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친놈 싱가폴항공 이거 확~

각자 조회수 : 2,852
작성일 : 2015-08-12 16:25:41
앵커]

국제선 비행기 안에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과 한국인 승객을 때리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런데도 항공사 측은 승객의 피해 사실은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나연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인천으로 오던 싱가포르항공 비행기 안.

싱가포르 승객 J씨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승무원의 뺨을 때립니다.

순식간에 주방으로 들어가 와인병을 들고나오더니 앞자리에 앉은 한국인 여성에게 쏟아부었습니다.

겁에 질린 여성에게 발길질까지 하며 위협했습니다.

[김 모 씨(누나), 피해 승객]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온몸에 와인이 와 닿으니까. 아무도 안 나서는 거예요. 진짜 승무원들조차도 그 순간에는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의 손을 잡거나 몸을 잡지 않았어요."

[김 모 씨(동생), 피해 승객]

"갤리(주방) 쪽에 승무원들이 다 있어서 우리 가까이에는 없었어요. 치면 우리 누나는 죽는 거죠. 와인병이 얼마나 두꺼운데…."

승무원들은 뒤늦게 난동 승객을 제압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경찰 신고에 필요하다며 피해 남매에게서 '증인진술서'도 받았습니다.

[김 모 씨, 피해 승객]

"진술서를 부들부들 떨면서 쓰고 있는데 승무원들이 청소하는 아주머니 왔다고 청소해야 하니까 나가서 쓰라는 거예요. 연락처를 남겨 달래요. 자기네들이 연락해드릴 테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사건은 경찰에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항공사 측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며 J 씨를 병원으로 옮기기만 하고 경찰은 부르지도 않은 겁니다.

[인천공항경찰대 관계자]

"출동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정신이상이기 때문에 병원으로 싣고 갔다, 나올 필요가 없다.' 그런 거예요. 나중에 들으니까 한국 사람이 이 사람한테 폭행을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싱가포르항공 관계자]

"경찰서 쪽에서는 약간 정신병과 관련된 거면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보내라고 그렇게 얘기했나 봐요. 119 통해서 병원으로 보내라고 해서 저희 직원들은 119를 부른 거 같고요."

뒤늦게 피해 승객들의 직접 신고를 받은 경찰은 J 씨를 출국 직전 붙잡아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해 승객들은 미흡한 대처로 기내 난동을 방치한 항공사가 승객 피해 사실마저 은폐하려던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IP : 112.144.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시유에스에이
    '15.8.12 4:44 PM (112.144.xxx.46)

    횐분이시라네요
    지난달 당한일인데 뉴스는 이제 나왔나봐요
    그 미시분이 글 써올렸었거든요
    무기를 각자 소지하고 다녀야되는 세상인가봐요
    싱가폴항공이 그놈을 본국으로 그냥 빼돌리려한것같네요
    의사도 아닌것들이 정신이상자가 어쩌구하면서 ..

  • 2. 뭔가 은근
    '15.8.12 6:46 PM (175.197.xxx.225)

    한국 호구라고 소문났나봐요. 싱가폴 국적이라고 편들면서 한국에서 쨉싸게 떠나서 회피하려고 했나봐요. 쌰ㅇ싱가포르항공이네요. 자국민이라고 지금 싱가포르항공이 편든 거죠????? 이런 뭉개버릴 놈들을 봤나....싱가포르 항공 한국인들은 자국민이 아니라고 보호 안 해주는 거네요???

  • 3.
    '15.8.13 9:01 PM (112.144.xxx.46)

    윗님
    싱가폴 항공 그것들이 자기들이 피해접수하겠다고 하고 안했다더라구요
    나중에 피해자가 신고해 출국 직전에 잡아들인겁니다 ㅠ
    미친것들이 기내에서 그것도 승객놈이 무섭게 갤리에서 와인병을 갖고와 쏟아부으면서 ...
    암튼 잡아들여 내 속이 다 시원합니다
    중형을 때려서 혼쭐을 내주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85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 행동이었던건지 여쭙습니다. 48 엄마 2015/09/25 19,491
486684 철릭...입으시는 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7 플럼스카페 2015/09/25 2,406
486683 가장 부드러운 휴지 3 화이트스카이.. 2015/09/25 2,526
486682 마트 냉동소곱창을 남편이 사왓는데..어쩌죠? 소곱창 2015/09/25 1,680
486681 비염 ...대학병원가니 살만하네요 6 00&quo.. 2015/09/25 4,046
486680 동그랑땡 하는데 부추 대신 깻잎 넣으면 어떨까요 3 요리 2015/09/25 1,843
486679 왜 여자들은 남의 조상 차례를 지내야하는 걸까요... 48 .... 2015/09/25 5,381
486678 죽어가는 여성 성폭행한 20대 男 징역 20년.. 4 참맛 2015/09/25 4,464
486677 습윤밴드 말이예요 8 아파요 2015/09/25 3,180
486676 상암동 살기 어떤가요~? 단지도 추천부탁드립니다. 11 희망은 희망.. 2015/09/25 4,871
486675 인공눈물 은 처방전 없이 그냥 약국에서 살 수 있나요? 49 약국 2015/09/25 9,450
486674 아들형제중에. 맏이는 12 82cook.. 2015/09/25 3,311
486673 그녀는 예뻤다 -- 예상해봅니다 5 예상 2015/09/25 3,793
486672 어제 어게인 완전 낚시였내요 3 .. 2015/09/25 1,866
486671 왕따 가해자였던 사람이 교사가 됬다네요 6 ... 2015/09/25 3,744
486670 2015년 9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25 1,003
486669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압사 사건 들으셨어요? 9 .. 2015/09/25 4,667
486668 롯데 빅마켓서 추석장 보신 분 계세요? 49 랄라 2015/09/25 1,731
486667 (황진미)‘베테랑’… 영화보다 현실에 목이 메는 이유는 뭘까 베테랑 2015/09/25 1,311
486666 하다하다 마약브로커와 절친 ㅋㅋ 시돌이 휴머니스트설 2 미치겠다 2015/09/25 6,113
486665 닭고기 사오면 어떻게 보관하세요? 3 초보주부 2015/09/25 1,253
486664 외국 사는데 한국 가서 사올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13 쇼핑 2015/09/25 2,260
486663 우리집에 새로운 멤버- 아기 고양이 12 빵빵부 2015/09/25 3,198
486662 그녀는 예뻤다 3 ... 2015/09/25 2,616
486661 후회되는 일 10 ㅇㅇ 2015/09/25 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