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 자녀가 반대하는 음악을 하겠다는데

00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5-08-13 13:03:44

남자아이라 밥벌이 때문에

음악 전공 무지 반대하는데

하필 서울대 작곡과나 피아노과를 간다면

걍 학부니까 학교빨로 용서하실수 있을까요?

 

IP : 58.12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3 1:07 PM (121.162.xxx.53)

    일단 그 학교를 들어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요. 아이가 머리도 굉장히 좋은가보네요.

  • 2. .음
    '15.8.13 1:13 PM (121.166.xxx.239)

    저도 예체능 엄청 반대지만 그 정도 실력과 노력을 갖고 있다면 보내야지요. 부모도 못 말릴 만한 정도인 것 같은데요. 저희 집 작은애도 미술에 소질이 있어 엄청 걱정하고 있어요. 혹시 나중에 미술한다고 하면 어쩔까 하구요...돈이 보통 드냐구요. 그런데 서울대 갈 정도라고 하면 믿고 보내야죠.

  • 3. ,,
    '15.8.13 1:13 PM (1.221.xxx.94)

    서울대 작곡과나 피아노과 살 실력은 되는가보죠?
    그렇다면 안 시킬 이유가 ....??

  • 4. 음..
    '15.8.13 1:18 PM (110.70.xxx.79)

    제 자식놈이 서울대음대 재학중입니다.
    집안에서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고
    예술쪽으로는 기질은 있었으나
    전공으로 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구요.
    중학교때 아이가 한 말 때문에 전공을 하게 됐어요.
    '엄마 나는 한달에 80만원만 벌어도 악기하고 싶어'
    이러는데 어느 부모가 반대를 하겠냐고요...
    그런데 정말 열심히 해야 됩니다.
    본인의 의지가 정말 중요해요.
    시간이 지나서 학년이 높아지면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은 가지게 되고,
    대학을 들어가면 또 입시와는 다른 본인과의 싸움에 스스로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학교빨 이런것으로 아이의 장래를 결정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과도 마찬가지겠지만
    음악은 옆에서 응원해주는 가족의 힘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가끔 아이가 좌절감을 느낄 때 부모가 전하는 한마디의 위로때문에 또 버텨가고 또 버티는 힘겨운 싸움이예요.

  • 5. 그게
    '15.8.13 1:20 PM (116.37.xxx.48)

    서울대 나와도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재능이 음악이라 피아노 바이올린 가르치긴 하지만
    뒤늦게라도 다른 머리가 트이길 바랄 뿐입니다.ㅜㅜ

  • 6. 경제력+성적+재능
    '15.8.13 1:33 PM (1.234.xxx.162)

    집안이 경제력이 좋아서 레슨비 등 서포트가 여유롭게 가능하고
    아이가 나중에 밥벌이 할정도로 못벌어도 먹여살려줄 수 있고
    아이가 공부와 실기를 둘 다 아주 잘 해서 서울대 작곡과나 피아노과에 갈 능력이 충분히 된다면 괜찮습니다.

  • 7. 같이 묻어서요
    '15.8.13 1:43 PM (223.62.xxx.65)

    명문대 작곡과 졸업하면 진로가 어떤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073 남편.. 점점 제가 기죽어 가는것같아요 19 햇사레 2015/08/21 6,062
475072 210.221.xxx.218 은 댓글부대로 복귀했나 봅니다.. .. 7 미친... 2015/08/21 884
475071 이사비용 얼마나 나오셨어요 7 이사견적 2015/08/21 2,516
475070 구청직원 답답해서죽는줄알았어요 1 상담 2015/08/21 919
475069 초3 불소도포 해주시나요? 10 치과질문 2015/08/21 1,808
475068 10살 아이가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울먹입니다. 3 .... 2015/08/21 1,105
475067 이번 달 480kw정도 사용 한거 같은데 9 전기요금 2015/08/21 1,431
475066 故 고현철 교수의 죽음은 대학의 죽음이다 3 물빛 2015/08/21 806
475065 콩나물밥 해보려하는데..전기밥솥 물양을 적게 잡나요?? 2 비법 2015/08/21 1,188
475064 콩가루 폼크린싱 원글입니다 담을 용기 27 콩가루 2015/08/21 5,667
475063 타지생활.. 마음 의지할 곳도 없고.... 너무 외로워요 5 S 2015/08/21 3,720
475062 시어머니한테 남편 귀엽다고 하면 실례인가요? 5 새북 2015/08/21 1,055
475061 일베충들을 최전방으로 배치하면 좋겠어요. 14 주부 2015/08/21 1,370
475060 [인터뷰] 김종대 -전쟁 위기, 60~70일 정도 지속될 것- 전문가가 필.. 2015/08/21 981
475059 올리브유로 클렌징 하시는 분들~? 9 올리브 2015/08/21 5,587
475058 쥬스나 커피가 임신테스트에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2 ... 2015/08/21 887
475057 밥 싫어하는분들 있나요? 13 궁금 2015/08/21 3,315
475056 오락실에 있는 펀치기계요,,, 1 나나 2015/08/21 544
475055 정수기 렌탈비가 3만원? 브리타 2015/08/21 764
475054 신규분양은 대출규제 무풍지대?…은행들 자체관리 나설듯 2 .... 2015/08/21 899
475053 써마지 경험담 들려주세요~ 1 간절 2015/08/21 2,517
475052 자신감이 너무 없어지네요,,, 3 자신감 2015/08/21 1,656
475051 수제비 먹으러가면 2 고추장.. 2015/08/21 1,100
475050 어셈블리 봐줘야야 하는 거 아닐까요, 송모시기하고는 상관없이.... 21 유채꽃 2015/08/21 2,419
475049 9월 첫째주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3 3호 2015/08/21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