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 남자아이 - 채소는 어떤 식으로 주시나요?

요리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5-08-13 15:44:14

고기 좋아하는 아들.

샐러드 질색.

김치도 잘 안 먹고.

어떤 식으로 주면 잘 먹을까요?


IP : 175.209.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3 3:50 PM (122.32.xxx.40)

    우리 아들은 샐러드를 가장 좋아하고요. 드레싱 맛으로다가...--;;;
    양배추,상추 쌈 좋아하고 오코노미야키로 양배추 반통씩 먹여요.
    코울슬로 좋아하고요.
    오이 잘먹어서 나물 무침 스틱으로 주고
    가지는 튀겨야먹고 샐러리는 마요랑...
    카프레제로 토마토...
    양파 파를 좋아해서 여기저기에 듬뿍 넣어줘요.

  • 2. ...
    '15.8.13 3:52 PM (122.32.xxx.40)

    무생채,무국...
    야키우동/소바...차돌 숙주볶음도 자주해줘요.

  • 3. ...
    '15.8.13 3:54 PM (122.32.xxx.40)

    가지튀김은 귀찮을땐 템뿌라로 해줘요.
    좀 정성들여 다진고기 영념해서 가지로 샌드해서 템뿌라 해주면 잘먹어요. 소스 필요할땐 그냥 맛간장에 생수 조금 타서 주고요.

  • 4. ...
    '15.8.13 4:07 PM (223.62.xxx.17)

    아침에 토마토갈아줘요.
    이거라도 먹으라고~

  • 5.
    '15.8.13 4:11 PM (116.34.xxx.96)

    어떤 채소도 싫어하던 오로지 고기만 먹던 남자아이였어요.
    어차피 그냥 주면 안먹으니 영양소 파괴 되든 어쩌든 제로는 아닐꺼라 생각하고 뭐든 갈아서 숨겨서 먹였어요.
    고기 구워주면 소금에만 슬쩍 찍어 먹으니까 그럴 땐 불가능했지만
    돈까스라든지 제육볶음 닭볶음탕 이런 거 할 때 양파,파,당근,양배추 이런 걸 다 갈거나 보이지 않게 다져서
    양념에 묻혀 줬더니 양념은 맛있다고 먹긴 하더군요.
    과일도 윗님처럼 그냥 다 갈아서 줬어요. 갈아서 주면 싫은 티는 내지만 후딱 마시고 나가는 건 하더라구요.

  • 6. 조금씩
    '15.8.13 4:18 PM (101.250.xxx.46)

    저희 아들도 고기 귀신인데
    많이도 말고 상추 딱 3장만 접시에 올려줘요 큰접시에ㅎㅎ
    그럼 정말 얼마 안되어보이거든요 요것만은 먹으라구요
    처음엔 안먹는다고 어쩌고 하더니 하도 3장만 먹어달라 올려두니 한두장씩 먹기 시작해서
    요즘은 꽤 먹어요 ㅎㅎㅎ

    또 양파 슬라이서에 얇게 썰어서 간장소스에 넣어주면 같이 잘 먹구요
    파채 해서 주면 또 고기랑 맛있으니까 먹구요
    그외는 볶음밥할때 난도질해서 넣거나 카레할 때 넣구요

    아직 가지는 절대 안먹네요 ㅎㅎ이건 나중에 어른돼서 먹든가 말든가 하고 있어요

  • 7. 수엄마
    '15.8.13 4:27 PM (125.131.xxx.51)

    초딩 5학년 키 170짜리 우리 아들.. 완전 육식파.. 고기만 주로 먹는데..
    어린잎 야채는 잘 먹어요..
    할당량을 주거든요.. 이거 안 먹으면.. 고기 못 먹는다.. 이런 식으로.

  • 8. 섞어서
    '15.8.13 5:21 PM (121.166.xxx.153)

    우리애는 보니까 향이 강한 채소를 싫어해요
    그래서 아침에 토마토 갈아서 쥬스한잔
    덮밥류나 파스타 할때 어린잎채소 한주먹 얹어서 내놓기
    라면 끓일때 숙주나 콩나물 왕창
    우동 끓일때 청경채 왕창
    샤브샤브 가끔 해 먹이기-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왕창
    스테이크 샐러드 - 샐러드에 스테이크용 고기나 샤브고기 얹기

    의외로 고기 먹을때 쌈싸먹기 싫어해요
    뭐 이러네요^^

  • 9. 샬롬
    '15.8.13 5:36 PM (14.63.xxx.30)

    채소를 먹긴 하는데 좋아하지 않고 고기에 쌈싸 먹는건 싫어하는데요.
    저녁은 고기를 구워주는데 아스파라거스,파프리카,버섯,양파 등도 같이 구워요. 스테이크와 함께 구운 채소는 그냥 먹더라구요. 보기도 좋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140 각종 사이트 비밀번호 어떻게 기억하세요? 13 힘들어 2015/08/13 2,745
472139 차구입후 자꾸 여기가자 저기가자 하는 사람 13 ... 2015/08/13 3,619
472138 제가 예민한건가요? 1 ㄴㅇㄹㄴㅇ 2015/08/13 798
472137 좀 전에 지인이 세무사이면 일 안맡기냐고 했다가 펑한 원글 15 제발 2015/08/13 2,705
472136 강북도 전세가 미쳤네요. 2 바람바람 2015/08/13 2,741
472135 발달검사 문의드려요. ... 2015/08/13 444
472134 초등3학년아이 방학 어떠세요 1 2015/08/13 789
472133 내용 삭제 32 Pain 2015/08/13 3,177
472132 님들은 일주일에 약속 몇번이나 있으세요 9 ㅇㅇ 2015/08/13 2,019
472131 8월 한국 금리 동결이요.. 6 8월 금리 2015/08/13 2,153
472130 시댁 사업에 자꾸 제 서류가 사용되요~ 60 2015/08/13 6,848
472129 담배냄새 없애는데 에어서큘레이터 괜찮을까요? 4 .. 2015/08/13 2,267
472128 용인 신갈에 50대 헤어와 메이크업 잘해주시는 분 소개좀 부탁 4 용인 신갈 2015/08/13 891
472127 코를 좀 통통하게 보이는 시술은 없겠죠? 2015/08/13 770
472126 병*같은 남편 욕 좀 할게요 8 복장터져 2015/08/13 3,396
472125 35층 아파트일 경우 로얄층은 몇층부터 인가요? 17 ㅇㅇ 2015/08/13 20,203
472124 남대문시장에서 가까운 한강공원은 어디일까요? 3 도레미 2015/08/13 740
472123 백종원 간장과 돼지고기 목살 11 궁금 2015/08/13 3,328
472122 얼굴이중턱 지흡해보신분요 5 성형고민 2015/08/13 2,094
472121 부친상 당해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ㅠ 14 부탁 2015/08/13 2,901
472120 못말리는 친정엄마 8 못말림 2015/08/13 2,773
472119 이쁜여자는 웃어도 욕먹고 안웃어도 욕먹고 ㅋㅋ 17 ㅇㅇ 2015/08/13 5,040
472118 7살아이 말도 잘듣고 말이 통ㅇ해서 좋네요!! 3 허허 2015/08/13 856
472117 야, 이 친구야, 인간답게 살자는 말이야/고 김수행 교수 1 펌글 2015/08/13 830
472116 영화 암살,베테랑 초등 고학년 보기 괜찮은가요? 5 암살 2015/08/1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