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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급급/청양고추 썰었는데 손이 막막막 ㅠㅠㅠㅠㅠ

살려주세요 조회수 : 6,270
작성일 : 2015-08-15 13:11:12
너무너무 아파요. 화끈거리고 조금 붓기도 했어요 ㅠㅠㅠㅠㅠ
클렌징 오일로 닦고 비누로 씻었는데도 아파요...
도와주세요...제발요 ㅠㅠㅠㅠㅠ
IP : 1.225.xxx.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또 나같은 미련한 인간이ㅠㅠ
    '15.8.15 1:13 PM (119.71.xxx.61)

    얼음물에 담그고 계세요
    그거 방법이 없어요
    시간이 해결
    설탕도 우유도 식초도 다 소용없음

  • 2. 어디 또 나같은 미련한 인간이ㅠㅠ
    '15.8.15 1:17 PM (119.71.xxx.61)

    조리용 장갑있어요
    그거 사놓고 앞으로 매운거 거친거 다듬을때 꼭 써버릇하세요
    지금부터 담그면 저녁전에는 좀 나아질꺼예요

  • 3. 에구머니나 ㅠㅠ
    '15.8.15 1:19 PM (1.225.xxx.5)

    미련한 인간 ㅠㅠㅠㅠㅠ맞어요.
    따악 맞습니다여.
    근데 진정 방법이 그것밖에 ㅠㅠㅠㅠ
    남편과 애들이 베테랑 보러 나가자하는데...
    이를 어쩔 ㅠㅠㅠㅠㅠ

  • 4. ....
    '15.8.15 1:28 PM (211.108.xxx.216)

    아이스팩 양손에 쥐고 외출하시면 안... 되겠죠? 휴일 외출인데 아깝네요ㅠㅠ
    다음엔 모양 좀 떨어져도 가위 쓰세요.
    쌀 때 몇 봉지 사서, 씻어서 꼭지 떼고 얼려놨다가
    필요할 때 한두 개 꺼내 가위로 쓱쓱 잘라 넣으면 편하고 안 매워요.

  • 5. 나나
    '15.8.15 1:29 PM (211.36.xxx.89)

    시간여유있으시면
    비누칠 풍성하게해서 샤워하세요
    머리도감고
    그렇게 좀 긴시간 비누칠하면 시원한물에 담기니까 매운기운이 빠지더라구요

  • 6. 뜨거운물
    '15.8.15 1:31 PM (211.36.xxx.153)

    얼음물보다 견딜수 있을정도의 뜨거운물에 손을
    담그고 05~10분정도 버텨보시다가 찬우유물에
    담가보시면 어떨런지.. 저는 괜찮아졌던 경험이라..

  • 7. ㄱㄱ
    '15.8.15 1:34 PM (59.7.xxx.48)

    청양고추 만진 손을 곧바로 충분히 씻지 않으셔서 그래요 지금이라도 물에 담그고 계세요

  • 8. 그나마
    '15.8.15 1:35 PM (14.32.xxx.97)

    눈 비비지 않은게 천운.
    전 눈도 비볐었어요 ㅡ.ㅜ

  • 9. 우유에
    '15.8.15 1:55 PM (223.33.xxx.51)

    에손담그세요!!!!

  • 10. ..
    '15.8.15 2:06 PM (1.233.xxx.136)

    알로에젤을 아주 듬뿍 올려 놓으세요
    그럼 좀 있으면 알로에가 부족하다 싶게 마르면 닦고 또 듬뿍..
    3번하면 진정 되요

  • 11.
    '15.8.15 2:11 PM (112.168.xxx.26)

    진짜 쓰라리죠 저는 우유에 담구고 있었네요 시간이지나야 괜찮아져요

  • 12. 저 병원갔어요 ㅜㅜ
    '15.8.15 2:11 PM (180.66.xxx.220)

    청양고추도 아니고 고추따서 손질했거든요
    그날 밤새 손 화끈거려서 찬물 우유에 담가도 소용 없더라구요
    담날 피부과가서 주사맞고 연고 바르고 나았어요 ㅜㅜ

    병원가세요 흑흑

  • 13. 저도요
    '15.8.15 2:25 PM (210.210.xxx.234)

    주말농장에서 고추따서 태양초 만들면서 손질하다가 손 화끈거려서,얼음물 우유 담가도 저도 소용 없었어요.
    윗님 찌찌뿡이네요ㅠㅠ

    피부과가서 주사 맞으니 담박에 화끈거림이 사라져서 깜놀~

    고추 좀 손질한다고 일회용 비닐장갑끼고 했는데, 병원간 일은 더 깜놀~고추가 그렇게 매운 놈이였다니

  • 14. 헐~
    '15.8.15 2:34 PM (1.225.xxx.5)

    병원에 가야하나요? 토욜인데....하는 병원 찾아봐야하는지 ㅠㅠㅠㅠ
    얼음물에 오래 담그고 있으니 아주 쬐끔은 나아졌는데
    영화 예매한 건 취소해야하나 갈등 중 ㅠㅠㅠㅠㅠ

  • 15. 헐~
    '15.8.15 2:37 PM (1.225.xxx.5)

    일단 알로에 젤을 듬뿍 바르고 있으려구요.....
    댓글 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역시 82가 좋아요 ㅠㅠ

  • 16. ㄱㄴ
    '15.8.15 2:47 PM (58.224.xxx.11)

    우유

  • 17.
    '15.8.15 4:22 PM (116.125.xxx.180)

    가위로자르세요

  • 18. 경험자
    '15.8.15 4:23 PM (1.243.xxx.112)

    저도 경험자요.... ㅜㅜ
    이틀넘게 앓았던듯해요....
    밀가루 냉동실에 션하게해서 몇봉지만들어두고
    돌어가며 하나씩 빼서 손 넣으시고, 식으면 또 바꾸시고....
    암튼.... 이러다가 결국 낫던데요....??
    근데...병원이 가장 빠른 방법인듯요ㅋㅋㅋ
    응급의료정보 러플 다운받아보세요~~

  • 19. 경험자
    '15.8.15 4:23 PM (1.243.xxx.112)

    오타.... 러플->어플

  • 20. .....
    '15.8.15 4:36 PM (175.196.xxx.37)

    그거 하루 정도는 화끈거려요.
    저는 얼음물이나 차가운 소주에 담갔다 뺐다 하다가
    바세린 바르니깐 좀 가라앉던데요.
    절대 얼굴이나 눈은 비비지 마시고요.
    얼떨결에 눈까지 비볐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 21. 결국 영화 예매는
    '15.8.15 6:31 PM (1.225.xxx.5)

    취소했구요 ㅠㅠㅠㅠㅠ 알로에 얹었다가 통증 계속돼서 얼음물에 손 넣고 있는데 빼고 10초 정도 지나면
    계속 아파서 울면서 영화를 취소하고 가족 모두의 원성을 들으며 눈물이 ㅠㅠㅠㅠ
    아픈데....난 아픈데....서러워요 ㅠㅠㅠㅠ

    갑자기 피클 만들어야 겟단 생각이 들어서 히트레시피 검색하고 마트가서 재료 사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만들었는데...완전 대형 참사네요 ㅠㅠㅠㅠㅠ

    밤되면 낫는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혹여나 안나으면 어쩌나 무섭 ㅠㅠㅠㅠ

  • 22. 첼라
    '15.8.15 6:51 PM (218.38.xxx.124)

    치약을 발라서 문질러보세요

    저도 경험자~

  • 23. wmap
    '15.8.15 8:55 PM (114.206.xxx.149)

    웃긴얘기가 생각나서요
    옛날에들은 얘긴데 식당아줌마가 집에가서 고추썬 손으로 밤에 남편거시기를 조물락해줬더니 남편 밤새 못 잤다고~~~

    아 손은 찬물에 두시간 정도 담그면 괜찮아져요~~~

  • 24. ...
    '15.8.15 9:05 PM (223.62.xxx.12)

    만삭일때 청양고추 다졌다가 울고불고 난리였던 기억 있네요 남편은 막 웃고... 진짜 심각했는데

    얼음 밀가루 우유 전부 써보시구요
    근데 그거 결국 시간이 가야되요 ㅠㅠ
    잠깐 일뿐 소용 없어요...

  • 25. 병원
    '15.8.15 9:27 PM (209.6.xxx.4)

    많이 아프시면 그냥 병원가세요.

    인터넷에 여러 방법들 나와있어서 (우유, 얼음 등등) 다 해봤지만 안되서 잠도 잘 못자고,
    일반 진통제도 안들어서 결국 응급실 갔어요.

    의사에게 설명할 때 좀 민망하긴 하지만,
    가면 진통제 놔주고, 약발라줘요.
    아주 금방 괜찮아졌고, 진작 고생하지 말고 올걸 후회했어요.

  • 26. 어?
    '15.8.16 10:27 AM (1.225.xxx.5)

    어제 진한 설탕물 뜨듯하게 해서 손넣고 문질문질하란 댓글 있었는데 없네요 ㅠㅠ
    거의 마지막쯤에 달렸던거 같은데ㅠㅠㅠ
    여하튼 그분 조언대로 얼음물을 버리고 따신 물에 설탕 들어 붓고 손을 넣었더니 더 화끈화끈ㅠㅠ잠시 참고 손을 문질문질했더니 금세 나았어요.
    나을 때가 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직전까지 24시간 병원 찾는 중이었거든요.

    혹시 저와 같은 참사를 겪게 될 미련퉁이가 인테넷 검색을 한다면 도움이 될까해서 댓글답니다

  • 27. 어?
    '15.8.16 10:29 AM (1.225.xxx.5)

    비누로 손깨끗이 씻기>얼음물에 담그기 >뜨듯한 진한 설탕물에 넣고 문질문질....이 순서로 해보심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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