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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핸드폰을 누가 훔쳐 갔어요.

ㅠㅠ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5-08-14 22:57:20

배다골 워터파크라고...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수영장 샤워실에서요.

제가 방수팩에 핸드폰을 넣어 목에 걸고 있었는데, 샤워하느라 잠깐 내려놓고 씻었는데...

옷갈아입고 보니 핸드폰이 없는 거예요.

부랴부랴 샤워실에 들어갔는데 핸드폰이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제가 막 핸드폰을 찾으니 어떤 분이, 떨어져 있길래 주워서 구석에 두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구석에 있던 것을 누가 집어갔나 봐요.  

방수팩에 담긴 채로 핸드폰을 가져가 버렸어요.


아이폰 4인데요...  오래되어 중고로 팔리지도 않을 텐데... ㅠㅠ

제가 너무 속상한 가장 큰 이유는요......

핸드폰안에  저희 5살 딸아이가,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엄청난 귀여움을 발산하며 노래하고 수다떠는 동영상이 들어 있어요.


원래 그런 애교를 잘 부리지 않는 애라서... 너무 예뻤는데...

잃어버리기 바로 전날 찍은 동영상이거든요. 그래서 백업도 못해 놓고...ㅠㅠ

그 동영상이 눈에 아른 거려서 상실감이 너무 크네요.


여기 글 올린다고 무슨 수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현재는 밧데리가 없어 전원이 꺼져 있어요.

누구라도 습득하시는 분은.... 충전해서 와이파이존에서 전원 키면 바로 제 연락처가 뜨도록 설정되어 있거든요.

(아이폰 분실 설정 기능)


제발....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시고.... 충전해서 와이파이 연결만 해주세요.....

제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10만원 사례하겠습니다.


새 핸드폰은 개통했지만.... 그 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IP : 182.226.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4 11:00 PM (39.124.xxx.80)

    꼭 찾게 되시길 바랄께요

  • 2. 아휴..ㅠ
    '15.8.14 11:01 PM (210.221.xxx.221)

    딸아이 동영상이 눈에 어른거린다는 대목이 정말 마음 아프네요.
    핸드폰 꼭 다시 찾으시기 바랄께요.

  • 3. 에구...
    '15.8.14 11:01 PM (211.201.xxx.173)

    꼭 찾으실 수 있기를요...

  • 4. 엔드라이브에
    '15.8.14 11:05 PM (119.71.xxx.172)

    꼭 자동저장해놓으세요~~

  • 5. 진짜
    '15.8.14 11:59 PM (1.233.xxx.90)

    나쁜년이네~
    엎어져서 앞니나 다 부러져버려라~

  • 6. ***
    '15.8.15 12:27 AM (123.109.xxx.24)

    핸드폰 분실...이라고 검색해보세요
    그럼 가장 최신의 가장 좋은 해결방법들 정리해둔것 있어요

    부디 잘 찾기 바랍니다. 찾을 수 있을거예요.

  • 7. 통신사 전화해서
    '15.8.15 4:56 AM (121.163.xxx.7)

    기기 고유번호를 알아내시고..
    분실 신고하세요..

    타인명의로 재가입 못합니다.

    그리고 재-사용시 잡을걸 대비해서
    미리 경찰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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