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정부, 이희호 방북 당일 북에 별도 ‘전통문’ 보냈다

DMZ폭팔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5-08-10 12:49:17
박근혜가 이희호 여사의 방북기회를 남북 개선기회로 만들지 않고 따로 별도의 전통문을 보내서 
남북 개선기회를 날려버린 합리적인 의혹에 대한 기사입니다. 

DMZ 폭팔은 1주일전에 발생한 사건인데.. 오늘 속보를 급하게 뿌린 이유가 뭘까? 
이 기사와 관련있는건 아닐까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03768.html

정부가 이 이사장 방북 당일에 이 이사장을 메신저로 활용하지 않은 채 별도 대북 제안에 나선 것이라면, 이는 과거 정부를 상징하는 이 이사장에게 남북관계 개선의 공과 스포트라이트를 돌리지 않으려는 불필요한 경쟁심에서 비롯된 무리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북의 반발을 불러 남북관계 개선의 주요한 계기 하나를 날려버렸다는 비판도 가능한 대목이다.

정부의 무리수가 이 이사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만남이 불발된 원인의 하나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통문 외에도 정부는 이 이사장 방북을 개인 차원으로 한정하는 등 이번 방북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의원 등 국민의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이끈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대거 배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임 전 장관과 같은 전직 장관도 정치인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방북은 인도적 지원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정치인이 방북단에 포함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 정부가 북쪽이 당국 간 대화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주도로 남북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이희호 이사장 초청해놓고 왜 안 만났을까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03661.html

면담 불발이 북쪽의 이 이사장 ‘홀대’로 해석되는 것을 두고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전 문화부 장관)는 “맹경일 북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 이사장을 모신 것은 굉장히 존중의 뜻을 표시한 것”이라며 “북한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쪽 당국에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 이사장 방북을 개인 차원으로 한정짓는 등 이번 방북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국민의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대거 배제시켰다. 박근혜 정부가 북쪽이 자신들과는 대화에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주도로 남북 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원치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IP : 222.233.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658 어머니 다리통증 때문에 찜질기 혹은 의료기구 추천해주세요~ 1 복받으세요 2015/09/13 1,562
481657 MATIZ - 커피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혹시 2015/09/13 574
481656 캐디백, 애나멜/패브릭 뭐가 좋을까요? 4 맑은 2015/09/13 1,421
481655 동네엄마들 커뮤니티 1 123456.. 2015/09/13 2,262
481654 실업급여 아시는분? 도움요청... 4 실업급여 2015/09/13 1,738
481653 82CSI! 가방 찾아 주세요~ ^^ 찾고 싶어요.. 2015/09/13 545
481652 인턴만 마친 의사들은 왜 그런거에요? 23 궁금한데 2015/09/13 11,750
481651 뉴욕 가는데 입국 때 컵라면 반입 가능한가요? 8 궁금 2015/09/13 10,039
481650 일억오천 대출 받으면 금리 오름 어느정도 내야 할까요ᆢ 2 이사고민중 2015/09/13 2,424
481649 감정기복 2 아 힘들어요.. 2015/09/13 1,367
481648 국정원 댓글부대 의심되는 KTL용역팀 흔적지우기 나섰나? 3 국정감사앞두.. 2015/09/13 735
481647 밀레니엄 시리즈 3부는 왜 품절일까요? ,,, 2015/09/13 691
481646 독일 이번주말에만 난민 4만명 도착한다네요. ㄷㄷ 9 4만난민 2015/09/13 2,643
481645 줌바너무 재미있는데..스텝이 2 이겨울엔살뺄.. 2015/09/13 2,232
481644 이런. 체격은. 오데서. 옷을 82cook.. 2015/09/13 623
481643 어느 차를 사시겠습니까? 17 준중형 2015/09/13 2,930
481642 이게 있을수 있는 일일까요? 19 밀회? 2015/09/13 6,630
481641 ⬇⬇⬇밑에 탱자 글 안철수 운운한거 패스 바람요 ⬇⬇⬇ 22 탱탱요가 2015/09/13 1,040
481640 안철수: 문재인 대표님에게 드리는 글 4 탱자 2015/09/13 766
481639 경력단절 주부 재취업... 5 써니맘임 2015/09/13 3,469
481638 사랑니의 통증은 어떤가요? 1 ........ 2015/09/13 1,219
481637 회 배터지게 먹었는데 오히려 살이 빠졌네요. 5 .. 2015/09/13 3,032
481636 자영업자 출구가 없네요. 망하거나..빚지거나 2 데드웨이 2015/09/13 2,345
481635 송은희 김숙의 비밀보장, 저만 그런가요? 6 프로필 2015/09/13 6,857
481634 묵은지 볶음 들기름으로 군내가 안잡힐수도 있나요? 1 .. 2015/09/13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