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인데 여자들의 관계가 어려워요.
제목 그대로에요.
삼십대중반 워킹맘인데 여자들과의 관계가 어렵게 느껴져요.
직장내에 남자가 약 90프로정도 되는편이에요. 남직원들은 편하게 느껴지는데 여직원들과 같이 있으면 신경쓸것도 많고 먼가 기가 소모되는 느낌이에요.
제가 둔하고 예민하지 못해서 같은 여자인데 여자들과 있을때 눈치도 보게 되고 그렇네요. 여자들끼리의 뒷담화 및 은따도 보는게 힘들고요.
그렇다보니 회사에서도 아주 맘놓고 편안하게만 지내는 여직원은 많이는 없어요. 그냥 형식적인 눈웃음? 그 정도.. 상대들도 마찬가지인것 같고요.. 친해지면 나도 모르게 선을 넘는 말을 한다거나해서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어요.
근데 남직원은 비교적 내 맘속 이야기를 하는것에 대해 힘들지는 않아요.
전 남자로 태어났으면 더 좋을뻔했나봐요..
1. 샤로테
'15.8.17 5:23 PM (115.91.xxx.53)뒷담화는 남성이 더 심합니다.
저희 회사도 남성이 80%인데, 술자리 가면 여자욕 뒤지게 한다고 들었어요.
겉으로는 몰라도 속이 시커먼게 남자들 속이니 조심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마음 속의 얘기들도.2. 놀래라
'15.8.17 5:36 PM (112.217.xxx.237)저도 그래요!!!! ㅠㅠ
본문 내용 중에
- 직장내에 남자가 약 90프로정도 되는편이에요. 남직원들은 편하게 느껴지는데 여직원들과 같이 있으면
신경쓸것도 많고 먼가 기가 소모되는 느낌이에요.
제가 둔하고 예민하지 못해서 같은 여자인데 여자들과 있을때 눈치도 보게 되고 그렇네요.
여자들끼리의 뒷담화 및 은따도 보는게 힘들고요.
완전 공감해요. ㅠㅠ
다른 점이라면 저희는 남,녀 성비가 대략 60:40정도 인듯..
그래서 더 힘드네요.
저는 좀 남자들과 어울리는게 편하고 좋아요.
이런말 저런말에 신경써야 하거나 그렇지 않아서...
자연스레 남자동료들하고 친하고...
그럼 뒤에서 제가 경계 대상(?)이 되죠. 끼 부린다는 소리까지 들어봤네요. 허허허-
낼모레 마흔 아줌마가 끼를 부려봐야 뭐 얼마나 끼를 부린다고...
전 남자로 태어났으면 더 좋을뻔했나봐요. 222222222222222222223. ...
'15.8.17 6:01 PM (210.96.xxx.223) - 삭제된댓글" 남직원은 비교적 내 맘속 이야기를 하는것에 대해 힘들지는 않아요"
오 이거 노노요.
남직원들 뒷담화 엄청납니다!4. ....
'15.8.17 6:21 P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여자들 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분들 많을 걸요?
그런 여자들은 학창시절에도 무리 지어 다니는 여자애들이었을거 같아요.
아오 생각해도 그런 여자들 피곤하다!5. 115.91
'15.8.17 9:37 PM (119.69.xxx.42) - 삭제된댓글남혐 여시충인가
6. 당연한 거죠
'15.8.18 9:41 AM (210.178.xxx.1)원래 이성한테는 어느정도 봐주면서 사니까...
남자가 더 편하죠.
여성과의 관계가 진검승부예요. 동성만이랑 친하면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