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주고 있는데 기본적인 것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네요.
보통 계약해지 통보 2~3달전에 해야 하는거고
법적 효력은 3달이잖아요.
세입자가 지난주 8월 4일 방 빼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바로 부동산 여기저기 내놓았는데
지금 여름휴가철 비수기라서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세입자가 또 전화하더니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자기는 9월초에는 나가야 하는데 돈 줄수 있냐고 하는거에요.
저는 집이 나가야 돈 줄 수 있고
보통 집 빼는데 두달은 걸린다고 얘기해줬어요.
집이 안나가더라도 3달 뒤인 11월 4일에는 보증금을 돌려주겠지만
그때까지의 월세와 관리비는 받으려구요.
부동산에는 아홉군데정도 내놓았는데..
이정도 내놓으면 될까요?
선릉역 역세권 오피스텔인데
월세가 90이라..
요즘 분위기를 잘 모르겠어요.
그동안 공실된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불경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