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관계에서 더치페이라는 문제를 모텔비 하나로 풀어 볼 수 있죠. 왜 연애질과 관련한 비용에 대해 남자들이 전담하는 걸로 세팅이 된 것일까.
1.대등한 입장인 여자와 남자가 공히 성애를 누리면서... 모텔비를 남자가 낸다면 성매매와 다를 바가 없는 건가요?
-->성매매라면 성관계가 아쉬운 남자와 돈이 아쉬운 여자의 만남이어야 합니다. 여자가 돈이 아쉽다면 모텔비 말고도 더 돈을 받아야 하죠. 여자는 모텔비 안 내고 성관계를 맺은 것뿐이니 성매매는 아니죠.
2.대등한 입장인 여자와 남자가 공히 성애를 누리면서... 모텔비를 남자가 낸다면 공짜로 그걸 누린 여자는 로또 맞은 건가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로또를 남발하는 이유가 뭘까요? 남자들은 천사라서? 여자들이 우월해서 열등한 남자들이 알아서 여자를 대접하는 걸까요? 여자들에게만 이렇게 로또가 터지는 이유가 뭘까요?
3.대등한 입장인 여자와 남자가 공히 성애를 누리면서... 어느 한 쪽이 모텔비를 낸다면 그쪽이 자비심이 더 크기 때문일까요?
-->남자들이 원래 여자보다 자비심이 많게 태어난 걸까요?
4.대등한 입장인 여자와 남자가 공히 성애를 누리면서... 어느 한 쪽이 모텔비를 낸다면 그쪽이 성관계가 아쉬운 입장이기 때문일까요?
-->연애라는 게 성욕때문인건데 아쉬운 쪽이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결국 연애를 한다는 건 여자나 남자나 성욕을 해결해보자고 나서는 건데, 모텔비를 내는 쪽이 바보 아닌가요?
연애를 하면서 좋아하는 쪽이 약자라는 말을 하는 분이 있던데, 연애를 하면서 어느 쪽이 상대를 더 좋아한다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연애를 하기로 한 건 양측이 공히 성애가 시작되었다는 거니까.
연애를 하기로 했으면 그 순간 성관계를 맺고 싶다는 뜻입니다. 근데 대개 여자는 특이한 양태를 보이죠. 1년 끌다가 성관계를 맺겠다는 식으로.
여자는 성관계 맺고 싶어서 연애를 하는 것이면서 바로 성관계를 못맺는 건 왜일까요? 남자가 모텔비를 전담하는 상황이 고착화된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