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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랑 남편 두고 혼자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빕빕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5-08-10 21:42:30
애들 둘 키우고있어요
애기들 보는 행복함도 있지만
제 자신이 너무 지쳐있답니다
몸도 성한데가 없고,
피곤한 병 ㅡ갑상선.간염에
살도 안빠지고
요즘 제 소원은 바다보이는 숙소에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 한없이 들으면서
일주일동안 책보는거예요
실제로 혼자 가보신 분 계신가요?
수유중이라 지금은 상상만 해보는데
저절로 미소가 싱긋 ㅋㅋ
내년즈음엔 일박이라도 다녀오고 싶네요
IP : 117.111.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맘때쯤
'15.8.10 9:48 PM (221.157.xxx.126)엄마들끼리 큰 병 말고 맹장염 걸려서 딱 일주일만 입원해있음 좋겠다고 했었어요
저도 남편이 휴가 어디로 갈까 물으면 그냥 날 혼자 두고 가면 그게 나한텐 휴가야 하기도했구요
끝날거같지않던 시간들이 벌써 15년 가까이 지났네요
힘내세요!!! ^^2. ddd
'15.8.10 10:08 PM (114.200.xxx.216)저도 내년 2월에 혼자 가려구요 이미 남편과 상의끝냈습니다. 남편도 친구랑 일본간적있거든요..
3. ddd
'15.8.10 10:08 PM (114.200.xxx.216)2박 3일만 가려고요..
4. 제리맘
'15.8.10 10:09 PM (14.52.xxx.197)네 캐나다서 1달간 여행하고 친구네집에 있었어요. 물론 남편이 지지해줘서 다녀왔지요. 그때는 큰 애 중2 작은애 초등 4학년이였어요. 다음달은 LA에 있는 친구네 2주간 놀러가요.
5. 부럽
'15.8.10 10:21 PM (39.118.xxx.16)딸 친구맘 혼자서 얼마전 홍콩여행갔어요
전 혼자여행은 싫으네요
넘 외롭고 무서워서6. ...
'15.8.10 10:43 PM (116.38.xxx.67)저요..9세7세때 혼자일본..
좀재미없었어요7. ㅎㅎ
'15.8.11 12:09 AM (223.62.xxx.68)아고
수유중이라 많이 힘드시죠 님~~~
저는 올초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다녀오면서 남편한테
말해놨어요.
내가 만약 어느날 갑자기 팽! 하고 없어지면 거기 간 줄로 알라고요.ㅎㅎ
사춘기같은 7살 딸과 늦된 5살 아들 키우는 중인데
천사들 키울 그릇이 안되는 저로선 매우 자주 뛰쳐나가
그곳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맘뿐이네요.
삐죽삐죽 나오는 그 맘 부여잡고 있어요.
좋은곳은 내새끼들이랑 같이 가야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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