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의 세계 좀 풀어볼까요?ㅎㅎㅎ

왕년 조회수 : 23,265
작성일 : 2015-08-21 14:58:20


아기 낳기 전까지 그쪽 관련 업무를 봤네요.

출산후 복귀냐 휴직이나 퇴직이냐를 고민하다가 결국 퇴직.

가끔 그때 그 분위기가 부러워요. 그래도 나름 방송국이라 흥미진진했어요.ㅋㅋㅋ


히트상품들 매진 빵빵 터지잖아요.

처음 보더라도..그 제품이 전 방송에서 매진되었다 그러면 다시 보게 되고.

그래서 일부러 매진을 노리는 경우도 있어요.ㅎ

매진 안됐는데 매진되었다..그럼 사기구요. 그렇게는 안하죠.

업체에서 방송때마다 홈쇼핑 창고에 물건을 입고 시키는데..일부러 적게 입고 시킬때가 있죠.

적은 수량으로 다 팔리면 매진!!!! 다음방송에 그 문구 엄청 부각시키구요.ㅎㅎ


황금시간이 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황금시간은 아홉시 뉴스 끝나고 광고 후 드라마..그 드라마 끝나고 광고.

바로 그 광고 시간을 홈쇼핑사는 최고의 시간이라 부르죠.

보통 자신들이 재미나게 보던 프로가 끝나면 사람들은 대부분 채널을 돌리죠.

그 채널 돌리는 시간이 홈쇼핑 쪽에선 황금시간입니다.

시쳥률이 높은 프로 후의 방송시간일수록.

경쟁률 치열하구요~ㅎㅎ 그 홈쇼핑사의 최고 히트제품을 그 시간대에 배정하죠.

각 제품의 성격마다 황금시간대가 있어요.

보통 아이 엄마들 부산스럽게 아침시간에 애들 어린이집부터 학교 보내고 남편 출근시키고

한숨 돌리고 티비켜는 오전의 그시간이..바로 아이들 관련된 상품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뭐 우리세계에서는 황금연휴라고 불리는 샌드위치 휴일..이런거 피하고 싶어합니다.

티비 안보고 다~나가 잖아요! ㅋㅋ


방송때마다 목표라는게 있죠.

분당 얼마를 정해놓고..그걸 성공하면 쇼호스트와 이하 피디에게 실적이 되는거죠.

1분당 매출 이백, 삼백..등등.

그 이하를 기록하고 방송 끝나고 보면 다들...히유~~~어쩔쓰까잉..

결국엔 홈쇼핑도 영업이예요. 제일 중요한게 분당 매출입니다.


또 뭐있을까요..ㅋㅋ 뭐 아무튼..재미나고 많이 치열한 세계입니다.

뭔들 안그러겠냐만은...^^




IP : 125.187.xxx.204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 그렇고
    '15.8.21 3:00 PM (218.235.xxx.111)

    어쩜 그렇게 거짓말?을
    눈도 깜짝 안하고
    입에 짝짝 붙게 하는지 신기할뿐 ㅋㅋㅋㅋ

    저는 아줌마인데도
    티비니 홈쇼핑이 재미가 없더라구요....남잔가봐 ㅋㅋㅋ

  • 2. 건 그렇고
    '15.8.21 3:01 PM (218.235.xxx.111)

    아....
    쇼호스트들 제품 공부는
    업체에서 알려주는데로 하나요?
    추가해서 더 공부하나요? 가끔 보면 엄청 잘 아는거 같아서..

    근데 보험같은 경우 제품 설명은 한시간에 4분 정도 밖에 안된다면서요?

  • 3. 음..
    '15.8.21 3:02 PM (125.187.xxx.204)

    거짓말..이라고는 생각 되지 않아요.
    실제로 쇼호스트들이 그 상품을 가지고 실사용을 하죠. 당연히.
    각자 자기가 맡은 상품들에 대해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그 제품의 방송을 오래할수록 더더욱.
    제가 보기에도 어머 저건 이상해..해도..그들은 맹신에 가깝게 애정합니다.
    그래야 방송을 하지요.
    그리고 살짝 공짜근성들이 있긴해요~~~ㅎㅎㅎ

  • 4. 쇼호스트들도
    '15.8.21 3:03 PM (125.187.xxx.204)

    옆에 게스트들도 대단하게
    대본 없어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본인들 스스로 공부해서 멘트하는거예요.
    오래 맡은 제품들은 뭐..매너리즘에 빠질정도로..로보토처럼 대사들이 딱딱 나오죠.
    끼들,,실력들..무시한 수준 아니예요.ㅎㅎ

  • 5. ㅠㅠ
    '15.8.21 3:05 PM (125.138.xxx.151)

    쇼호스트들땜에 좋은 물건임에도 안사져요.
    넘 오버하는건 아닌듯..
    요즘 소비자들 얼마나 현명한데

  • 6. 건 그렇고
    '15.8.21 3:05 PM (218.235.xxx.111)

    아...대본이 없나요?
    전 당연히 있는줄 알았어요...

    왜냐면 방송국 같은데
    전화로 인터뷰(청취자로서)해도, SBS같은 경우는
    대본 어느정도는 있거든요. EBS는 없었고..... 질문 몇개...답도 있고

    음...

  • 7. ...,.
    '15.8.21 3:06 PM (2.96.xxx.212) - 삭제된댓글

    관심없고 안사요

  • 8. 건 그렇고
    '15.8.21 3:07 PM (218.235.xxx.111)

    ㅋㅋㅋ
    소비자들 현명한건 맞는데
    영업하는 사람들은

    요즘 고객님들 똑똑하시죠? 이러면서
    그걸 올가미처럼 씌워 한번 더 바가지 씌우잖아요...

  • 9. ㅡㅡ
    '15.8.21 3:08 PM (219.250.xxx.92)

    홈쇼핑물건은 질이 좀 떨어지는거맞죠?
    솔직히말해주세요

  • 10. 글이 생생
    '15.8.21 3:09 PM (49.142.xxx.64) - 삭제된댓글

    거기 현장감이 전해지내요 직업의 세계 프로그램보는냥 재밌습니다 ^^

  • 11. ㅇㅇ
    '15.8.21 3:10 PM (112.168.xxx.206)

    진짜 매진되는물건도 있겠죠

  • 12. 솔직히
    '15.8.21 3:11 PM (125.187.xxx.204)

    천차만별이죠! ㅋㅋ
    정말 정말 좋은 제품도 있어요.
    그리고 그 홈쇼핑에 나오는게 쉬운게 아니랍니다.
    엄청난 경쟁과, 심사와 검증을 뚫고 선정돼요.
    일반 가게에서 물건을 팔때 한시간에 일억씩 팔기 쉽나요??
    절대 그렇게 못하잖아요. 그래서 방송비며 매출이익이며 떼이는게 많아도
    아주 유명한 대기업 아니고는 홈쇼핑에 물건을 팔고 싶어하죠.
    홈쇼핑사는 절대 손해안봅니다.
    그렇게 까다롭게 심사해도..방송해서 매출이 별로다 싶으면 가차없이 내쳐요.

  • 13. 건 그렇고
    '15.8.21 3:11 PM (218.235.xxx.111)

    전에 세탁기 사려고 봤더니
    홈쇼핑과 백화점..이런데 들어가는 소소한 부품이 다르던데요

    백화점엔 스텐을 쓴다면 , 홈쇼핑엔 플라스틱을 쓰고...이런식으로...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고....

  • 14. 당연하죠~
    '15.8.21 3:11 PM (125.187.xxx.204)

    진짜 매진되는 물건들이 훨~씬 많아요.ㅋㅋ
    그런 경우도 있다고요..대부분은 정말 히트해서 매진돼요.^^

  • 15. 솔직히
    '15.8.21 3:15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거짓이 아니라고는 ㅡㅠ
    낙지를 샀는데 파는 사람은 어찌 그리 맛나게 츄릅~ 먹는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고 맛있어 보이는데..
    사고 나서 데쳐 먹어도 지린내 같은게 진동을 하고 ㅠ
    들어있는 고추장 양념을 넣고 마늘 다져넣고 양파 넣고 온갖 강한 향신료 다 때려 넣어도 먹성 좋은 우리 남편 갖다 버리라고 ㅠㅠㅠ 비린맛도 아니고 지린내 나서 도저히 못 먹겠다고...미투....
    근데 호스트들은 정말 맛나서 먹는 건지..
    내것만 그런걸 보내준건지....
    솔직히 믿음이 안가요.. 무조건 팔려고 기를 쓰는 구나...하는 생각뿐....

  • 16. &
    '15.8.21 3:1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홈쇼핑에서 시전하는 물건이랑
    실제 파는물건이랑 질이 다른경우 있죠?

  • 17. 흠..
    '15.8.21 3:19 PM (125.187.xxx.204)

    아뇨. 짧은 시간에 많이 팔아야하기에
    부풀리는 정도는 있죠. 그 강약은 각 호스트와 피디 등 스텝들에 달긴거고.
    홈쇼핑에서 시전하는 물건과 실제 파는 물건은 동일합니다.
    이들도 심의를 상당히 중요시 생각하고 무서워~하죠!ㅎㅎ
    대놓고 사기는 못친다 이말입니다.

  • 18. 아는사람
    '15.8.21 3:21 PM (183.96.xxx.174)

    아는 사람이 홈쇼핑사는 아니고 제조업체의 홈쇼핑영업부에 들어갔는데요. 일부러 잘 안나가는 색상같은거 쇼핑호스트들이 더 부각시켜 얘기한다고그러더라구요. 예를 들어 옷이면 기본색상말고 튀는색상들 이게 정말 잘나간다 잘팔린다고 얘기하면 실상은 잘 안나가고있는거라고... 그뒤로 유심히보니 구두는 튀는색상에 225사이즈같은거 일찌감치 매진되고 남편이랑 보면서 알고보면 저건 한 열켤레갖다놓은거 아니냐고 우스개소리하고그랬어요.

  • 19. 홈쇼핑 품질은
    '15.8.21 3:24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진짜 별로에요.
    뚝 끊었어요.

  • 20. 지나
    '15.8.21 3:25 PM (210.126.xxx.9) - 삭제된댓글

    저역시 홈쇼핑 업무를 봤기에 잘알죠.. 정말 대사없어요... ㅎㅎ 애드립 장난 아니구
    카리스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파는 물건에 대한 애착도 있어요

    다만, 제품이 좋다, 나쁘다는 호불호가 엇갈리는 경우도 있긴하죠..
    내부적으로 QA제도가 있어서 실제 파는 물건과 따로 파는 물건이 다를순 없어요..ㅎㅎ
    그리고 작정하고 문제를 일으키려는 업체가 홈쇼핑과 QA를 속여서 간혹 사단이 나는 경우가 있어요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생기고 그렇게 되면 피해 보상을 해주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매진은 저도 경험해봐서... 초기에 들어간 업체들은 정상적인 매진이 나오는거고
    오랫동안 한 인간들은 잔머리를 굴리는게 종종 보여요...
    그래봤자.. 소비자들은 결국 다압니다...^^

  • 21. ...
    '15.8.21 3:28 PM (222.234.xxx.140) - 삭제된댓글

    모니터로 대본 나오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기본 대본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후덜덜하네요~

  • 22. ...
    '15.8.21 3:35 PM (211.172.xxx.248)

    쇼호스트들이야말로 무한긍정 무한낙관주의자들 아닐까요..
    제품의 장점만 최대한 찾아내고 단점은 눈에 안보이는.

    홈쇼핑 광고를 보고 제품을 사는 건 별로인데
    이미 살려고 마음 먹은 제품을 홈쇼핑에서 구매하는 건 괜찮은거 같아요.
    무료반품이나 무료체험 잘 활용하구요.

    근데, 무료반품 있잖아요..잘 아셔야 하는게
    일단 무료반품을 시행하면 사람들이 훨씬 더 잘 산대요.
    그 담에 상품이 좀 그저 그렇다..살까 말까 싶을 때 실제로 반품하는 사람이 별로 없대요.
    무료반품 안하는 것보다..무료반품 하는게 훨씬 많이 판다는 거에요.
    살까말까 하는 제품을 무료반품이 없으면 안사는데, 무료반품이 있으면 산다는거죠.
    그런 것만 주의하면 나름 알뜰쇼핑 될거 같아요.

  • 23. ㅎㅎ
    '15.8.21 3:39 PM (125.187.xxx.204)

    무료체험을 악용하는 소비자들 상상이상으로 많습니다.
    화장품같은거 체험분으로 하나 주는거..
    그거 많이 챙기려고 본품을 열다섯개인가 주문하고
    무료체험만 빼고 고대로 반품한 사람도 봤어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사람은 본품보다 훨씬 많은 용량을 챙겼죠.
    홈쇼핑에서는 이거 해결 안해주죠.
    본인들 이미지를 아주 크게 생각해서 홈쇼핑사 자체에 스크래치를 남기려고 하지 않아요.
    소비자 대 업체..로 넘깁니다.
    결국 이런 부담은 업체가 고스란히.ㅎㅎ
    정말이죠. 이런 사람들 상상이상으로 많아요.

  • 24. ^^
    '15.8.21 3:42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덧글은 면접관처럼 물어도 원글님은 구직자처럼 대답하네요.
    면접관 스스로 우리 회사 후지고 좋지 않은 거 아는데
    굳이 구직자가 울 회사 지원하겠다고 무한 긍정 에너지 발사하는..^^

  • 25. 홈쇼핑 채널
    '15.8.21 3:43 PM (1.241.xxx.222)

    보진 않지만 모르던 직업에 대한 얘기는 재미있네요~

  • 26. ^^
    '15.8.21 3:43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덧글은 면접관처럼 물어도 원글님은 구직자처럼 대답하네요.
    면접관 스스로 우리 회사 후지고 좋지 않은 거 아는데
    굳이 구직자가 울 회사 지원하겠다고 무한 긍정 에너지 발사하는
    모양이라고 할까요?

  • 27. 아이고
    '15.8.21 3:45 PM (125.187.xxx.204)

    ㅋㅋㅋ 그랬나요?
    뭐 그랬을수도요. 제가 젊은날에 활동했던 주무대이니
    애정이 남아있을 수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는데도 말이죠.^^
    더이상 적을 두지 않는 이곳 방송을
    저는 가끔 밤에 오두카니 앉아서 예능 보듯이 바라보고 있어요.ㅎㅎ
    낯익은 쇼호스트 나오면 혼자 더 반가워서..
    맥주를 홀짝이며 방송시청하듯이 홈쇼핑을 보네요.ㅋㅋㅋ

  • 28.
    '15.8.21 3:52 PM (110.70.xxx.196)

    경험담 감사해요
    쇼호스트들은 매출 토대로 연봉 계산하나요?
    쇼호스트는 좋은물건 원없이 써볼거같아 부럽네요

    쇼호스트들끼리 서로 명품 판매하려고 경쟁도 하나요?

  • 29. ....
    '15.8.21 3:59 PM (175.203.xxx.116)

    홈쇼핑에서 구매한거 성공한적 없네요
    옷같은경우 3.4개씩 주잖아요
    꼭 한개는 밑이 짧거나 어딘가가 이상하거나 인기없는색 끼워팔거나여서 2개만 입게된다는...
    음식은 맛없고....

  • 30. 매진은
    '15.8.21 4:11 PM (180.67.xxx.179)

    거짓말은 아니에요.
    진짜 수량 10개라 해놓고 다 팔리면 매진이죠 ㅋㅋ
    상품에 대한 설명 같은 것도 거짓말 하면 심의에 걸려요.대놓고 말고 돌려 돌려 하죠.알아서 걸르셔야 해요. 저도 모 홈쇼핑 모니터 몇 년 했거든요.
    그리고 쇼호스트들 정직원 개념 아니고 프리랜서더라구요--;;계약 끝나면 퇴사 아니고 그냥 딴 데로 알아서 가고...눈 여겨 봤던 남자분 요샌 다른데서 메인 되셨던데 보기 좋아요

  • 31. 윗님..
    '15.8.21 4:12 PM (125.187.xxx.204)

    그 눈여겨봤던 남자..
    혹시 ns에서 cj 넘어간 쇼호스트 말씀하시는건 아닌지? ㅋㅋㅋㅋ

  • 32. 대기업이
    '15.8.21 4:14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질 낮은 제품 납품받아
    폭리 취하는 게 홈쇼핑 같아요.
    부풀리는 정도가 아니라.. 거짓말을 참 잘도 한다 싶은.

  • 33. 궁금
    '15.8.21 4:24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방송하는 제품들은 테스트 해보고 쇼호스트들이 가져갈 수 있나요
    아님 방송하는 하는 말대로 진짜 쇼호스트들도 돈주고 사나요

  • 34. ..
    '15.8.21 4:27 PM (125.187.xxx.204)

    테스트용으로 업체에서 많이 풀죠.
    몇백짜리 명품가방이 아닌 이상.
    심지어 건너 건너 지인들에게 쭈욱..무상으로 나가는 경우도 많답니다....ㅎㅎㅎ!

  • 35. 밥솥을 살까해하던중
    '15.8.21 4:30 PM (117.52.xxx.130) - 삭제된댓글

    쿠쿠 마지막세일 뭐 이런문구로 모홈쇼핑에서 팔고 있길래..유심히 봤는데요. 백화점에서 샀는데 백화점과 이만큼 차이다..어쩌고저쩌고

    모델명이 나와야 정확한판단을 하기래 몇십분기다렸는데 아주 잠깐 모델명 나오고 안나오더라고요. 이승기만 나오고...결국 전화해서 모델명물어보고 홈피들어가봣더니 그 모델은 그 홈피에 없더군요.

    업그레이드된 모델만 있고...

    이러니 신뢰가 전혀 안가더라고요. 말로는 자기네가 제일 싸게 판다는데..홈피에도 없는 물건을 파니 이래팔아도 저래 팔아도 제일 싸긴하죠..ㅠㅠ

  • 36. 밥솥을 살까해하던중
    '15.8.21 4:32 PM (117.52.xxx.130) - 삭제된댓글

    쿠쿠 마지막세일 뭐 이런문구로 모홈쇼핑에서 팔고 있길래..유심히 봤는데요. 백화점에서 샀는데 백화점과 이만큼 차이다..어쩌고저쩌고

    모델명이 나와야 정확한판단을 할수 있어서 몇십분기다렸죠...아주 잠깐 모델명 나오고 안나오더라고요. 이승기만 나오고...결국 전화해서 모델명물어보고 홈피들어가봣더니 그 모델은 그 홈피에 없더군요.

    업그레이드된 모델만 있고...

    말로는 자기네가 제일 싸게 판다는데..홈피에도 없는 물건을 파니 이래팔아도 저래 팔아도 제일 싸긴하죠..ㅠㅠ

    역시 하며 접었습니다.

  • 37. Drim
    '15.8.21 4:34 PM (1.230.xxx.11)

    친동생도 홈쇼핑계에 10년있었는데 동생한테 나같은사람만있으면 홈쇼핑계사람 다 굶어죽는다고...
    몇번사고보니 진짜 허접하고 필요없는물건 사게되더라구요
    어쨌든 많이사람이 보는거라 물건이며 게스트나 쇼호스트 얘기는 재미있더라구요

  • 38. ..
    '15.8.21 4:36 PM (180.224.xxx.155)

    전 구입은 안하고 구경만 하는 사람인데요
    가끔 옷이나 신발 팔때요..이 물건 넘 좋아 자기는 선 주문하고 들어왔다면서 미리 찜하지 않음 못사는 물건인데 미리 사놔서 다행이야~~이런 말 요즘 부쩍 많이 하는데 사실인지 궁금해요
    그 사람이 입고 신고 있는 옷이나 신발이나 속옷..미리 시착해서 사용했담서 또 샀다하니 거짓말같은데 여러사람이 저러니 진짠가도 싶어서요

  • 39. 저는 업체입장
    '15.8.21 4:39 PM (218.237.xxx.135)

    pd들이 고자세인건 인정하겠는데
    호스트가 고자세인건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공주가 따로 없어요.
    오늘 자기 화장이 잘받아서 매출이 올라간다는둥.ㅎㅎ
    빠른시간안에 많은방송을 하는 집단이다보니
    뭐랄까...비인간적인 자세가 몸에 밴것같아요.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데도 그냥 방송하는
    경우도 있구요.

  • 40. ㅎㅎ
    '15.8.21 4:40 PM (125.187.xxx.204)

    그곳 생리를 따지자면
    쇼호스트>>>피디>>>>>>>>>>>>>>>>>>>>>>>>>>>업체

  • 41. 그리고 재밌는건
    '15.8.21 4:41 PM (218.237.xxx.135)

    상품 상세설명을 성우들이 하잖아요.
    왜 요상하고 결의에 찬 목소리들이요.ㅎㅎ
    그거 거의 다 녹음인줄 알았는데
    일부는 무대뒤에서 추리닝입고
    라이브로 해요.
    그걸 옆에서 보니 정말 웃기던걸요.

  • 42. 그 사이에
    '15.8.21 4:47 PM (218.237.xxx.135)

    원글님.
    md들도 뭐,...상전이더라구요.
    쇼호스트는...왜 고자세에요?무슨 근거로 그러나요.

  • 43. 혹시
    '15.8.21 4:51 PM (218.237.xxx.135)

    모델이셨나요,ㅎㅎ
    그나마 그 스튜디오 안에서 제일 인간적으로보이는건
    모델들이더라구요.착한 사람도 많았구요.
    선남선녀 두 분이 있었는데 얼마후에 둘이 결혼하고
    계속 방송하더라구요.
    외국인모델들도 정말 인형같이 예쁘구요.

  • 44. 우와
    '15.8.21 4:51 PM (115.143.xxx.60)

    대본이 없다니!!!!!!

    대단들 하네요.

    제가 궁금한 건요
    쇼핑호스트들... 보면 진짜 이뻐요????

    제가 보기엔 이쁘던데. 가끔 보면 탈렌트 같은 분들도 있구....
    그런 분들은 피부관리 몸매 관리 막 열심히 하고 그러시나요??

  • 45. 홈쇼핑
    '15.8.21 4:59 PM (61.255.xxx.235)

    가격 후려쳐서 납품업체들은 홈쇼핑용 물건 따로 제작해 납품하죠. 그거 알고 홈쇼핑에선 구매 안 하네요.

  • 46. 제가 봤을땐
    '15.8.21 5:03 PM (218.237.xxx.135)

    저 위에 업체라고 한 사람인데요.
    쇼호스트들은 열 명이면 예쁜사람이 세명쯤 되는것 같아요.
    평범하지만 방송을 잘해서 대우받는경우도 많고..
    패션쪽 아니면 데스크에 앉아있거나 상체만 나온 경우가
    많아서 구두나 발판 엄청 이용하더라구요.
    화장은 당연히 진하구요.
    얼굴보단 목소리좋으신분이 많고,순발력좋고,
    멘탈이 강한것같아요.노련함이랄까.

  • 47. ㅎㅎ
    '15.8.21 5:07 PM (125.187.xxx.204)

    쇼호스트 외모도 제품의 성격에 따라 배치되어요.
    흔히 그 방송사의 탑이라 할만하게 예쁜 쇼호스트들은
    주로 이미용..패션 쪽. 즉 화장품, 의류쪽 파는 옷발 잘 받고 피부 좋은 사람들이
    맡구요.
    주방용품같은거,식품같은건..뭐랄까 좀 믿음을 주는 주부스러운 외모의 쇼호트들이 맡습니다.
    한번 눈여겨보세요.ㅋㅋㅋ
    그리고 61.255님의 가격을 후려쳐 홈쇼핑용 물건을 따로 제작한다..
    물론 있겠죠..있겠지만..솔직히 저는 한번도 못봤구요.
    님의 말씀은 모든 상품 백프로를 그리 하는 것 처럼 말씀하셨는데..그렇지 않아요.
    비율로 치면 뭐..십,이십프로는 그럴지 몰라도요.^^

  • 48. 대본이
    '15.8.21 5:08 PM (218.237.xxx.135)

    아예없는건 아니고 사전미팅때 준비된 자료를 보고
    호스트나름대로 준비도해오고 무엇에 대해 몇분간 얘기할지 서로 말을 맞추죠.
    그 한 부분을 방송시간 내내 반복하는거니까
    불가능한 건 아니더라구요.
    모델이나 제품상세설명이나..중간에 쉬어갈수있는 부분도
    많이있구요.

  • 49. 가격을 후려친다기보다
    '15.8.21 5:16 PM (218.237.xxx.135)

    홈쇼핑사가 극악무도하게 요구를 하죠.
    원글님이 말한 프라임시간대의 방송을 하려면
    고액으로...그 시간대를 사야합니다.
    그리고...많이 팔아야하니까
    무이자해달라,사은품 끼워넣어라, 추첨선물 넣어라..
    이런거 부당하게 요구해요.
    그리고 홈쇼핑사의 수수료는 칼만안들었지.. ㅎ심하죠.
    그러니 업체에선 제품의 질보다는 상품구성이 더
    그럴싸해보이게 하는데 주력을합니다.
    퀄리티보다는 ..필요없는 버튼을 더 많아보이거 한다던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기능인데 굉장히 신기술의 기능인듯
    포장한다던지.
    신제품이 아닌데 글씨체나 제품컬러만 바꿔서 신제품이라
    한다던지...꼼수가 늘수밖에요.
    그 와중에 심의에는 걸리지 않아야하기에
    홈쇼핑사에서는 말은 엄청조심해요.
    초초라던지,유일이라던지,이런 표현이요.ㅎㅎㅎ

  • 50. 초초
    '15.8.21 5:17 PM (218.237.xxx.135)

    >최초.....

  • 51. 궁금
    '15.8.21 5:21 PM (119.194.xxx.239)

    경품 추첨은 어떻게 하나요?
    추첨을 보여주는것도 아니도 의혹이 ^^;;;

  • 52. 치열하기가
    '15.8.21 5:21 PM (210.181.xxx.131)

    말도 못하죠.
    근데,
    분명한건 저가품이든,고가품이든,
    딱~ 그 가격만큼이예요.
    싸고 좋은건 없어요.절~대.
    그래도 백화점 제품은 최소 원가에4~5배
    홈쇼핑은 그반도 못 붙입니다.
    박리다매가 되면,먹고살지만,
    첫방송에 고꾸라지면,다음 방송 없어요.
    분당매출 목표달성 못하면,
    끝…입니다.
    좋은 물건 사고싶으면 홈쇼핑에서 사지마세요.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이용하심이…
    그저그런 제품 그럭저럭 파는곳이예요.
    티셔츠 7장에 49900에 파는것도 봤어요.
    장당7천원짜리인데…좋을리가 절~대 없죠.

  • 53. 솔직히
    '15.8.21 5:24 PM (125.187.xxx.204)

    저도 홈쇼핑쪽에서 일했지만요.
    제가 사는건 뭐 단적인 예를 들자면
    에어쿠션같은거 여러개 싸게 파는거,,
    간혹 그릇세트 훨씬 구성도 풍성하고 저렴한게..
    정말 내돈주고 사면서도 선물처럼 느껴지는게 있어요.ㅋㅋ
    그런것만 사요!ㅎㅎㅎ
    그리고 가끔은 심야시간대에 파는 옷도 건질만한게 꽤 있어요~!^^

  • 54. 흔히
    '15.8.21 5:28 PM (125.187.xxx.204)

    방송볼때 보이는
    사은품, 무이자 3개월에서 최장12개월, 추첨..
    홈쇼핑사에서 일부 지원을 하기도 하지만..
    죄다 업체 부담으로 넘어가죠.ㅎ
    그리고 대부분의 홈쇼핑사는 홈쇼핑 대 업체로 직거래를 하지 않아요.
    밴더라는 대행회사와 꼭 함께 움직입니다.

  • 55. ㄹㄹ
    '15.8.21 6:41 PM (36.39.xxx.180)

    홈쇼핑 물건 사 본건 평생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
    옷은 코디도 이상하고(특히 모방송은 실험적 코디를 즐겨하는 듯) 싸구려같은 옷이 많고 좀 예쁘다 싶으면
    같은 옷 입은 사람 길거리에서 만날까 싶어 사기 싫고
    홈쇼핑 상품은 대체로 질이 좋아보이 는 않고
    좀 괜찮다 싶은 브랜드 제품은 끼워팔기를 많~이해서 불필요함.
    필요한 것만 마트에서 한 두 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음. 아니면 인터넷 검색하면 더 싼 것도 있음.
    호스트들이 맑은 목소리 가 안나올 때까지 방송해서 안쓰러워 보일 때도 있지만 설득 당하지는 않음.
    사고 싶다는 맘은 전혀 안듦..
    인터넷 쇼핑은은 많이 함.

    저같은 사람만 있으면 진짜 홈쇼핑 망할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오늘도 홈쇼핑은 잘 나가고 있으니까요 뭐.

  • 56. ㄷㄷㄷ
    '15.8.21 8:36 PM (110.10.xxx.108)

    모 브런치메이커...짠...하고 만들어진다는거 넘 과장이에요... 베이컨도 덜 익고. 계란도 옆으로 다 새고.....
    진짜 과장광고 넘 심합니다.

  • 57.
    '15.8.21 8:45 PM (110.46.xxx.248)

    쇼핑호스트들 입고 있는 옷은 개인이 구입한건가요? 아님 방송국에서 의상비도 지원해 주나요?
    화장품 파는데. 쇼핑호스트 입은 옷이 이뻤던 기억이..
    옷이며 신발이며.. 쇼핑호스트들 하고 있는거 비싸 보였어요.

  • 58. ㅇㅇ
    '15.8.21 8:51 PM (121.168.xxx.41)

    딱 그 가격 만큼이 정답이죠~

    백화점에도 납품하는 스테인레스 냄비 회사...
    홈쇼핑에서 요구하는 거 맞출려면
    절대 절대 백화점 물건과 동일할 수가 없대요.
    그렇다고 손해보고 팔 수는 없으니까
    그 가격만큼으로 물건 질을 낮출 수뿐이 없다고 하던데요.

  • 59. ..
    '15.8.21 8:54 PM (121.190.xxx.135) - 삭제된댓글

    음...,저도 홈쇼핑직원이긴 합니다만.

    홈쇼핑물건
    호응 하거나 또는
    완전 불신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
    결국 홈쇼핑은 굶어죽진 않아요
    마구 사주고. 마구 소비해주는 군집된 메가급 고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수치는
    우리가보는 게시판.인터넷수치로가늠되지 않아요

  • 60. 가끔 업체가도산했다는소릴 듣습니다
    '15.8.21 8:55 PM (121.190.xxx.135) - 삭제된댓글

    음...,저도 홈쇼핑직원이긴 합니다만.

    홈쇼핑물건
    호응 하거나 또는
    완전 불신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
    결국 홈쇼핑은 굶어죽진 않아요
    마구 사주고. 마구 소비해주는 군집된 메가급 고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수치는
    우리가보는 게시판.인터넷수치로가늠되지 않아요

  • 61. ....
    '15.8.21 8:58 PM (121.190.xxx.135) - 삭제된댓글

    음...,저도 홈쇼핑직원이긴 합니다만.

    홈쇼핑물건
    호응 하거나 또는
    완전 불신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
    결국 홈쇼핑은 굶어죽진 않아요
    마구 사주고. 마구 소비해주는 군집된 메가급 고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수치는
    우리가보는 게시판.인터넷수치로 가늠되지 않아요
    가끔 물건납품 협력사가 부도났다는 슬픈이야기도 가끔 들려옵니다

  • 62. ;;;;;;
    '15.8.21 9:08 PM (121.190.xxx.135)

    음...,저도 홈쇼핑직원이긴 합니다만.

    홈쇼핑물건
    호응 하거나 또는
    완전 불신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
    결국 홈쇼핑은 굶어죽진 않아요
    마구 사주고. 소비해주는 군집된 메가급 고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수치는
    우리가보는 게시판.인터넷 수치로 가늠되지 않아요

    가끔
    물건납품 협력사가 부도났다는 슬픈이야기도 들려옵니다

  • 63. .....
    '15.8.21 9:26 PM (61.80.xxx.32)

    대본 있어요. 아는 언니가 모홈쇼핑에서 그 일 하다가 나와서 회사차리고 일감 받아 해요.

  • 64. ..
    '15.8.21 10:04 PM (223.62.xxx.12)

    본질은 피해서 대답하시는게 홈쇼핑스럽네요

  • 65. ...
    '15.8.21 10:18 PM (121.138.xxx.111)

    저는 업체에 있었는데 시연 상품과 본 상품 다를 수도 있어요.
    염색제 방송했었는데 방송에서 보면 염색 시연하잖아요. 그런데 3분 안에 된다 이걸 보여주기 위해 염료를 강하게 넣어서 연구소에서 방송용으로 따로 제작해서 줬어요.
    가끔 방송 사고나는 업체들 있었거든요. 염색 안되고 허여멀건..

  • 66. ㅇㅇ
    '15.8.21 10:18 PM (182.172.xxx.123)

    방송제작팀에 작가 있어요 방송 컨셉이나 진행상 흐름, 소구 포인트 등 방송 전반에 아이디어가 필요한 경우 생방송 투입되구요 특집이나 중요한 론칭 빙송엔 대본 쓰기도 해요 심지어 씨지작성까지 시키는 ..한 피디들도 있구요 ns홈쇼핑같은 경운 라이브엔 없고 사전제작팀에 있는거같구요 생방 대본은 그대로 할수도 없고 원치도 않지만 이런 흐름으로 서로 소통하는 과정상 필요하기도 하죠

  • 67. ㅋㅋ
    '15.8.21 10:22 PM (180.69.xxx.233)

    홈쇼핑업체는 정말 개쓰레기에요.뭐 어느 대기업이 안 그럴까마는..ㅋ
    중간에서 업체와 홈쇼핑 연결해주는 밴더사도 그렇고.

    업체들에게 떼가는 과다 수수료.
    수수료만 떼면 괜찮게요. 방송 한번 타려면 수수료 외에 또 내야 하는 돈.
    유통 마귀입니다.
    진짜..홈쇼핑에서 물건 사지 마세요.

  • 68. ㅇㅇ
    '15.8.21 10:46 PM (182.172.xxx.123)

    홈쇼핑에 좀 오래 있으면서 느낀건 홈쇼핑은 결코 손해보는 구조가 아니라는 거죠 결국 업체들만 피빨리다가 나가 떨어집니다 한때 잘나가던 것들 가격 내려주고 구성 늘려주고 경품 쏴주면서 하나씩 하나씩 벗어주고 다들 초라하게 사라져도 홈쇼핑은 매년 성장하고 있죠

  • 69. ㅇㅇ
    '15.8.21 10:4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호스트들 말 잘 애들은 업체당 한둘이고
    나머지들 어버버 하고, 한 말또 하고 또하는거 보면
    대본따윈 없다 느껴져요
    전 패션 잡화쪽만 주로 보는데
    지들이야 테스트한다고 공짜로 받아 입고신고 다니니 뭔들 안좋아ㅋㅋ
    그리고 파운데이션이나 팩트도
    사실, 오전에 화장하고 오후상태도 중요한데
    그건 절대 못본다는 함정ㅋㅋ
    뭐 나한테 잘맞는거 사은품도 주고 싸게 사는건 좋지만, 장점의 한계가 있는데 주구장창 똑같은 소리만
    하드만요ㅎ
    요즘 홈쇼핑만 장사 된다더니 진짠가봐요~

  • 70. 제가 근무 할때는
    '15.8.21 11:08 PM (220.76.xxx.188) - 삭제된댓글

    매진은 적은수량 수입물건이거나 밴더가 깡으로 적은수량 좋은가격으로 받아왔을때나가
    진정"매진"이었어요. 주로 md 들이 전산으로 수량 빼버리고 방송시간 마칠쯤 매진을 때리죠.
    다음방송을 위해서~~ 몇회 매진이 이래서 탄생합니다.
    방송물건과 배송물건이 다른건 ... 쇼호스트 ,피디, 엠디 다 알죠.. 사전샘플도 당연 좋은건만 쇼호스트 피디에게 써보라고 주죠.. 업체들이 그래야 단가를 맞출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홈쇼핑 구매는 신중해야합니다.
    맘에 안들면 반품하지 해도~~ 5만원미만은 귀찮아서 반품율 적습니다.

  • 71. 쥬얼리업체
    '15.8.21 11:20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쥬얼리 제품 생산하는 곳인데 홈쇼핑에 납품 했는데 홈쇼핑이 주는 수수료가 40프로인가 45프로인가 그렇다고 했어요..그래서 내가 그럼 왜 팔아? 했더니 단시간 내 박리다매로 파는거라고..
    실제 업체에서는 10프로 정도 밖에 안 남는다고 했어요..
    사장은 회사 놀리는거 거거라도 벌어서 직원들 월급 준다고 했어요

  • 72. 쥬얼리업체
    '15.8.21 11:21 PM (126.11.xxx.132)

    남편이 쥬얼리 제품 생산하는 곳인데 홈쇼핑에 납품 했는데 홈쇼핑이 주는 수수료가 40프로인가 45프로인가 그렇다고 했어요..그래서 내가 그럼 왜 팔아? 했더니 단시간 내 박리다매로 파는거라고..
    실제 업체에서는 10프로 정도 밖에 안 남는다고 했어요..
    사장은 회사 놀리는거 거거라도 벌어서 직원들 월급 준다고 했어요.

    근데 반품도 엄청 많아서 실제로 쥬얼리 제품 착용해서 사용하고도 반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한 적도 있었어요..그걸 어떻게 알아 하니깐 자기네들은 전문가이니깐 기스가 다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 73. 고로고로
    '15.8.21 11:24 PM (175.223.xxx.126)

    떳다방 같아요.. 단시간에 사람 혼 쏙빼서 자기 주머니 챙기는~~

  • 74. ...
    '15.8.22 1:05 AM (58.140.xxx.140) - 삭제된댓글

    홈쇼핑사 엠디, 피디... 업체 알기를... 무슨... 갑을로 알아요.
    심각하죠.
    회사 이름 등에 업고... 자기들이 무슨... 대단한 사람인줄 착각...
    말로만 협력사 어쩌고...갑을... 분위기 유도... 유지하는 인간 천지...
    정말... 인간이 되어라...

  • 75. 후회하지않는 홈쇼핑상품
    '15.8.22 1:19 AM (222.106.xxx.156)

    베리떼나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홈쇼핑가격보고 다른 데서 못 사요.
    이미 품질이 증명된 공산품은 홈쇼핑에서 사는 게 좋아요.
    싼건 확실하니까요.

  • 76. 123
    '15.8.22 1:41 AM (119.64.xxx.151)

    원글님 써주신 내용은 뭐.. 대충 소비자들도 알고잇는 내용 아닌가요?
    정윤정 호스트 사건있고난 후부터는
    그냥.. 홈쇼핑은.. 잘 안사게되네요
    화장품도 뭐 싼가격이라해도 여러개 사서 안쓰고 쟁여놓느니
    그냥 개당 만원정도 더 주고 단품으로 하나쓰는게 더 절약(??) 인듯싶고

  • 77. 어렵게
    '15.8.22 6:50 AM (14.32.xxx.97)

    방송 한번 나가고 거지 된 소규모업체들 많~~~~습니다.

  • 78. ㅇㅇ
    '15.8.22 8:11 AM (121.168.xxx.41)

    본질은 피해서 대답하시는게 홈쇼핑스럽네요....22222

    거지된 소규모 업체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네요...

  • 79. ..
    '15.8.22 10:09 A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은 떠났지만 홈쇼핑 업계에 초창기부터 오래 있었기에; 원글 등 댓글 재밌네요..원글이나 댓글들 말대로 방송에서 볼 땐 왜 저러나 싶기도 한데 쇼호스트들 곁에서 보면 대단들 하죠..능력자들이긴 함. 글고 업체들 쥐어짜고 갑으로 군림하는 거..맞고요. 물건들은..뭐 아주 나쁘다 좋다 할 거 없이 그냥 딱 그 돈 수준인 거죠 뭐..중소업체 제품이 대부분인데.
    글고 무엇보다 젤 놀랍고 경악스러운 건 고객이 있는 곳은 어디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이 업계에 있음 진짜 세상에 기상천외한 고객들, 진상들 진짜 많구나..절감하게 돼죠 ㅎㅎ
    암튼 전 업계 떠난 뒤론 방송은 전혀 안봐요. 원글님은 지금 보면 즐거우신가 본데 저도 다닐 때 재밌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다니는 동안 너무 지긋지긋 방송도 지긋지긋..보고 분석하고 머리 쥐어짜던 거 고생한 거..윗대가리, 업체들 고객들 막 다 생각나서리..;;

  • 80. ..
    '15.8.22 10:17 AM (112.149.xxx.183)

    저도 지금은 떠났지만 홈쇼핑 업계에 초창기부터 오래 있었기에; 원글 등 댓글 재밌네요..원글이나 댓글들 말대로 방송에서 볼 땐 왜 저러나 싶기도 한데 쇼호스트들 곁에서 보면 대단들 하죠..능력자들이긴 함. 글고 업체들 쥐어짜고 갑으로 군림하는 거..맞고요. 물건들은..뭐 아주 나쁘다 좋다 할 거 없이 그냥 딱 그 돈 수준인 거죠 뭐..중소업체 제품이 대부분인데.
    글고 무엇보다 젤 놀랍고 경악스러운 건 고객이 있는 곳은 어디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이 업계에 있음 진짜 세상에 기상천외한 고객들, 진상들 진짜 많구나..절감하게 돼죠 ㅎㅎ
    암튼 전 업계 떠난 뒤론 방송은 전혀 안봐요. 원글님은 지금 보면 즐거우신가 본데 저도 다닐 때 재밌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다니는 동안 너무 지긋지긋 방송도 지긋지긋..보고 분석하고 머리 쥐어짜던 거 고생한 거..기본적으로 방송이고 주문, 매출 바로 나오고 하니 전체 다 매시간 긴장, 피를 말리기도 하고, 업체들 고객들 막 다 생각나서리..;;

  • 81. ㅎㅎ
    '15.8.22 10:24 AM (58.233.xxx.209)

    본질은 피해서 대답하시는게 홈쇼핑스럽네요....33333

    거지된 소규모 업체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네요...2222

  • 82. ㅇㅇㅇ
    '15.8.22 10:29 AM (58.226.xxx.92)

    아 글쿠나... 재밌네요.

  • 83. ㅡ, .ㅡ
    '15.8.22 10:30 AM (211.36.xxx.68)

    본질은 피해서 대답하시는게 홈쇼핑스럽네요....44444

    거지된 소규모 업체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네요...33333

  • 84. 채널 지웠음
    '15.8.22 10:38 AM (121.147.xxx.96)

    호스트들 목소리 채널 돌릴 때마다 듣기 싫어서
    채널 다 지웠음.
    약장사에 거짓말쟁이들 같음.

  • 85. 닉넴
    '15.8.22 10:56 AM (1.250.xxx.3)

    본질은 피해서 대답하시는게 홈쇼핑스럽네요....55555

    거지된 소규모 업체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네요...55555

  • 86. 약장사나 홈쇼핑이나
    '15.8.22 11:29 AM (69.201.xxx.29)

    본질은 피해서 대답하시는게 홈쇼핑 업계 종사자 답네요.666666777777

  • 87. whirlpool
    '15.8.22 1:35 PM (121.130.xxx.191)

    저도 홈쇼핑 종사자였는데요. 홈쇼핑이 마진을 많이 남기기는 하지만 벤더업체입장에서는 그만큼 홈쇼핑 입점이 광고나 홍보효과가 크기때문에 판촉비라 생각하고 입점하는 경우도 있어요. 일례로 실제 판매로 연결되기는 어려운 아파트 상품의 경우 실판매보다 상세한 광고를 해주는 채널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 88. ...
    '15.8.22 1:52 PM (103.10.xxx.130)

    본질은 피해서 대답하시는게 홈쇼핑스럽네요....55555

    거지된 소규모 업체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네요...55555

  • 89. 어우
    '15.8.22 2:09 PM (125.187.xxx.204)

    뭘 그렇게 우루루 몰려서 숫자 111 222 달면서 뭐라고들 하시나요?
    제가 뭘 그렇게 크게 잘못했나요?
    홈쇼핑 나왔다가 방송 잘 안되서 잘린 업체들이 제 탓으로 그런것도 아닌데..
    무슨 생각이 드냐니.
    저 홈쇼핑 사장 아니예요~~ㅋㅋㅋ
    홈쇼핑에 제품 나왔다가 거지 된 소규모 업체도 있구요,
    한번에 바로 자르진 않고 보통 세번 정도는 방송을 잡아줘요.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홈쇼핑 방송자체를 광고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지상파 광고는 비싸서 못하고..인터넷이나 지면광고는 효과가 덜하고..
    그래서 홈쇼핑을 통해 광고비를 지출한다..라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홈쇼핑을 통해서 큰 돈을 버는 업체도 있어요~
    크게 히트 치면서 몇년 씩 방송하는 제품의 업체 같은 경우는
    소위 말하는 갑과 을의 관계가 요상하게 바뀌기도 해요.
    배신때리고 다른 홈쇼핑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특히 이렇게 직접적으로 돈=매출과 직결된 영업장에서는 관계 정립이 이렇죠 뭐.

  • 90. ㅇㅇ
    '15.8.22 3:57 PM (121.168.xxx.41)

    우르르 숫자를 단 것은 사람들이 홈쇼핑 상품에 실망만 해서 그런 게
    아니에요.
    내가 과대 광고에 속아서 샀는데 그 이익이 저 업체에 간 거라면
    그래, 잘 먹고 잘 살아라.. 하고 맙니다.
    하지만 그게 홈쇼핑 회사만 배 불리고 소규모 업체는 거지가 됐다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가 나는 거고
    원글님은 홈쇼핑 회사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니
    댓글 반응이 이리 나오는 거지요.

    업체들이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 것이 아니란 거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래도 윈윈 했으면 하는 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바람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793 The New York Times - 오늘 한국땜시 바쁘네요 1 NYT 2015/10/13 948
489792 엑셀에서 이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3 ,, 2015/10/13 883
489791 (국정교과서반대) 세월호 가짜 유족 할머니 오늘 또 출현 7 새벽2 2015/10/13 1,932
489790 지방 시댁 결혼식 다 가시나요?? 25 .. 2015/10/13 3,009
489789 사람을 사로잡는 사람 1 팅커벨 2015/10/13 1,526
489788 훈민정음 소장자 ˝차라리 없애면 없앴지 넘길 수는 없다˝ 11 세우실 2015/10/13 3,783
489787 반모임할때 2 여러분은 2015/10/13 1,657
489786 서울 사립대 교직원 휴직되나요 ? 3 궁금이 2015/10/13 1,621
489785 한샘 붙박이장 싱크대 신발장 다해서 600만원이면 싼건가요? 6 82쿡스 2015/10/13 6,455
489784 정리고민 1 ^^;; 2015/10/13 857
489783 정시로 대학보내신 어머님들께 여쭐께요~~ 49 고3맘 2015/10/13 2,677
489782 여학생들 스타킹요. 80d 150d 중에서 주로 뭐 사주시나요 3 . 2015/10/13 3,698
489781 BBC에 역사 교과서 개정 나왔네요 2 ... 2015/10/13 652
489780 오늘 고3 모의고사 몇시에 끝나나요? 2 .... 2015/10/13 1,515
489779 요즘 즐겨쓰시는 향수 공유해봐요~ 6 파르팽 2015/10/13 2,333
489778 가사도우미를 처음 불렀는데요 1 청소 2015/10/13 1,507
489777 이 할머니 낯이 익어요. 48 ㅇㅇ 2015/10/13 19,449
489776 친정 가는 걸 싫어하는 시어머니 49 푸른대잎 2015/10/13 4,883
489775 김일성3장,김대중4장,박정희1장(부정적인것) 이게 좌편향이지.... 11 교과서사진 2015/10/13 672
489774 유부초밥과 곁들이면 좋은 밑반찬? 뭐가 있을까요? 8 유부 2015/10/13 1,932
489773 잠버릇나쁜 사람은 극세사이불? 양면극세사담요 차렵이불? 3 추워요. 2015/10/13 997
489772 초등,성인 화상영어 추천 2 영어 2015/10/13 1,582
489771 분당 근처 병원.. 5 ... 2015/10/13 1,116
489770 남편이 아프면 짜증나요. 3 ㅠㅠ 2015/10/13 1,595
489769 접촉사고로 입원하는 사람들 아직도 많죠? 4 나일롱 2015/10/13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