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님이 시켜서 "애인 돈 59억 빼돌린" 남자 징역 8년형

호박덩쿨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5-08-09 10:35:46
하나님이 시켜서 "애인 돈 59억 빼돌린" 남자 징역 8년형

뭐 목사, 교회 지도급들인 장로들의 교회자금 수십억 빼돌린 뉴스들은 자주 접해 봤어도 
"하나님이 빌리라고 했다"며 애인 돈 59억 빼돌린 남자교인은 처음 봤네요

부패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건가요?

"하나님이 너에게 돈을 빌리라고 하셨다"고요?
어떤 속물 하나님이 그런거 까지 지시하고 인간사에 간섭하시겠나요?

다 자기욕심을 속이고 포장해서 하나님이 시킨것처럼 하는것이겠지요. 
실제로 그런 욕심에 사로잡혀있으면 그런 환각이나 환청이 들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환각이나 환청은 하나님이 시킨것이 아니라 자기욕심이 그런 상상을
얼마든지 인위적으로 무한리필 만들어내는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신령한 상태의 꿈이 아니라 개꿈 같은것이겠지요

또 본문에 보면 

재판 과정에서 박씨는 돈을 받아 사용했지만 선교 활동에 쓸 것처럼 이씨를 속이지 않았고, 돈을 줄 때마다 "기도를 해 보고 돈을 줄지 결정했다"고 말한 점에 비춰 이씨가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돈을 건넨 것이라고 주장했다.(*뉴스 본문 일부인용)

고,, 하지만

그 "기도를 해 보고" 이것 자체도 얼마든지 그 판단을 아전인수격으로 자기한테 유리한 "기도응답"인양 해석이 가능합니다 

"기도를 해 보고" 
"기도를 해 보고" 
"기도를 해 보고" 

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式 해석을 기독교인들 제발 자제하여 주세여!
"기도를 해 보고" 를 잘못 사용하면 완전 무당식, 점쟁이式 점치는 신앙이 되고 맙니다

그것보다는 이성적, 윤리적으로 옳바른 판단을 내리는게 보다 더 기독교적입니다
저 남친도 이랬더라면 양심에 찔려 "애인 돈 59억 빼돌리는 나쁜짓 못했을겁니다"

기독교인들 제발 혼미한 샤머니즘에서 벗어납시다


저도 기독교인데 

하나님 진실하게 믿으면 누가 뭐라 합니까?

오죽하면 예수가 위선자 종교인들을 향해 "돌위에 돌이 하나도 남지않게 무너지리라"고 
저주했겠습니까?

본문 보시려면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IP : 61.102.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27 올리브영가니까 일본화장품 1 화이트스카이.. 2015/09/28 2,440
485426 인사안하던 시누이 뒤늦게 카톡으로..(내용펑) 49 며늘 2015/09/28 12,889
485425 제가 시댁 가지 않으니, 딸애도 가지 않겠다네요 48 저전 2015/09/28 13,250
485424 이기적인 남편 1 2 ... 2015/09/28 1,400
485423 부동산이나 중고차 영업 20대후반 여자 할만할까요? 6 ㅇㅇ 2015/09/28 1,817
485422 저도 엄마가 되었네요 8 나도 엄마 2015/09/28 1,723
485421 메모리폼 매트, 라텍스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 82쿡스 2015/09/28 535
485420 큰집에 막내동서가 이제 오지않아요 49 2015/09/28 5,196
485419 프리랜서라 연휴에 일하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7 aa 2015/09/28 1,374
485418 오늘 광장시장 열까요? 2 궁금 2015/09/28 983
485417 계란알러지있으면 치킨 못먹나요 1 혹시 2015/09/28 1,467
485416 고봉민김밥집이생겨서 자주갔었는데요 49 짜증나 2015/09/28 19,916
485415 막영애의 은실이란 미용사는 어떤 여자인가요? 49 넘재밌음 2015/09/28 2,842
485414 공기업이 정년보장 되나요? 4 궁금 2015/09/28 3,925
485413 아기 찍찍소리나는 신발 ... 19 신발 2015/09/28 3,391
485412 더덕이 많아요 11 dd 2015/09/28 1,941
485411 선한인성 확인하는 지름길은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아는거 맞.. 9 롱롱 2015/09/28 4,397
485410 숀리 자전거 운동기기 사용하신분 자리 차지 많이 하나요 8 혹시나 2015/09/28 2,431
485409 교황님! 여기에도 아직 세월호가 있어요. 6 light7.. 2015/09/28 650
485408 남자친구가 취직했는데.. 축하해줄수가 없어요.. 49 juy 2015/09/28 6,917
485407 저 지금 인간극장 닐루편 보는데요 2 어머니 2015/09/28 2,153
485406 내가 대신 민원넣어 줄테니 학교 말해 주세요? 4 하늘 2015/09/28 1,494
485405 얼갈이 배추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5/09/28 1,246
485404 고추장 담궜는데 항아리가 없는경우.. 1 가을하늘 2015/09/28 890
485403 남편 운전 스트레스 5 2015/09/28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