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건 보셨어요? 70대 노인이 의붓손녀를..

ㅇㅇㅇ 조회수 : 2,715
작성일 : 2015-08-20 01:22:27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819215510739&RIGHT_...

 

 

70대 노인이 10여 년 전 어린 의붓손녀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3년 동안이나 몹쓸 짓을 당했다는 게 손녀의 주장인데, 피고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A 씨가 처음 성폭행을 당했다고 기억하는 건 11살이었던 2004년 여름, 아버지가 이혼하고 친할머니에게 맡겨진 직후입니다.

친할머니와 재혼한 의붓할아버지 박 모 씨가 "내가 성교육을 해주겠다"며 몹쓸 짓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날 이후 시시때때로 의붓할아버지의 성폭행에 시달렸고 이런 생활은 친척 집으로 옮겨가기까지 3년이나 이어졌다고 A 씨는 말합니다.

"새엄마한테 가봤자 어차피 또 맞을 것 같고. (친)엄마한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요. 그렇다고 모든 걸 다 말하기엔 아빠가 할아버지를 정말 어떻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성인이 되어 친어머니를 만난 A 씨는 그제야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늦었지만 의붓할아버지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해 박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하략...

 

아 진짜 뭐 이런.. 정말 욕 나오네요.

근데 어떤 사정이 있든 부모가 아이를 책임지지 못한 게 제일 나빠요.

 

 

IP : 121.130.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5:18 AM (223.62.xxx.63)

    그러니까 엄마가 없으면 딸둘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예요
    재혼이나 자살을 생각하시는 엄마들은 제발 재고해주세요

  • 2. 의외로 흔한 사건입니다.
    '15.8.20 7:04 AM (114.129.xxx.111) - 삭제된댓글

    오래전 지방 소도시에 살 때 동네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네요.
    10살 정도의 어린 딸과 함께 재래식 공동변소를 사용하는 월세방에 세들어 살며 밤늦도록 밖에서 일을 하고 들어오는 아줌마가 있었어요.
    딸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밥을 차려먹고는 엄마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했겠죠.
    그런 딸을 그집 주인영감이 수시로 성폭행을 했어요.
    소문으로는 집에서 그러면 할멈에게 들킬까봐 과자를 사주겠다며 아이를 꼬셔서는 뒷산 무덤가로 데리고 가서는 그랬다나요.
    결국 아이엄마에게 들켜서 동네 파출소로 끌고 갔더니 경찰들이 합의를 강요하더랍니다.
    토박이 영감님을 교도소로 보내봐야 아줌마만 이 동네에서 살기 힘드니 좋은게 좋다고 그냥 덮으라고 하더라나요.
    그래서 백만원에 합의를 해줬다고 하데요.
    더 엽기적이었던건 그러고도 그 모녀는 그집에 그대로 살았다는 겁니다.
    아이를 성폭행한 영감도 아무렇지 않게 고개 빳빳이 쳐들고는 동네를 휘젓고 다녔구요.
    저도 어릴 때 들었던 사건이라서 그런지 충격이 크더군요.
    그뒤로는 시골이니 전원이니 따위에 대한 막연한 낭만 따위는 개나 줘버렸고 도시사람보다 시골사람들이 더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 3. 의외로 흔한 사건입니다.
    '15.8.20 7:07 AM (114.129.xxx.111)

    오래전 지방 소도시에 살 때 동네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네요.
    10살 정도의 어린 딸과 함께 재래식 공동변소를 사용하는 월세방에 세들어 살며 밤늦도록 밖에서 일을 하고 들어오는 아줌마가 있었어요.
    딸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밥을 차려먹고는 엄마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했겠죠.
    그런 딸을 그집 주인영감이 수시로 성폭행을 했어요.
    소문으로는 집에서 그러면 할멈에게 들킬까봐 과자를 사주겠다며 아이를 꼬셔서는 뒷산 무덤가로 데리고 가서는 그랬다나요.
    결국 아이엄마에게 들켜서 동네 파출소로 끌고 갔더니 경찰들이 합의를 강요하더랍니다.
    토박이 영감님을 교도소로 보내봐야 아줌마만 이 동네에서 살기 힘드니 좋은게 좋다고 그냥 덮으라고 하더라나요.
    그래서 백만원에 합의를 해줬다고 하데요.
    더 엽기적이었던건 그러고도 그 모녀는 그집에 그대로 살았다는 겁니다.
    아이를 성폭행한 영감도 아무렇지 않게 고개 빳빳이 쳐들고는 동네를 휘젓고 다녔구요.
    저도 어릴 때 들었던 사건이라서 그런지 충격이 크더군요.
    그뒤로는 시골이니 전원이니 따위에 대한 막연한 낭만 따위는 개나 줘버렸고 도시사람보다 시골사람들이 더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아이를 보호할 능력이 없는 부모들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이겠다 싶었습니다.

  • 4. 남자들 변명거리
    '15.8.20 11:24 AM (122.37.xxx.51)

    술에 취해 부라부라
    늙은이라 기억력 부재라고 들이대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338 ㄷ * 선풍기때문에 열받네요. 7 aogka 2015/08/25 1,366
476337 박한별이 밉상이라는 말 4 살다살다 2015/08/25 3,679
476336 냉장고 배송시 박스 개봉해서 올리나요? 9 15년 만에.. 2015/08/25 1,227
476335 바이올린 대여하려는데 이 가격이면 괜찮은 건가요? 6 *** 2015/08/25 2,514
476334 두통도 가족력이죠??ㅜ 1 .. 2015/08/25 867
476333 백선생 짬뽕, 이런 문제가 있네요 3 참맛 2015/08/25 3,928
476332 8월 말................................. 시간 2015/08/25 622
476331 국회의원 늘리기 8 한마디만 2015/08/25 886
476330 '참여연대 기부강요' 보도 뉴데일리 패소 확정 샬랄라 2015/08/25 573
476329 휴대폰을 분실했는데 신호음 30초 울리고 끊어지면 2 ... 2015/08/25 6,370
476328 안맞는 남편과 둘만 남아 살게 걱정스러워요 21 비도오고 2015/08/25 6,254
476327 목동 영어 수학 과외샘 추천해주세요. 산돌꽃돼지 2015/08/25 1,187
476326 세상불공평에대한 저의 생각 11 ㅇㅇ 2015/08/25 2,579
476325 낮져밤이 낮져밤져 이런말이요? 7 2015/08/25 3,431
476324 목욕탕청소용품 뭐가있을까요 3 . 2015/08/25 1,446
476323 (자랑글임다) 42세.. 이쁘다는 소리 들어 기분 좋네요.. 32 여자 2015/08/25 6,378
476322 1.0을 영어 word form 으로 어떻게 읽나요 ? 1 수학이 싫어.. 2015/08/25 1,038
476321 고등학교 선택 조언드려요 3 중3맘 2015/08/25 1,234
476320 한국이 자랑스러울 때 외국 2015/08/25 729
476319 조혜련 씨 나온 팟캐스트 재미있게 들었네요 3 팟캐스트 2015/08/25 1,670
476318 미나씨 888 2015/08/25 907
476317 심혜진 얼굴이 이상해요 10 ㅏㅡㅡㅡ 2015/08/25 20,432
476316 시원하니 살것같아요 8 땀보 2015/08/25 1,538
476315 이런 말들이 어색해요 13 오글 2015/08/25 2,976
476314 미국비행기 자주타시는분 좀 봐주세요 4 2015/08/25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