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라는 곳

리마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5-08-09 11:25:10
결혼 14년 되었구요

남편 장남이고 이혼한 누나는 시댁에서 같이 살고
남동생 있구요

처음 결혼해서는 뭐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아무소리 못하고
했죠 ...

시어머니는 이혼한 누나 챙긴다고 지금껏 모아논 돈은 하나도 없다고 베짱이고 어찌하든 아들들에게 돈받아 누나 챙겨줄라하고

시아버지는 매번 갈때마다 용돈이나 밥먹자 하고 그 대식구 밥사먹으로 가면 한번에 20만원입니다

남동생은 시댁에서 하는 말만 듣고 우리가 매몰차다 하고

동서는 돈좀 잘 번다고 시댁사람들이며 저도 완전 무시하길래.저도 연락도 안합니다

어쩌다 보면 보는거고 따로 연락 안합니다

그나마 남편이 제맘과 느끼는게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내고는 하지만

남편도 자기집 일이니 완전 무시하지는 못할거고 ...

이런 복잡한 시댁이랑 연결안하고 살고 싶네요

나이가 사십 중반인데 애들 갓난쟁이도 아니고 시댁일로

골치 아프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219.254.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1:32 AM (121.157.xxx.75)

    글 계속 보는데 그럼 불만이 밥값 내는 건가요? 부모님 재산은 혼자이신 시누차지인데 내가 밥값내고 내가 용돈 드려서? 동서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나만 해서?

    사실 시댁이 아니라 남한테도 그정도 손해는 언제든지 볼수 있는건데요
    우리 모두 손해 조금씩 보면서 살지 않아요?
    내가 나이들수록 친정부모님이 짐아닌 짐이 되듯이 남편도 마찬가지일텐데...
    손해보면서 살지 않으면 참 좋죠
    헌데 그런 관계가 과연 있을까요

  • 2. ....
    '15.8.9 11:37 AM (222.100.xxx.166)

    글만 봐서는 딱히 막장스럽지는 않아서요.
    글만보고 어찌 알겠어요. 원글님 좋을대로 하시는게 좋겠지요.

  • 3.
    '15.8.9 12:11 PM (122.36.xxx.73)

    명절 생신 어버이날 요렇게만 챙기세요.그리고 나머지는 못간다하셔야 님도 속상하지 않을듯.이럴땐 자주 안보고 각자 자기 인생사는게 서로 도와주는 거에요.이혼한 시누는 애도 안딸리고 얼마든지 일할수 있는 나이인데 뭘 시어머니가 챙기는지..자식한테 용돈받고 싶은 마음 좀더 넉넉히 쓰고 싶은 마음 다 이해하지만 그걸 장남에게만 강요하는건 잘못된 행동입니다.욕먹을 각오하시고 용돈얘기하실때 님이 원하는 바를 얘기를 하세요.모두가 한편이고 님만 다른 생각일수있습니다만 한번 뒤집지 않으면 계속 님혼자 속상하고 일은 반복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17 밥맛 좋은 전기압력솥 추천해주세요. 2 .. 2015/08/09 1,501
470716 맛있는 시판김치 소개해주세요~ 12 주부 2015/08/09 2,841
470715 더치페이글이 일반화될 수 없는 이유 10 ㅇㅇ 2015/08/09 1,392
470714 냉동부추로 부침개 해도 될까요? 1 점심 2015/08/09 1,100
470713 분리수거(조립식 테이블) 궁금해요 1 indigo.. 2015/08/09 1,263
470712 천안함 음모론자 안수명은 북측에 정보를 흘려 미정부로 제제를 당.. 14 안수명 2015/08/09 898
470711 삼복더위에 문상 갈 때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문상 2015/08/09 2,178
470710 홈쇼핑 먹거리중에... 1 궁금 2015/08/09 959
470709 시댁이라는 곳 3 리마 2015/08/09 1,517
470708 딸을 낳으면 어떻게 가르칠까 6 더치페이에 .. 2015/08/09 1,179
470707 부산 해운대 사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행운 2015/08/09 980
470706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본 대한민국의 청년들 2 조작국가 2015/08/09 1,639
470705 맛집에서 우연히 만난 예전 친구 53 ... 2015/08/09 22,010
470704 재벌 주식투자한 국민연금.. 손실이 어마어마~ 5 누구호주머니.. 2015/08/09 1,379
470703 농산물(콩,쌀 등) - 믿고 주문하는 곳 있으신가요 1 혹시 2015/08/09 528
470702 왜 바둑을 인생에 비유하는지 알것같네요.. 18 .. 2015/08/09 3,243
470701 친정엄마..치매일까요ㅜㅜ 7 막내딸 2015/08/09 3,064
470700 사돈끼리 만나서 어머님말씀이 신경쓰여요 11 얼마전 2015/08/09 4,033
470699 고3 간단 아침 식사 1 연두부 2015/08/09 2,089
470698 강아지가 떠났습니다.... 4 가을을그리다.. 2015/08/09 1,612
470697 목포에서 허리 삐긋한곳 침 잘 놓는 한의원이나 기타 다른곳 있.. 1 목포 허리침.. 2015/08/09 1,538
470696 대학생 딸 아들에게 얻어먹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10 ... 2015/08/09 2,350
470695 오늘 TV동물농장보다가.맹금류 재활치료사 박상현씨?가 미코 최윤.. 3 대각 2015/08/09 31,637
470694 cj몰서 판매하는 자이글 6 지금 2015/08/09 2,294
470693 하나님이 시켜서 "애인 돈 59억 빼돌린" 남.. 3 호박덩쿨 2015/08/09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