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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괘씸하고 억울합니다....치과 관계자분 계실까요??

의료사고? 조회수 : 3,941
작성일 : 2015-08-19 09:56:38

남편이 이가 너무 아파서 8/5일날 치과를 치료하러갔는데

치료받고도 점점더 고통이 심해져서 11일날 신경치료를 한번더 받았어요

그래도 넘넘 아파서 밤에 잠을 30분이상 연속으로 못잘정도...

계속 아파서 잠도 못자고 밥도못먹고하다가

15일밤에는 사람이 울면서 죽겠다고...

응급실가서 진통제주사에 약먹어도 소용없었어요

16일도 내내 아파하다가 단국대학병원 응급실까지가서

가장 센 마약성진통제를 맞고 약을 먹어도 소용없을정도로 고통이 굉장했어요


17일오전 월요일 날 밝자마자 두번치료받았던 치과에 달려가

다시 신경치료를 받았는데도 마찬가지..

안되서 어제 18일 다른치과가서 진료받으니

세상에나,,,이때까지 엉뚱한 이를 치료한거래요

윗니때문에 아픈거였는데...

여기서 신경치료하자마자 사람이 날아가네요

하나도 안아프다고


생사람고생시킨 저 첨 치과병원

어떻해야될까요? 넘 괘씸하고 억울해서 제가 잠도안오네요


치과관계자분이나 겪으신분들

이거 보상받을방법은 없을까요ㅜㅜ


IP : 112.186.xxx.2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9 10:10 AM (175.121.xxx.16)

    저도 치과에서 엉뚱한 생니 발치할 뻔 했더라는...
    이젠 병원이 무서워요..

  • 2. ...
    '15.8.19 10:19 AM (119.201.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어금니 치료를 받다가 의사와 막 싸웠어요 ^^;;
    신경치료를 받았는데도 계속 아파서 의사한테 계속 아프다 그랬더니 제가 엄살부리는거라고
    그정도도 못참으면서 어떻게 치료를 받으러 왔냐고 윽박지르고 비아냥 거리는거에요.
    저도 참다 폭발해서 치료받다가 벌떡 일어나서 아니 대체 아프다는걸 아프다고 말하는데 뭐가 잘못된거냐!
    사람마다 아픔의 차이가 있는데 다른 사람 안아프다고 나도 안아픈거냐! 다른 환자들 다 있는데서 따졌더니
    의사가 순간 당황했는지 그래도 아주 꼬까운 투로 알았다 미안하다 그러더군요.
    며칠이 지나도 이는 계속 아프고..그 의사가 너무 괘씸하고 어디 하소연할데는 없고 ㅎㅎㅎ
    그래서 그 병원에 가서 따졌어요. 며칠이 지나도 아프다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치료를 한거냐! 했더니
    다시 치료해주겠다 그러대요. 그때 저는 이런 병원에서 도저히 치료를 못받겠다..그동안 치료한거 싹다 환불해달라 그랬더니 환불해주더라구요. 아픈 이는 다른 치과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서 괜찮아졌는데 그 괘씸한 병원에 할수 있는 건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환불받는거 말고는요..

  • 3. 친정엄마는 임플란트를
    '15.8.19 10:19 AM (220.78.xxx.241) - 삭제된댓글

    잘못했다고 입천장 다시 뜯는 대공사를 (병원옮겨서) 다시하셨었어요. 그때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그런데도 친정아버지는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그 의사가 환불해준건만도 다행이라고 하셨었어요...

  • 4. ...
    '15.8.19 10:20 AM (119.201.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어금니 치료를 받다가 의사와 막 싸웠어요 ^^;;
    신경치료를 받았는데도 계속 아파서 의사한테 계속 아프다 그랬더니 제가 엄살부리는거라고
    그정도도 못참으면서 어떻게 치료를 받으러 왔냐고 윽박지르고 비아냥 거리는거에요.
    저도 참다 폭발해서 치료받다가 벌떡 일어나서 아니 대체 아프다는걸 아프다고 말하는데 뭐가 잘못된거냐!
    사람마다 아픔의 차이가 있는데 다른 사람 안아프다고 나도 안아픈거냐! 다른 환자들 다 있는데서 따졌더니
    의사가 순간 당황했는지 그래도 아주 꼬까운 투로 알았다 미안하다 그러더군요.
    며칠이 지나도 이는 계속 아프고..그 의사가 너무 괘씸하고 어디 하소연할데는 없고 ㅎㅎㅎ
    그래서 그 병원에 가서 따졌어요. 며칠이 지나도 아프다고 도대체 어떻게 치료를 한거냐! 했더니
    다시 치료해주겠다 그러대요. 그때 저는 이런 병원에서 도저히 치료를 못받겠다..그동안 치료한거 싹다 환불해달라 그랬더니 환불해주더라구요. 아픈 이는 다른 치과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서 괜찮아졌는데 그 괘씸한 병원에 할수 있는 건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환불받는거 말고는요..

  • 5. 원글
    '15.8.19 10:36 AM (112.186.xxx.243)

    환불도 못해준다고 저리 박박 우기고 있네요
    어떻게 환불받나요??ㅠ

  • 6. 뭐가 억울하다는 건지..
    '15.8.19 10:50 AM (121.162.xxx.168)

    결국 웟니가 통증의 원인인데 아랫니를 치료했다는 얘긴데...

    치과에서 치료 들어가면서 남편분께서 아랫쪽 치아가 아프다고 하셨겠죠?
    그러니까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에 거쳐 아랫쪽을 치료하는 데도 가만 계셨을 거구요.

    알고보니 아픈 치아는 그 옆에 꺼였다..하면 화나시는 게 이해될텐데
    이건 그 케이스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의사가 뭐를 잘못해서 환자가 손상을 입은 것도 아니고...

  • 7. 원글
    '15.8.19 11:10 AM (112.186.xxx.243)

    어디가 아픈지 콕찍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아프다고만 했어요

  • 8. 음....
    '15.8.19 11:12 AM (211.210.xxx.30)

    어금니쪽 신경이 문제이면 이게 정확히 어떤건지 모를 수도 있다고 해요.
    저도 재작년인가 이때문에 고생한 적 있거든요.
    그래서 갔더니 별다른 이상 없어서 어느것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윗쪽이 아팠는데 가장 오래된 아랫니부터 뜯어보자 했었어요.
    결국 그 이를 치료하니 통증이 없어져서 하나하나 다 뜯어봣어야하는걸 시간이 단축된 셈이였고요.
    치통이 원래 그렇다네요. 그래서 가장 의심되는 이 부터 본다고 했어요.

    이 아픈건 그 고통이 이루 말 할 수 없죠. 게다가 그게 며칠 넘어가면 에고 소리 절로 나요.
    그런데... 이 경우엔 나중에 간 병원에서라도 통증 잡은게 다행이다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9. 원글
    '15.8.19 11:15 AM (112.186.xxx.243)

    그래도 몇번을 갔으면 이 이가 아니면 다른이를 봐줘야되는거 아닌가요?
    아프다는데 같은이만 여러번 치료하는게 문제아닌가요?

  • 10. ㅇㅇㅇ
    '15.8.19 11:20 AM (183.96.xxx.229) - 삭제된댓글

    엑스레이 않찍었나요?
    치과가면 엑스레이 찍고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여기가 않좋으니 신경치료하자..이렇게 하던데요..

  • 11. 원래
    '15.8.19 11:26 AM (49.175.xxx.60)

    의료정보가 비대칭적이고 치료관계에서 절대강자는 의료인측이니 만큼 환자의 입장에서 의사를 이기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이번 경우는 의료과실이 명백하므로 이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소를 제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시다면 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합의금 제공으로 윈윈하자는 의사를 병원쪽에서 제기하겠네요.

  • 12. ???
    '15.8.19 11:26 AM (121.165.xxx.230)

    딱히 병원 잘못이라 하기도...

  • 13. 도대체 이해가 안감
    '15.8.19 11:26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사진도 안찍어보고 치료 들어간 치과의나

    자기입안에 있는 아픈이 치료하는데
    남의 일처럼 무신경한 사람이나..

  • 14. 원래
    '15.8.19 11:35 AM (49.175.xxx.60)

    여기서 의사 편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의사의 의무입니다.
    현실적으로 정확한 진단은 진단기기와 의료비의 문제로 이루어질 수 없다 하더라도
    적어도 해당 부위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그 부위에 문제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시작했어야지요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치료를 하지 않거나 다른 병원으로 보내야 합니다. 이게 첫번째 과실이구요
    아무리 치료해도 고통이 극심하게 유지되고 강화된다면 다른 부위의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고려해야 하는 것 역시 의무입니다. 결국 의사는 그런 생각을 안하고 자신의 치료만 옳다고 고집하면서 문제는 환자에게 있다고 떠넘긴 꼴이 되는데요, 이것이 두번째 과실입니다.
    82쿡에서 의사 인기 좋은건 아는데, 무책임하게 원글님 잘못이라 하고 의사 옹호하는 몇 분은 좀 안좋아보이네요

  • 15. 원래
    '15.8.19 11:41 AM (49.175.xxx.60)

    뭐 어쨌든 저도 지나가다가 마음에 걸려서 대충 적은거라 각종 사실관계 의무와책임문제 피상적인 수준에서 끄적거리고 가는거라 정확히 쓰진 않았는데요, 현실적인 수준에선 합의금 받고 끝내는게 제일 일반적이고 간단한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의사는 의료지식으로 나오는 권력이 있을 뿐더러, 대부분 재력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소송까지 가면 굉장히 피곤해져요. 여담으로, 이런 사건들 생각보다 흔합니다. 의료매커니즘이라는게, 보통분들 생각보다는 완벽하지가 않아요. 쩝..그런 면에서 의사가 일정부분 면책되는 부분도 있겠군요. 거기다 의사라는 자부심에서 오는 자기신뢰가 안좋게 겹쳐지면 이런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 16. 그치과
    '15.8.19 11:54 AM (124.49.xxx.27)

    그치과 이상하네요

    보통 사진먼저 찍자고 하지않나요?
    사진도안찍고 그냥 치료를 했단얘긴지..

  • 17. 아이고
    '15.8.19 12:08 PM (121.167.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분 고생하셨네요.

    자기 치아인데 어디가 아픈지도 몰랐냐고 하시는 분들!
    치아가 그렇더라구요.
    저는 가벼운 이 시림 증세로 가서 제가 평소 문제라고
    느낀 부위를 설명하고 거기가 시리다 했더니
    의사가 물총으로? 여러 곳을 쏘면서 어디가 시리냐고
    물어보던데, 제가 평소 시리다고 느끼던 곳이 아니었어요.
    전혀 엉뚱한 다른 부위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날은 아말감한 부위가 욱신거리고 아픈 것 같아
    동네 치과 갔더니 다른 멀쩡한 곳까지 썩었다며
    금으로 죄다 다시 떼워야 한다고...

    그래서 다시 처음의 그 치과를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가서 여기저기가 썩지 않았냐하니, 괜찮다 하시며
    몸 상태에 따라 가끔 아플 수도 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며
    그냥 가라고 하셨는데 그 이후로 몇 년간 말짱해요.

    치과는 의사 실력과 양심에 따라 치료가 많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울 남편도 명절에 갑자기 통증이 와서 365일 여는 치과를
    갔는데 엄청 심각한 듯 저까지 불러서 오랜 치료가 필요하며
    만약의 경우 이러한 치료까지 할 수 있다는 둥 겁을 줬어요.

    명절 지나고 저는 그 병원에 계속 가기를 권했는데
    남편이 멀다고 회사 근처 딴 병원가더니
    의사가 대수롭지않아 하면서 몇 천원짜리 치료로 끝냈어요.

  • 18. .......
    '15.8.19 2:03 PM (211.187.xxx.126)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본인은 어느 부위가 아픈지 알텐데
    윗니가 아픈데 아래를 치료하고 있으면 이상하다 생각을 안했다는게 신기하네요.

    당연히 책임을 못 물리지 않나요?

  • 19. 원글
    '15.8.19 3:56 PM (112.186.xxx.243)

    위아래가 아니고 정확히는 바로옆에 옆니네요
    그바로 위에이라고 윗니라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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