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질문이 남편 무슨 일 해?
무슨 회사야? 몇 살이야?
그러고선 애는 몇 살이고 어디 사냐 묻네요.
그 후 또 다른 애랑 채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첫 질문이 결혼했어? 남편은 무슨 일해?
그래서 남편은 무슨 일 한다고 했더니 대뜸 "시집 잘갔네" 이러네요.
애들이 저를 쏙 빼놔서 기분이 이상한가봐요.
어릴 때 친구는그냥 동심속에 남겨두는 게 좋죠. 첫사랑처럼.
그냥 기본이죠..
전업으로 살다보니 나는 없어지고
남편직업이 나인적이 너무 많아서 놀랍지도 않네요
초등은 진짜 동심 속에 간직하시길 2 2 2
밴드에 자꾸 19금 올리는 남자애가 있는데 혐오스럽고 너무너무 싫더라구요.
왜 그리 싫은지 생각해보니
동심속의 개구장이 남자애들의 이미지를 깨고 싶지 않은 맘 때문인듯 하네요.
전 여자 동창들 자체가 궁금하고 남편이나 가족들은 자연스레 딸려오는거라 생각했는데 안그런 애들도 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