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더위를 엄청 타는 편이에요.
남들은 다 괜찮다해도 일상 생활시 땀 줄줄 흘리는 일이 다반사이고,
실내온도가 30도 정도가 되면,
잠시 화장할때도 온몸이 끈적이는 듯 해서
아침에 에어컨을 켜야할 정도에요.
듣자하니 1월의 호주는 햇볕이 그냥 살을 관통하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느낌이 전혀 와닿지가 않네요..
그늘만 들어가면 괜찮은건가요?
분명 우리네 한더위 와는 다른 느낌일 것 같은데..
좋은 마음으로 갔다가 괜히 툴툴 대지는 않을지.. ㅠㅠ
그냥 이번 겨울은 추운 곳으로 가는게 맞는건지 생각이 많습니다.
또한, 제가 물을 무서워 합니다.
케언즈에 가더라도 그냥 보트타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구경하는게 전부 일 것 같기도 하고.. ..
한 두달 수영 강습 받고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인가도 모르겠어요..
코스는 시드니-브리즈번-케언즈-울룰루-멜번 정도 생각하고요..
일정은 약 3주..
제 입장이라면 여러분은 어찌하실 것 같으신가요?
1월이면 호주 여름이 최고조일때에요.
그나마 호주 남쪽은 여름이라도 습기가 적어서 30도가 넘어서도 나름 쾌적한데 호주 중부에서만 좀 더 올라가도 습기 때문에 많이 더워요.
1월이면 40도 넘어가는 날 꽤 많아요.
그리고 관광철 이라 숙소와 비행기값 전부 다 많이 비싸구요.
1월에 호주 다녀왔어요
시드니(in)- 멜번-케언즈-브리즈번(out) 3주코스
4인가족 자유여행으로요
시드니 날씨는 햇볕은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하고요
하루한번 소나기가 쫘악 내려줘서 어찌나 좋은 지 몰라요
흰색 여름용긴팔에 모자 등등 자외선차단하세요
멜번은 흐리고 비 자주 오고 그랬구요
그래도 볼거 다 보고 재밌었어요
케언즈는 말 그대로 푹푹 찌는 찜통 더위
우리나라랑 다를게 없는 날씨였지만
우기덕분에 비가 많이 와서 베런폭포에
폭포수 하나는 끝내주게 많았네요
브리즈번 날씨도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여행하기에 불편함 없었어요
저도 물놀이 싫어하고 더운거 질색에 저질체력인데
호주 여행 즐거웠습니다
더울때 가시는군요. 여름이라고 죽을 듯 더운건아니나 습한날도 있어서 땀 많이 흘리실듯. 저는 시드니 살았었는데 크리스마스때 골코여행갔다가 썬번입고 고생좀 했었죠. 브리스베인은 시드니와 다른 더위더군요. 멜번은 살만해요. 파리가 너무많아 짜증이나서 그렇지..... ㅎㅎ 다른곳은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더위많이 타심 다른 계절로 알아보세요.
아무래도 덥긴 많이 더워요.
저도 여름은 피해 여행가거든요..지쳐서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못 즐기고 오는것같아서요..
저도 2월에 다녀왔어요. 덥긴 하나 습도가 낮아 그늘만 가면 시원해요. 전 3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 다녀왔는데..
솔직히 뉴질랜드가 훨씬 좋았어요..ㅎㅎ 특히 남섬 퀸스타운!
지금부터 준비 많이 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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