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거제도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시거나 부동산 관련자 분이 계시면 고견을 듣고자합니다.
거제도는 아시다시피 삼성조선과 대우조선 두 양대 조선소를 축으로 하여 산업기반이 파생되고 운영이 되는 지역입니다.
현재 조선경기가 많이 안좋은 상황이고 일부에서는 안좋은것은 사실이나 워낙 큰 기반사업이니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면 좋아질 것이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보시기도 합니다.
아시는 분이 추천을 주신 건물이 있습니다.
고현시내에서 차로 10분거리의 성포라는 곳에 있는 원룸건물이 매매가 나왔다며 추천을 하시더라구요.
성포는 시내가 아니여서 유동인구는 전혀없구요, 주위에 외주업체 소규모 조선소가 3곳정도 포진해 있습니다. 레미콘회사도 있구요. 아마 외주업체에 일하시는 분들을 타겟으로한 원룸건물이였나 봅니다.
3층건물이구요,, 지은지 8년 되었습니다. 풀옵션으로 세탁기,tv,에어컨이 있고 한달에 보증금 200-35만원정도로 받았나봅니다. 고현시내에 비해 월세는 저렴하구요, 18개방이 모두 만실이랍니다. 월세 700정도 나오고 매매가는 7억6천입니다.
위 내용처럼, 월세 700백이 쭉 나온다면 투자금 대비 수익이 높은것은 같으나, 지리적 위치상 외주업체가 호황인 경우가 아닐때 공실발생의 우려가 있고, 지은지 8년된 건물이라 지금부터 유지, 보수의 비용이 발생된다는 점 등이 걱정입니다.
또한 성포지역이 향후 발달가능성이 있느냐 묻는다면 더 확장될 땅이 없습니다. 다른 원룸이 더 들어올 공간이 없다는 이점도 있겠으나, 건물가가 더 오를지는 미지수인듯 합니다.
융자는 3억5천있던것을 현 주인이 매입4년정도에 다 상환을 했다고 합니다. 공실발생없이 꾸준히 돌아만 간다면야 융자를 내어서 상환을 하는것이야 문제가 없지만 공실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자칫 골칫덩이도 될거 같습니다.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