야 하는데 외케 들들볶느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별거아닌일로 투닥툭닥 거리다 말로 심한 서로 상쳐가되는말들을 했네요 말싸움중에 자기집이라고 나가라는둥 내가 버는걸로살지않냐 진짜 구차해서는 솔직히 집 꼴랑 사천해오고 다 대출에 그나마 이번 이사때는 모자라서 친정에서 이천만원 해준건데 어찌 저런 막말을 저도 꼭지돌고 해서 너는 돈버는기계다 어쩐다 이혼할테니 돈만보내라 맘에도 없는 너무 괴씸한 나머지 막 퍼부었는데도 신랑은 진짜 속마음이 저런건가 하는 충격을 받았네여 결혼 하자마자 임신 출산 이제 두돌 일해야하는 이런얘기 일절 없었는데 이제 막 애기 어린이집 다니니 집에서 노는 제가 꼴배기 싫은건지..그냥 저는 이상하게 신랑 착한거 아는데 다 못마땅하고 좀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여 물론 서로 의견 충돌날때 바득바득 우기는데 제말이 더 맞아던게 많아서 그냥 다 무시스럽고 너무 밖에서 손해 보더라도 착한사람인척도 싫고 이감정은 뭔지 좋은데 맘에 안들고 없음 안되는데 기분나쁘면 막 대하고 저도 낭편에대한 감정을 잘 몰겠어요 애정표현없는것도 불만이구 딸만 이뻐해도 불만이고 제가 문젠건지 어떤날은 너무 볶는다는 생각이 나서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할때 좋게 말해도 되는데 막 뭐라하고 저도 못났는데 남편이 성에 안차는 느낌인건지 아님 막 사랑받고 싶은데 안해주니 삐뚤게 나가는건지 저도 제가 외케 피곤하게 사는지 한심스럽네요 서로 사랑하며 아기 키우면서 행복해야되는데 하루건너 싸우고 툭닥거리고 조용할 날이 없네요 두서없이 막 써서 내용 저도 이해안되네요 댓글 바라는건 욕심이겠져 저 어떻해야 하는지 그냥 이사람 놔줘야할까요ㅡㅡ
IP : 61.254.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5.8.21 8:37 PM (121.160.xxx.128)

    님 이 남편을 무시 하는거예요

    경제적인 이유로. 그리고 모든상황을 원글 님이

    좌지우지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결론은 신랑이 무르고착해서 그래요


    남 편이 원글님을 인정 하는것 같지도않고

  • 2. 그러지마세요.
    '15.8.21 8:40 PM (183.96.xxx.204)

    문제가 아니까 다행입니다.
    너무 심하게 못되게 굴면
    답은 둘 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마음 없이 살거나
    헤어지거나
    남편 너무 우습게 보지 마셔요.
    내 인생도 같이 후져집니다.
    나랑 후지게 살다가 헤어지고 다른 착한 여자에게 가서
    존중받는 멋진남으로 살 수 있다는 슬픈 생각 해 보세요

  • 3. 님이
    '15.8.21 9:21 PM (112.173.xxx.196)

    그렇게 구박을 하면 밖에 나가서도 기를 못펴요
    님 아이 아버지잖아요..
    잘 되기 바란다면 감정 나는대로 다 퍼붇지 마세요.
    그게 상처가 되서 이혼을 맘먹게 되더군요.
    진짜 헤어지고 나서 해야 할 말이 있고 같이 사는 동안은 조심해야 할 말이 있어요.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제 남편도 저에게 막말을 해서 저 마음의 문을 조금 닫았어요

  • 4. 내 남편
    '15.8.21 9:29 PM (112.169.xxx.42)

    내가 위해야죠.
    무시하는 말 자꾸하는 건 사람 바보 만드는 겁니다.
    일단 잘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604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28 세상일 2015/08/29 7,157
477603 혼자 사는데 직장 생활하고 나면 4 독고다이 2015/08/29 1,855
477602 "포시즌 호텔" 가보신 분들~~~~@@@ 2 광화문에 생.. 2015/08/29 2,321
477601 대구가 살기 편한거같아요 125 2015/08/29 14,671
477600 신 갓김치로 김치찌게 끓일수있을까요? 7 여름 2015/08/29 2,443
477599 외모는 서로 스타일인데.. 성격이 진짜 안 맞아요 4 .. 2015/08/29 1,872
477598 남편이랑 저랑 돈관리에 대한 생각이 틀려서 7 자요랑 2015/08/29 1,902
477597 중견기업.중소기업.오너 아들만 7 ㄱㄱ 2015/08/29 2,685
477596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판교가 그렇게 잘나가는 동넨가요? 10 길시언 2015/08/29 4,825
477595 요즘같은 날씨에 생선을 과일상자에 택배로 받았는데 1 ... 2015/08/29 942
477594 컴퓨터바이러스 1 으악 2015/08/29 790
477593 류시원과 이병헌 둘중 5 취향~ 2015/08/29 2,972
477592 의사만 만날려고하는 여자...어떻게봐야하나요? 25 ... 2015/08/29 7,904
477591 실비 보험 80세 만기인데 100세로갈아타는것 해지않고 갱신되나.. 17 희망 2015/08/29 3,745
477590 자녀들한테 사회에서 꼭 명문대-전문직 가져야한다고 교육하나요? 3 dsd 2015/08/29 1,908
477589 가죽코트 수선, 드라이요. .. 2015/08/29 1,044
477588 무도 선영씨 엄마 곱게 안보이네요. 52 ... 2015/08/29 23,715
477587 여수 엠블 호텔 근처의 횟집 좀 알려주세요 좀 알려주세.. 2015/08/29 1,487
477586 주민등록증 재발급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5/08/29 3,447
477585 무도에서 입양보낸 가족...저리 살면서 왜 보낸거죠? 66 근데 2015/08/29 26,269
477584 남얘기를 하는데 2 ... 2015/08/29 941
477583 고기 자주 먹으면 피곤 증세가 생길수도 있나요? 1 ㅇㅇ 2015/08/29 1,801
477582 집안에 탄냄새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3 해피 2015/08/29 4,464
477581 신세계 먹거리 추천이랑..몽슈슈도지마롤 하나면 몇명분인가요 3 도와주세요 2015/08/29 1,437
477580 친구문제 담임샘과 그친구 엄마 중 누구에게 얘기하는것이 나을까요.. 3 ... 2015/08/29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