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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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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유 다니는데, 제 영어발음이나 너무 부끄럽네요..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5-08-18 09:23:24
수능 영어는 잘봤는데 이후 공부를 안하니 그 이하네요.
독해는 하는데 회화 스피킹 엉망이죠.. 발음은 아주아주 한글책 읽듯 하구요..
회화 학원을 다니는게 나을까요.
외국인 과외를 할까요.
토익을 준비하면서 리스닝 리딩이라도 다시 연습해 볼까요.
아이들 동화책은 모르는 단어도 많아요. 발톱 애벌레 무당벌레 귀뚜라미..소소한 유아 단어들도 다 사전찾아 보네요
영어동화책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연습 할까요
IP : 203.226.xxx.2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8.18 9:25 AM (14.32.xxx.97)

    씨디로 틀어주세요 . 영어구연동화 씨디 많아요.
    어른돼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발음교정에 한계가 있어요.
    직접 뭔가 들려주려는 욕심을 버리세요.

  • 2. ㅇㅇ
    '15.8.18 9:33 AM (114.200.xxx.216)

    자기 나라 말 아니니 발음이 어설픈건 당연한거지 뭐 그게 부끄럽나요..아무튼 한국사람들 (미국식) 영어의 노예들 어휴

  • 3. ㅌㅌ
    '15.8.18 9:36 AM (121.133.xxx.115) - 삭제된댓글

    뭘 부끄럽기 까지 ㅠㅠㅠㅠ

  • 4. 그러게요
    '15.8.18 9:36 AM (114.205.xxx.114)

    모국어를 틀리게 쓰면 그게 부끄러운 거지
    영어 발음 때문에 부끄럽다니 참...

  • 5. ㅜㅜ
    '15.8.18 9:36 AM (121.133.xxx.115) - 삭제된댓글

    뭘 부끄럽기 까지 ㅠㅠㅠㅠ 그것도 너무 부끄럽기 까지

  • 6. ㅎㅎ
    '15.8.18 9:38 AM (14.32.xxx.195)

    저도 고민이라 선생님께 여쭤봤는데(물론 한국인 담임이요ㅋㅋ) 엄마 발음 상관없다고 많이 읽어주라고 했어요.

  • 7. ㅠㅠ
    '15.8.18 9:39 AM (220.244.xxx.177)

    그냥 씨디 틀어주세요. 모국어도 아닌데 발음 원어민 처럼 못하는건 당연한거에요. 발음에 욕심 있으시면 아이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게 하고 싶으신것 같은데 그러면 엄마가 읽어주는거 어짜피 도움 하나도 안되요.

    영어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 영어 못하는거, 발음이 전형적인 한국인인거 당연한거에요.

  • 8. 댓글들
    '15.8.18 9:41 AM (203.226.xxx.21)

    무뚝뚝한 한국 발음 그자체란 표현이죠. 날선 댓글들...

  • 9. 유아용 단어
    '15.8.18 9:45 AM (121.166.xxx.153)

    유아용 단어가 더 어려워요
    저도 외국어 전공해서 그걸로 밥벌어 먹고 살지만
    경제기사는 죽죽 읽어도 동화책은 사전없으면 어려워요.

  • 10. 명문대
    '15.8.18 9:46 AM (223.33.xxx.252)

    영문과 나온 친구도 발음은
    원어민과 많이 달라요.
    지금도 얘들 가르치지만 고학년들이라 그런지
    실력 좋은줄 알고 존경?해요.
    아이한테도 굴리면서 실력들통날까
    애쓰지말고 편하게 같이 공부하는게 좋죠.
    좋은문장으로 정확한 의사소통하는게
    실력이란걸 이해시키세요.

  • 11. ㅎㅎ
    '15.8.18 9:47 AM (14.32.xxx.195)

    여긴 원래 영유에 부정적인 곳이라 댓글이 좋게 안나오죠. 그냥 무시하시고^^ 윗글에도 썼지만 책 읽어주는게 목적이면 그냥 읽어주셔도 되요. 저도 발음 별로지만 어차피 제가 읽어주는 시간보다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서 그런지 제 발음 따라안해요. 제가 '워터'라고 읽어도 아이는 '워러'라고 발음한다는 얘기죠. 모르는 단어있으면 네이버에서 찾아서 같이 발음듣고 따라하고 그러네요.

  • 12. ...
    '15.8.18 9:59 AM (220.94.xxx.214) - 삭제된댓글

    책을 읽어줄 때, 인토네이션에 신경쓰며 읽어주다보면 소리내어 읽는 능력이 놀랍게 좋아집니다.

  • 13. ...
    '15.8.18 10:00 AM (220.94.xxx.214)

    그냥 읽어주세요. 그리고 책을 읽어줄 때 인토네이션에 신경쓰며 읽어주다보면 소리내어 읽는 능력이 놀랍게 좋아집니다. 소리내어 읽는 실력이 늘었으면, 회화시 훨씬 더 자연스럽게 말할 줄 알게 되요. 경험담입니다.

  • 14. 123
    '15.8.18 10:08 AM (211.181.xxx.57)

    엘리베이터에서 영유다니는 아이에게 발음 이상한 엄마가 영어로 말만 잘하던데요
    첨엔 좀 흠칫했으나..자신감있는게 그래도 나은듯..

  • 15. 미드 모던패밀리를 봤는데요..
    '15.8.18 10:13 AM (61.74.xxx.243)

    거기 새엄마가 브라질 사람인지 이태리 사람인지;; 암튼 그쪽 사람인데 영어 단어도 엄청 틀리고
    억양도 이상하고.. 그렇치만 자신감 있는 말투가 너무 멋있고 매력있어 보였어요.
    그거 보니깐 내 발음이 이상해도 난 한국사람이니깐 쫄꺼 없구나.. 당연하단 생각으로 자신감있게 말하는게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 16. ..
    '15.8.18 10:17 AM (218.234.xxx.185)

    윗님, 콜롬비아 사람요. ㅎㅎ

  • 17. 발음이 고민이시면
    '15.8.18 10:20 AM (221.151.xxx.158)

    션킴의 귀가 트이는 영어,라는 책 사서 찬찬히 읽어보세요.
    어린애들이야 들리는대로 따라하면 원어민 발음 비슷하게 나오지만
    어른들은 알파벳 하나씩 발음법 공부해서 이해하는 방법도 괜찮아요.
    그리고 발음 나쁘면 어떠냐 어쩌구 하는데
    비정상회담에서도 타일러나 다니엘처럼 이왕이면 발음도 좋은 외국인이
    더 달라보이는 점은 분명 있죠.
    원글님은 일단 발음 개선하고픈 의지가 확실히 있으시니
    공부하시고 연습하시면 분명 조금씩 좋아질 겁니다.

  • 18. 그냥
    '15.8.18 10:28 AM (175.209.xxx.160)

    자존감을 먼저 찾으세요.
    - 영어를 잘하고 싶다 -> 충분히 이해하죠.
    - 못해서 부끄럽다 -> 아니 대체 왜요??
    미국 사람이 불어 못하면 부끄럽나요?
    영어=지적 수준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19. 윗님
    '15.8.18 10:35 AM (221.151.xxx.158)

    발음 좋아지고 싶다고 질문하면 발음 좋아지는 방법이나 답변해주세요.
    그렇게 훈계하듯 가르치면 님 자존심은 좀 살아나나요?

  • 20. ...
    '15.8.18 10:48 AM (175.121.xxx.16)

    cd 있는 책을 활용하세요.

  • 21. ...
    '15.8.18 10:49 AM (203.234.xxx.239)

    저희 남편 영어발음은 독어 같아요.
    남편과 회의하는 외국인들은 다 자기나라 특유의 억양이 들어가서
    다같이 모이면 분명 영어로 대화하는데 발음이 완전 제각각입니다.
    사실 발음보다는 intonation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집에서 매일 미드나 이런 거 자막 없이 보시면 발음 좋아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 22. ㅇㅇ
    '15.8.18 10:49 AM (114.200.xxx.216)

    우리나라는 미국 발음 아니면 = 이상한 발음/구린 발음이니 ...후후 국제 사회 나가보세요..미국 발음하는 사람은 미국/캐나다 사람밖에 없어요..나머지는 다 자기 나라 특유의 액센트 섞였지만 창피해하지 않고 당당히 술술 영어 구사 잘해요...........우리나라 병적으로 미국식 발음=좋은 발음 이 공식 진짜 싫다는..

  • 23. ...
    '15.8.18 10:52 AM (121.138.xxx.215)

    이미 발음은 교정 안됩니다
    저 미국 살다 왔는데 미국 사람들 한국 사람 발음 잘한다고 더 쳐주지도 않아요.
    그냥 그들에겐 이상한 외국인의 발음일뿐.
    대신 고급단어를 쓰고 문장구조를 좋은 걸 쓰는 노력을 하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우린 외국인이니 발음 이상한거 당연합니다.

  • 24. 하아...
    '15.8.18 11:04 AM (14.32.xxx.97)

    첫댓글인데요, 너무 애쓰지 마시고(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까요)
    아이와 함께 씨디 들으면서 내용 함께 공감하고 웃고하면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거 못지 않게 효과 있어요.
    괜히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다니까요.

  • 25. 아이는 아이
    '15.8.18 11:07 AM (211.215.xxx.191)

    나는 나

    아무리 발음 좋아도 모국어 실력 뒤쳐지면 영어실력도 한계 있어요.
    영어는 영유에 맡기고 한글책 많이 읽어주세요.

    울 애도 영유 다녔었지만
    그런 걱정 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울애도 발음 저보다 좋지만
    실력적으로 제가 아래라곤 생각한적 없었네요.

  • 26. ...
    '15.8.18 1:19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애 둘 영어책 읽어주고(독해 공부 시키느라)
    씨디 틀어주고 숙제 봐주고 하다보니
    자타인정 발음도 좋아지고 듣기도 됩니다.
    애들 어릴땐 영어 동요도 많이 외웠구요(저절로)
    영어실력이 학창시절과 달리 실용적인 부분에서 늘어요.
    영어책에 나온 표현들을 회화에 써먹으면서
    내가 중고대.. 영어공부 헛했구나 느낍니다.
    영유 다니며 쓰는 말 발음 좋다고 영어 공부 다 된거 아니잖아요.
    갈길이 먼 영어공부 아이와 같이 배우는 마음으로 같이하시면 될것 같아요..

  • 27. 호반당
    '15.8.18 10:28 PM (82.17.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씨디 틀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직접 읽어주고 싶어하는 마음도 이해되네요.

    토익, 회화학원 이런건 도움 안되구요. 외국인 과외도 그닥..
    씨디 있는 동화책을 사서 님이 씨디 들으세요. 백번 이백번 듣고 발음 억양 그대로 소리를 외워서 읽어주세요.
    뭐 완벽할 필요 없잖아요. 아이랑 재미있는 시간 보내면 되는거지.
    그래도 하다보면 늘어요. 몇 년 느긋하게 마음먹고 매일 하시면 엄청 늘거에요.
    굉장히 쉬운 단어들도 사전 찾아보세요. 발음기호 보면 내가 기억했던 거랑 다른 것들이 꽤 있어요.
    특히 장모음, 단모음 이런 부분 신경써주심 발음 확 늘어요.

  • 28. ..
    '15.8.19 2:02 AM (112.170.xxx.242)

    저도 3년째 아이에게 영어책 매일 2권씩 읽어주고 있는데요.
    어차피 영유에서 접하는 원어민 좋은 발음 따라갑니다.
    자신감있게 실감나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단어 어렵다 싶으면 미리 찾아보시구요.

    제 발음은 아마 님보다 더 할 것 같지만 아이는 저와 책 읽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
    아 그리고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좀 발음이 좋아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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