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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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남친의 돈벌이를 공개 안하는데...
1. 말도 안되요
'15.8.20 9:11 P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그럼 작년에 총 얼마 벌었는지 알려달라고 하세요.
대강 얼마인지도 말 안하나요?
적어도 연봉은 1년간 고정이지않나요?2. 직장은
'15.8.20 9:14 PM (218.235.xxx.111)확실하고요?
그냥 남자가 다닌다...명함은 이거다..그거말고
공식적으로 확인해봤어요?3. ㅎㅎ
'15.8.20 9:18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님이 아는게 싫어서 안가르쳐 주는거잖아여.
결혼후 생활비쪼로 내 놓는거 보다 여자가 더 내 놓으라 할까봐.
님도 맞벌이 하면서 열심히 자기 서포트 하라 이겁니다.백을 주든 천을 주든 거기 맞춰 살든가
모자라면 님이 대든지 하란 의미죠.4. ㅇㅇ
'15.8.20 9:24 PM (211.234.xxx.45)원래 생활비만 꼬박꼬박 내놓고 안알려줘요 일정치 않아서도 있고 ... 솔직히 이거주고 얼마남는지 알고있기도 뭐하죠 부인아닌이상
5. ..
'15.8.20 9:25 PM (122.128.xxx.7)저도 잘은 모르지만.
따온 프로젝트에 따라서, 초과 근무시간 따라서 월 수입이 매달 다르긴 하다더라구요.
수입이 많아서 딱 공개하긴 싫어하는 눈치인가보네요.
대략 얼마고, 생활비 얼마 내놓을수있는지 이야기해보세요.6. ㅇㅇ
'15.8.20 9:32 PM (58.140.xxx.7) - 삭제된댓글돈 많이벌면 생활비만 내놓고 수입 다 안알려주는경우도 있긴하죠 남친만 하더라도 주식투자 하니 더더욱 알려주고 싶지 않겠죠 일단 급여가 일정하지 않은 고소득군이 주식까지 하려면 부인에게 월급전부 공개 못하겠죠
주식이 문제인듯7. 맥스
'15.8.20 9:32 PM (182.218.xxx.30)그래도 부부면 다 알아야 하지 않나요??
결혼할 사람을 무시하는게 아니라면.....?
돈을 더 내놓고 안내놓고의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부부라면 서로의 최소한의 정보는 가지고 결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8. ㅎㅎ
'15.8.20 9:34 PM (175.114.xxx.12)연말정산할텐데 왜 모르나요~ 다 알죠!
자기 버는 거 오픈하기 싫어서 그러는 거에요
금융소득이 있다고 해도 월급이라도 알려줄 수 있는데 안 알려주는 거죠
재 친구 남편도 생활비만 주고 공개 안해요
나이 차이 많이 나고 몇 억대연봉 받는데.. 자기 월급 및 재산 같은 거 혼자 꽁꽁 숨겨놨어요9. 세금
'15.8.20 9:36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신고해서 낼텐데 모른다니 말이나 됌??
ㅎㅎㅎ10. ..
'15.8.20 9:41 PM (61.4.xxx.233)직장인 우리 남편도 말 안해줘요.
그냥 월급 올랐다 그러면서 생활비만 주기적으로 올려줘요.
신혼인 15년전 200만원 주기 시작해서 지금은 500만원씩 줘요. 그래도 지금 얼마 번다 이러말 안하고 저도 묻지도 않아요.11. 확실히 결혼할 사이라면
'15.8.20 9:56 PM (118.220.xxx.90)서로 당연히 서로의 재산과 수입과 빚까지 모두 공개해야죠.
저도 그렇게 했고요...12. 애엄마
'15.8.20 9:59 PM (210.107.xxx.30)저희 약속한 금액만 서로 내서 사용하고(생활비 도우미 비용 아이 교육비 기타) 나머지 수입은 각자 사용합니다. 얼마인지 말하지 않고 굳이 묻지 않습니다.
합쳐야 돈이 목돈된다.생활비가 절약된다고 말하지만, 서로가 힘들여 일해서 번 돈을 관리당하는게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 같아서 싫습니다. 물론 서로의 씀씀이가 크지않다는 것을 알아서 신뢰가 있기 때문이지요.재테크는 저축만 하는데 서로 알아서 각자 합니다. 연금이나 보험도 각자 넣습니다.
남편의 월급을 굳이 내가 알아서 관리해야할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13. ㄱㄱ
'15.8.20 10:13 PM (211.234.xxx.45)애엄마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같이 가정에 공동으로 책임지는 비용만 책임지면 된다고 봐요 저도 제 수입이 더 많으면 알려주기 싫을듯 ㅋ
14. 황당
'15.8.20 10:25 PM (119.69.xxx.42)부부도 아닌데 그걸 왜 공개해야 하나요?
상대방이 싫다 하면 더이상 묻지 말아야죠.
대부분 적게 버는 쪽에서 궁금해하고 알려고 하는데
많이 버는쪽에서는 상대가 된장녀(드물게 된장남)는 아닐까 해서, 빈대붙는건 아닌가 해서 수입 공개 안 하려 하죠.15. ㅡㅡ
'15.8.20 10:41 PM (61.244.xxx.10) - 삭제된댓글울 남편도 외국계 금융이라 고소득인데
결혼전부터 두루뭉술 말하길래 말하기싫은 갑다 안물어봤더니 결혼 후에도 말 안해주더라구요.(세금 영수증을 봐서 혼자 알게됐지만요)
결혼1년 지나고 넘 섭섭해서 술마실때 얘기안해준거 섭섭하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억단위로 대강 말해줬는데 그것도 보너스 뺀 금액을 말하더라구요 참내~!!정확히 말하면 누가 뺏어 간답니까!!
우선 본인이 많이 버니까 경제권을 뺏길까 두려워하는게 있구요 고소득직은 보너스가 유동적이고 어마어마 하므로 일일이 말하기 싫어하는 것도 있어요. 결혼 전이라면 더더욱 수입으로 평가하고 여자가 미리 돈욕심낼까봐 얘기 안하는 걸수도.
다른 금융쪽 고소득 남편들도 본인 수입 말 잘 안해준다고 부인들이 볼멘소리 많이 해요. 액수 정확히 모른다는거 완전 뻥이에요. 정확히 알고 있을껄요. 남자여우인데 실속있다면야 문제는 없겠지요..
그래도 전 남편이 결혼전에 본인 가진 부동산들 다 보여주고 그래서 신뢰는 있었어요. 지금도 렌트나 가격은 정확히 모르지만요..
벌어온거 몽땅 엄마에게 맡기던 친정 아버지 보고 자란 저로선 많이 섭섭하지만 생활비 부족함없이 넣어주고 카드쓰는거 터치안하니 가정경제에 아무문제 없으니 그냥 더이상 안물어봅니다.ㅡㅡ16. ...
'15.8.21 1:16 AM (180.67.xxx.164)결혼 10년차 저희 부부는 서로 월급 묻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아요.
각종 공과금은 남편이 알아서 내고, 생활비 지출도 그 때 그때 아무나 냅니다. 각자 용돈도 저축도 알아서...
물론 아이가 없으니 공동 생활비가 많지는 않아서 가능할 거는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