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절대 돈 못쓰게 하는 남자

isac 조회수 : 5,690
작성일 : 2015-08-10 17:16:17
예전에 다큐에서 봤는데
여자 절대 돈 못쓰게 하는 남자들 있잖아요
여자가 돈 내려고 하면 펄쩍 뛰고 자기가 곧 죽어도 내야 되는.
여기도 보면 자기 남친은 돈 못내게 한다는 분들 꽤 있던데

이게 결과적으로 건강한 정서가 아니래요.
저런 남자는 자기가 돈을 씀으로써 자기자신의 자존감과 자존심을 지키려는 유형이 많은데
그만큼 내면적으로 영글지 못한 경우가 많답니다.
비슷한 예를들면
보통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고 내면적으로 자기 스스로 자신이 없는 경우 
명품중독에 빠지고, 명품으로 포장해서 그만큼 허~한 자기 가치를 높이려고 하잖아요
누가 돈을 내는 걸 자기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 거예요
자기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자기가 계산하는 거니까요.
돈=자신의 권위.
이게 남녀관계에 대입이 되면 보통 가부장적인 케이스도 많다고 하구요.

남친이 돈 못내게 한다고 좋아만 할 게 아니라
그런 남자들 만나게 되면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세요


IP : 119.197.xxx.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네요
    '15.8.10 5:18 PM (219.250.xxx.92)

    뭔가 부자연스러운건맞네요
    정서에문제가있을듯
    인지상정이지
    내돈쓰기아까운건 동서고금 남녀노소
    마찬가진데말이죠

  • 2. ...
    '15.8.10 5:18 PM (223.33.xxx.50)

    그러면 무조건 5:5로 하자는 남자가 낫나요?

  • 3. ㅡㅡ
    '15.8.10 5:20 PM (219.250.xxx.92)

    무조건 반반따지진않더라도
    상대방이 사주면 또 감사히받기도하고
    그런거죠
    또 얻어먹고싶은자연스러움을
    표현할줄도알아야되고

  • 4. 딸기맘
    '15.8.10 5:21 PM (60.240.xxx.19)

    읽어 보니 그런것 같네요 ㅎ
    남편감으론 별루인듯...
    제생각엔 남자가 2ㅡ3번 내면 여자가 1번...
    괜찮은듯^^
    만약 헤어지더라도 너무 얻어먹었으면 미안하기도 하구요

  • 5. ㅎㅎㅎ
    '15.8.10 5:21 PM (203.145.xxx.157)

    이 논란을 계속 해야하는지....

  • 6. ...
    '15.8.10 5:22 PM (118.33.xxx.35)

    참 어거지를 부리다 못해 이젠 아주 정신승리까지 나오네요 --

  • 7. ...님
    '15.8.10 5:23 PM (119.203.xxx.172)

    무조건 5:5로 하는게 아니라 알아서 여자가 술값을 낸다든지 다음식사때는 내가 낸다든지 하는게 좋지 않나

    요? 솔직히 전 대놓고 5:5로 하자는 남자는 본적없지만 내가 다음 밥값은 내가 낸다든지 아님 영화값은

    내가 결제하면 살짝 보는 눈이 틀려지는거 보며 더 적극적으로 다음번 만나자고 약속 잡던데...

    대놓고 5:5 하자고 말하는 남자 있나요?

  • 8. 저도
    '15.8.10 5:28 PM (175.209.xxx.160)

    그렇게 생각해요. 사랑도 좋지만 사랑 = 돈 쓰는 거 아니지 않나요?
    내가 살 때도 있고 얻어 먹을 때도 있는 게 좋은 거죠.
    아니 왜 항상 내가 내지? 라는 의문을 한 번도 안 갖는다는 건 이해가 안 가요.

  • 9. ㅇㅅㅇ
    '15.8.10 5:29 PM (175.113.xxx.30)

    예전엔 당연한 분위기는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잘사죠
    지금도 여자한테 밥사는거 싫어하는 남자는 거의 못봤어요
    다만 얻어먹는게 너무 당연하고 자신의 권리인것인마냥 하는 분위기가 싫은거죠
    지금은 예전처럼 존중도 없고 그게 당연한거고...
    의무는 있는데 권리는 없고 하다못해 사도 코스트 낮으면 욕먹으니 문제인거죠

  • 10. 정말 울렁
    '15.8.10 5:32 PM (119.94.xxx.82)

    정말 더치페이 이야기 오래가네요.
    저도 숟가락 얹는 입장입니다만.
    살아보니 더치페이에 대한 생각은 이래요.

    너무 남자한테 얻어먹으려고도 하지 말아야 하고
    너무 여자한테 재화로 환심사려는 남자도 기피해야 하고
    너무 자로 잰듯 여자한테 더치페이를 요구하는 남자도 별로고
    상황봐서 적당히 개념챙기면 된다는거.
    덧붙여 불편한 진실은 남녀사이 호감도는 더치페이와는 별개란 것.

  • 11. ...
    '15.8.10 5:32 PM (221.157.xxx.127)

    예전엔 여자들이 남자보다 학벌직업 경제력 다 낮은경우가 많아서 그랬을 수도.집에서 신부수업한다고 직업 없는여자가 무슨돈이 있어 데이트비용을 댈거며...요즘은 그게 아니니 나이 사십넘은신 분들 예전생각하고 댓글 좀 안 달았음..

  • 12. 연인사이는
    '15.8.10 5:46 PM (110.70.xxx.199)

    연인사이는 사랑하는 사이라 모르겠고
    아줌마사이에선 더치페이가 최고에요~

  • 13. 심리
    '15.8.10 5:48 PM (223.62.xxx.1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자 뿐 아니라 여자들 중에도 드물지만, 자기가 돈을 쓰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사람 있어요.
    쓰면서 자기 존재에 대한 확신 얻는 아니면 불안하거든요.

    여자들 백화점에서 화장품 옷 싹슬이 쇼핑이랑 비슷한 심리입니다. 쓰니깐 존재한다. 뭐 이런거
    남자는 이성에게 그러는데 절대 건전한 정서 아니네요.
    오히려 잘 얻어먹고 잘 쓰는게 중요한데
    그걸 못하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그리고 이럴때 어김없이 무조건 반반 이야기 왜나오는지
    지금 그런 의미가 아닌데 억지붙여 논제 흐리게 하네요.

  • 14. 근래
    '15.8.10 6:01 PM (207.244.xxx.1) - 삭제된댓글

    본 글 중 너무 공감이라 소름이
    남여 사이 말고
    자기 가족이나 지인들 예를 한번 넣어보세요
    가족중에 저런 경우가 있어서 보자마자 헉 했어요.
    어느 정도 까지는 배려하는 예의라 생각해서 좋게 보지만
    그게 도가 지나친 사람이 있어요..전혀 계산이 안되는 사람
    자기 앞도 못 가리면서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한...쓰면서도 화나네요

  • 15.
    '15.8.10 6:25 PM (182.208.xxx.57)

    100% 공감해요.
    돈으로 자기존재감을 내세우는 남자가 내면이 건강할 리가요.
    속이 꽉찬 남자가
    돈으로 여자 환심 사려 애쓰진 않으니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답 나오는건데...

  • 16. 당연
    '15.8.10 6:28 PM (183.97.xxx.250)

    당연하죠. 여자가 돈을 못 쓰게 하는 남자는 철저한 가부장적 마인드에 사로잡힌 남자입니다.

    이런 남자와 결혼한 여자가 어떤 삶을 사는진... 여기 여성들도 잘 아시리라 믿어요~

  • 17. 초대박
    '15.8.10 6:58 PM (115.136.xxx.98)

    거의99프로 맞는말이네요. 우와..

  • 18. ....
    '15.8.10 7:17 PM (58.229.xxx.13)

    여자 돈으로 얻어먹는다는 생각을 갖고 그걸 수치스럽게 여기는 남자도 가부장주의에 쩔은 남자지만,
    더 위험한 남자는
    여자가 돈 쓰는걸 너무 기뻐하는 남자입니다.
    빈대붙는게 100배는 더 나쁜 놈임.

  • 19. 윗님 공감가요
    '15.8.10 7:51 PM (59.7.xxx.240)

    맞아요, 빈대가 훨씬 나빠요~

  • 20. 울엄마
    '15.8.10 8:21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어디가든지
    어디서든지
    어느때든지
    항상 돈은 당신이 내십니다

    과시욕 엄청 납니다
    생색도 엄청 냅니다

  • 21. ㅋㅌㅊㅋㅌㅊㅋ
    '17.7.25 11:48 PM (104.131.xxx.8) - 삭제된댓글

    ㅋㅊㅌㅊㅋㅌㅊㅋㅌ

  • 22. ㅋㅌㅊㅋㅌㅊㅋ
    '17.7.25 11:48 PM (104.131.xxx.187) - 삭제된댓글

    ㅋㅌㅊㅋㅌㅊㅋㅊㅋ

  • 23. ㅋㅌㅊㅋㅌㅊㅋ
    '17.7.25 11:48 PM (104.131.xxx.173) - 삭제된댓글

    ㅋㅌㅊㅋㅌㅊㅋ

  • 24. ㅋㅌㅊㅋㅌㅊㅋ
    '17.7.25 11:49 PM (45.55.xxx.155) - 삭제된댓글

    ㅋㅌㅊㅋㅌㅊㅋㅊㅋㅌㅊㅋ

  • 25. ㄷㅈㄹㄷㅈㄷㄹ
    '17.7.26 12:02 AM (159.203.xxx.134) - 삭제된댓글

    ㄹㅈㄷㅈㄷㄹㅈㄷㄹ

  • 26. ㄷㅈㄹㄷㅈㄷㄹ
    '17.7.26 12:03 A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ㅈㄷㄹㅈㄷㄹㅈㄷㄹㄷㅈ

  • 27. ㄷㅈㄹㄷㅈㄷㄹ
    '17.7.26 12:03 AM (45.55.xxx.75) - 삭제된댓글

    ㅈㄹㄷㄹㄷㅈㅈㄷㅈ

  • 28. ㄷㅈㄹㄷㅈㄷㄹ
    '17.7.26 12:03 AM (107.170.xxx.118) - 삭제된댓글

    ㅈㅈㄷㄷㄹㅈㄷㄹㅈㄷ

  • 29. rgergergerge
    '17.9.4 5:36 PM (159.203.xxx.73) - 삭제된댓글

    rergerger

  • 30. ㄴㅇㅎㅎㅎㅎㅎㅎ
    '18.1.29 11:34 PM (45.55.xxx.75) - 삭제된댓글

    ㄴㅇㄹㄹㄹ

  • 31. ㄴㅇㅎㅎㅎㅎㅎㅎ
    '18.1.29 11:34 PM (107.170.xxx.118) - 삭제된댓글

    ㄶ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752 추석연휴에 강원도 많이 막히나요? 3 여행 2015/09/13 987
481751 (급질)깨끗하고 시설 좋은 요양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5/09/13 2,955
481750 홈쇼핑냉장고 7 홈쇼핑냉장고.. 2015/09/13 1,916
481749 학벌 VS 키,차 7 ㅋㅋㅋ 2015/09/13 2,997
481748 저희 집 가까운 고등학교, 자사고 1곳 대입결 알고 싶으면 학교비밀 2015/09/13 818
481747 캠핑찌개 맛있게 끓이는 분 있나요? 2 혹시 2015/09/13 1,132
481746 우리밀이 확실히 소화가 잘되는것 같아요 7 ㄴㅅ 2015/09/13 1,759
481745 요즘 아이들 고무줄 놀이 안하죠? 7 ..... 2015/09/13 1,249
481744 학생부종합에서 제출할 서류는 무얼 말하는건가요 4 kkk 2015/09/13 1,505
481743 딤채 뚜껑형 221리터에 맞는 소형용기는??? 1 Terry 2015/09/13 1,412
481742 엄마가 돌아가신지 19 2015/09/13 5,959
481741 학생부종합 2 .. 2015/09/13 1,530
481740 외환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카드 2015/09/13 713
481739 올해 담근매실건더기 버리는방법 7 매실 2015/09/13 9,083
481738 모자가 ENTJ 2 ㅋㅋ 2015/09/13 1,823
481737 사이즈좀 봐주세요 ..... 2015/09/13 1,236
481736 등산용품 k2 브랜드 의류나 잡화 어떤가요 3 . 2015/09/13 1,160
481735 파파이스 보셨나요? 충격적인 내용 9 어제 2015/09/13 5,270
481734 맞벌이 부부, 가사분담 얼마큼 하시나요? 6 다른분들 궁.. 2015/09/13 1,625
481733 학창시절때당한 잊을수없는체벌있나요? 20 추워이제 2015/09/13 3,720
481732 프랑크푸르트 Hahn 공항 멘붕;; 프푸 Hahn공항까지 가보신.. 2 000 2015/09/13 1,874
481731 엄마라면 아니 부모라면 단원고 특별전형 시비걸지 말기 바랍니다 14 아마 2015/09/13 3,019
481730 단원고 특별전형 학생들! 22 최고 2015/09/13 5,000
481729 30초반인데 아랫도리란말 잘쓰는데요 54 ㅇㅇ 2015/09/13 4,187
481728 김장김치 언제까지 익힐까요? 2015/09/13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