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건가요? 물가가높은 건가요?

별거없는데 조회수 : 17,042
작성일 : 2015-08-09 01:39:20
하루 십만원은 족족 쓰고쓰고 사네요.
거의 백화점 가도 식품관이나 둘러보고
진짜 딱 팔요한것만 사고 나와요.
동네슈퍼도 산책하다 마감시간 함 보고
꼭 필요한거만~~ 살인물가 맞나요?
절약하려면 집어보니 백화점 지하에서 밥도
먹지 말아야겠고, 보면 다 필요한거 줄일것도
없어요. 여름이라 풀.세트 요런거 사지말고
더 저렴한걸 사야하나? 냉면종류 여름철 많이
먹게 되긴 합니다. 글구 요즘 안정기 하나
다는데 저렴히 해결했으나 그거 하나 고치는데
출장비 포함 오만원 부르네요. 지극히 기술직,3D
대우받길 바라나 아직은 소비자쪽에선 부담스런 가격이네요.
여튼 앞으로 일주일 이상 냉장고만 뒤져먹자
로 버텨보려구요. 아~금새 냉장고에 미역불려놓은거
생각나 내일 오이, 딸램 라면에 넣어 먹는다고 부추 사놓으라고
벌써 두개나 목록 생각 나네요.. 에헤라디야~ 그냥 쓰던대로
먹고 살아야 하나? 손 작으신 분들 요령 궁금하네요.
대체 뭔가 드시고는 사실텐데~ 아이고 낼 쌀 떨어질듯ㅠ=33
IP : 58.143.xxx.39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기업 몰아주느라 그런거예요
    '15.8.9 1:42 AM (211.32.xxx.143)

    한국은 인건비는 싼편이고
    공산품 물가가 비싸죠.
    죄다 대기업이 수입하거나 만드는 것들.

  • 2. 저도
    '15.8.9 1:44 AM (175.223.xxx.206)

    동의.. 요즘 4인가족 생활비 4백은 드는 듯

  • 3. 점점
    '15.8.9 1:45 AM (222.100.xxx.166)

    전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외식한번 하면 돈십만원 훌쩍, 장보면 십만원 훨씬 넘어가고,
    옷은 또 왜그리 비싼지..
    인터넷보면 똑같은 과자인데도 외국껀 재료도 좋아, 양도 많아, 가격도 싸..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가.. 뭐 이런 멘붕 오고요.
    이돈 아낀다고 부자가 되려나 싶고..
    물가멘붕시대랄까요..

  • 4. ..
    '15.8.9 1:46 AM (223.62.xxx.54)

    남의 품삯을 우습게 보면 내 수입도 평가절하 당하죠

  • 5. 아녀~
    '15.8.9 1:46 AM (58.143.xxx.39)

    난 우리네 아녀!

  • 6. 아뇨
    '15.8.9 1:46 AM (1.231.xxx.135)

    요즘 물가 많이 높지 않아요
    대신 쓰는 사람들이 좀 여유롭게 편하게 쓰기 때문에 많이 드는거죠
    품목 얘기해 보시면 조언해 드릴수 있을텐데..

  • 7. ...
    '15.8.9 1:48 AM (39.7.xxx.157)

    인건비 대비 물가 높죠.
    일본이나 미국 직구해보니
    국내에서 뭐 사기 아까워요.

  • 8. ...
    '15.8.9 1:55 AM (223.62.xxx.77)

    아이셋 5인 가족입니다 오늘 근처에 체험학습있어서
    그거하는데 5만원 점심먹는데 6만원 영화비 3만6천원
    그나마 간식은 싸들고 가서 공원산책하고 집에왔어요
    커피랑 애들 음료수 2만원 추가하면 오늘 하루 기름값
    까지 20만원 쓰고 왔네요 외출도 부담스럽네요

  • 9. 6일
    '15.8.9 1:57 AM (58.143.xxx.39)

    홈플
    풀무원 목초란 6구 2100원
    수세미 3 3000원
    GS슈퍼
    함박웃음 파워펑2L 2880원
    풀무원 콩나물 1880원
    파래자반김 3000원
    풀무원 볶음김치 2300원

    티켓몬스터 짜장2+탕수육 13,900원
    큰애 먹고잡다해 아마스빈 버블티 두잔 6500원
    안정기교체 20000원
    선풍기 금새 망가지고 요번건
    목부러져 헌터서큘레이터 58,181원만 카드결제
    나머지는 포인트 결제 이렇네요.

  • 10. ㅎㅎ
    '15.8.9 1:58 AM (122.36.xxx.29)

    인건비 대비 물가 높은거 맞아요.

    워크넷 보면 월급보고 캐 웃음 나옴 ㅎ

  • 11. 미쳤죠
    '15.8.9 2:10 AM (180.67.xxx.179)

    정말 4인 가족 아무리 싼 거 외식해도 5만원 우습고 뭔 햄버거세트도 만원 가까이하고..
    댓글에 있듯 워크넷 구인란 보면 월급 120수두륵한데, 월 천만원 못 버는 사람 어딨냐는 댓글 생각나 썩소 나오고..

  • 12. 7일
    '15.8.9 2:11 AM (58.143.xxx.39)

    유기농전시장을 갔어요. 코엑스 할랄엑스포라고
    거기서 산게
    미역냉국을 많이 즐겨 양많은거 두봉 구입-2개 2만원
    개샴푸 유효기간 다된거 떨이가격으로 5천원
    사료-만원, 몇주는 먹을 타조고기간식 6천원
    아랍쪽 매대도 많았는데 야자대추 하나 사봄 만원정도
    큰애 양갱사달라해 5000원,낙지젓갈 만원
    가격은 다 시중가보다 아주 저렴했슴.

    현대무역
    돼지고기 앞다리살 20185원 100구램당 1800원정도요.
    생가득비빔면 1란 7480원
    그릭스무디망고앤 바나나 3개 한 묶음 4000원
    후레쉬모짜렐라 치즈 3묶음 13800원
    로아커웨하스 2 4800원

    거기서 저녁으로 전 회냉면8500원
    딸아인 고종이 드셨다는 고종쌈밥밥상 9500원 드시지마세요.

    작은애 수박먹고 싶다해
    동네슈퍼에서 어느 아저씨와 수박 반씩 나눠 삼.
    반쪽 들고 오는데 겨우 들고 옴. 6900원
    천도복숭아 4500원 이렇네요.

  • 13. 근데
    '15.8.9 2:15 AM (115.136.xxx.178)

    간식거리를 솔직히 너무 많이 사시는거 같기도 해요...

  • 14. 알이즈웰2
    '15.8.9 2:20 AM (58.148.xxx.199)

    백화점 식품관이랑 유기농 전시장 다녀오셔서 물가 얘기하시기엔 좀 갸우뚱하네요..거긴 원래 더 비싼 데 아닌가요..
    물론 물가가 높은거 인정하고...저희집도 엥겔계수 높은 가정입니다만..

  • 15. 8일
    '15.8.9 2:22 AM (58.143.xxx.39)

    큰애가 파괴의 손인데 그 방에 헌터를 놓기엔
    얼마 안가 ㅠ 불안해 보여 nc갔더니 전자제품 국산선풍기가
    없더군요. 또 그 안에 킴스가 엄청 싸거든요.

    결국 또 장봤네요.ㅠ
    디키즈 티 두개 26600원
    메밀면 4개 8390원 저 냉면먹을때 큰애는 메밀먹음.ㅠ
    노르웨이저반고등어 한손 1995원 이거 마감세일
    짜요짜요 두개 3380원
    풀.평양물냉면 3,490원
    냉동망고페루산 5990원
    유기농두부2+참깨흑임자소스1 2990원
    청포도 4613원
    파인애플 두통 마감세일 8000원
    목초란 15구 2 8960원

    전쟁도 아닌데 이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아끼다 똥되버린 적 있어 먹을건 먹자로 바뀌었지만
    이거 거덜나겠어요.ㅜ

  • 16. 말이 백화점이지
    '15.8.9 2:27 AM (58.143.xxx.39)

    저렴한 것들 치즈도 샐러드에 넣거든요. 한 두개는
    냉동실로 가구 몇번 나눠 쓰네요.
    전시장 저렴했어요.
    필요한 것들 이었구요. 과일들을 좀 없앨까요?
    먹고잡다 소리 들음 그게 계속 제 귀에서 맴도네요.
    파인애플은 냉동해 몇개씩 불고기할때 샐러드소스로
    씁니다.

  • 17. ㅇㅇㅇ
    '15.8.9 2:35 AM (118.217.xxx.29)

    말해서 뭣하게요? 월급 타봤자.... 눈물 나옵니다

  • 18. 그러게요.
    '15.8.9 2:47 AM (58.143.xxx.39)

    전시장 일년 두번 정도 가보네요.
    붙어있는 백화점은 돼지고기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브랜드고 동네에서 사도 비슷하거나
    저렴해 앞다리살 다목적으로 씁니다.
    백화점 식품관이라고 다 비싼건 아니고
    저렴하게 행사하는게 꼭 몇가지는 있어요.
    계란행사도 좋구요.

  • 19. 맨 첨 댓글 주신분 의견대로
    '15.8.9 3:00 AM (58.143.xxx.39)

    공산품 물가가 비싸서인것 같긴 합니다.
    올 여름 냉면 많이 먹는데 4인분에 7,8천원정도 하지요.
    올해 질소과자도 맘에 안들지만 선진국 과자성분
    채크해봄 시나몬,천연바닐라향,
    천연 뭐뭐 그런 성분들이 많아요. 국산과자 지금까지
    못본것들요. 초코칩봐도 초코 양 적고요. 썩은계란 사용한다
    기사도 있었던것 같구요. 올해 국산과자 좀 제한하게 되더군요.
    가격은 어찌나 높은지? 것도 웃기구요. 해서 구입목록중에
    외국과자,치즈 있네요. 국산치즈 비슷한거 사려면 개당
    7000원은 줘야할것 같아요. 국산애용하고 싶은데 넘 비싸요.
    동네 유명슈퍼 가봐도 몇개의 대기업 제품이 다 차지하고
    있어요. 참신한 중소기업 제품 눈씻고 보기 힘드네요.
    가격도 덩달아 올리기도 좋고 해먹기 좋은 시스템인것
    같아요. 원 가격은 높게 행사해서 저렴히 깍아주는척
    증정해주는 척 공산품 가격 높다는거 맞네요.

  • 20. 맨 첨 댓글 주신분 의견대로
    '15.8.9 3:01 AM (58.143.xxx.39)

    체크로 정정해요.

  • 21. 루루~
    '15.8.9 5:55 AM (125.186.xxx.78)

    너무 수퍼에 자주 가시는 거 아녜요?
    연속 이틀 가시고 하루에 두번도 가시고. ..
    일단 가면 사게 되더라구요

  • 22. ㅡㅡ
    '15.8.9 6:55 AM (219.250.xxx.92)

    물가도원체비싸긴한데
    장본품목도 비싼거네요
    저는 수박 돼지고기 두부 콩나물 우유 오이 가지
    이정도장본걸로 삼사일버티는데요
    근데 3인가족이예요
    원글님4인같은데

  • 23.
    '15.8.9 7:30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저 품목에 꼭필요한게 몇가지인가싶네요
    냉면같은것도 묶음(육수까지묶어진 대기업제품말고 )면발 사고
    야채 동치미육수내려섞어먹으면 여름내리 먹은들 몇덩어리면 해결이고

    외국과자는 뭘또 그리 믿으시나요
    껄끄럽고 우리입엔 맞지도않던데

    계란도사실 가장싸고 씨알작은게 가장좋은거란 조사?실험까지나왔던건데
    한판 몇천원이던데 몇알에 몇천원요?

    언젠가 지인이랑 대형마트가서 장을보게되었는데
    애들 먹는거 극성맞아 수박한통도 안산다면서
    온통 과자 음료 유제품 십수년전에 십만원줏어담는거보고

    돈이란건 참 쓰기나름이구나싶더라구요
    뭐 본인돈 쓰고사는거야 말질할일아니죠
    다만 그러면서 죽는타령은 하니 고개갸웃해지는거죠

  • 24. 계란을 왜 그리 비싼거사세요
    '15.8.9 7:34 AM (39.121.xxx.22)

    수입에 소비를 맞추세요
    저렴한거사고
    행사할때 쿠폰쓰고
    안 비싸요
    님같은분 이해안되네요
    유기농사고 외식자주함 당연히 물가기싸죠
    이마트나 홈플계란 30구에
    4~5000원행사가로 자주 팔아요
    돈모아서 노후대비 애들교육비모아두세요

  • 25. 유기농두부말고
    '15.8.9 7:38 AM (39.121.xxx.22)

    천원짜리 풀무원두부도 충분히 좋고
    바나나도 홈플감 엄청 큰다발 싸게 팔아요
    애들어릴때 바짜 모으세요
    중고등됨 교육비어쩌실려구요
    외벌이심 아껴야해요

  • 26. 알뜰하게
    '15.8.9 7:53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확실히 돈 절약하며 알뜰하게 물건 구입하는 주부들 연륜과 경험이 묻어나는거 같아요.
    젊은사람 펑펑써도 50주부님들 장보는데 따라가면 쇼핑 노하우 많이 배우더군요
    .

  • 27. ...
    '15.8.9 8:03 AM (121.157.xxx.75)

    일단 마트 가시는 횟수를 줄이시는게 우선일듯
    자주 가지 마세요 보면 다 사고 싶어요 특히 시판제품들은..
    아이들 있는 집에서 계란 소모는 많으니 작은거 여러번 사러 다니시지 말고 30개 짜리 한판 사세요

  • 28. 품목보니..
    '15.8.9 8:48 AM (122.128.xxx.10)

    안사도 될 물건 많이 사신듯 한데요.

  • 29. 이렇게 불합리한
    '15.8.9 9:07 AM (125.176.xxx.188)

    사회탓에 세어나가는 나가는 돈 임에도 불구하고
    주부들은 내가 알뜰하지 못한가
    내가 잘못살고 있나..싶은 자괴감 까지 시달려야 해요 ㅠ.ㅠ
    더 알뜰살뜰 하라는 충고의 말들도 짜증나요
    모두가 자린고비처럼 살수는 없죠
    월급만 안오르면서 물가는 정말 기가차죠

  • 30.
    '15.8.9 9:40 AM (118.217.xxx.29)

    몇분이(다중 아이피일수도 있음) 나름 충고랍시고 하는것 같은데
    현실감 있는 내용도 아니고 숫자가 맞는 계산도 아니라
    웃음만 나오는듯

  • 31. 풀무원전라도김치
    '15.8.9 9:47 AM (39.121.xxx.22)

    8kg인터넷쿠폰적용함 싸요
    3만원도 안하는데
    그거사서 김냉넣어두고
    소량씩 볶아먹음되지
    뭐하러 소포장된 볶음김치를 사요?
    4인가족이고 애들어림
    고기도 세일할때 많이 사서
    소분냉동해드세요

  • 32. 아아아아
    '15.8.9 10:42 AM (182.221.xxx.172)

    반조리식품이 많은데 이거 마트지출의 악마예요ㅠ 비싸면서도 남는게 없어요..과자도 많고..내역만 보자면 그냥 사고싶은대로 그냥 막 사면 나오는 품목들..인거 같아요..근데 이렇게 돈 쓰던거 좀 일이년만 아끼면 해외여행비도 아마 나올꺼예요 저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마음 다잡거든요ㅠ

  • 33. 애들 어리니 할수없고
    '15.8.9 12:08 PM (220.95.xxx.102)

    방학한 중딩
    별로 안먹는 아인인데도
    우유는 있어야하고 요플레 만들어먹이고
    삼시세끼 된장국 김치만 줄수없고
    복숭아 .수박은 시장서 저렴사도
    2만. 8천원
    치즈.라면.냉면. 달걀. 햄. 오징어. 고등어 요래사는데 하루 3만원씩
    꼬박꼬박드네요

    어제. 깻잎김치~2천. 오이냉국,장조림. 해놓고3일 반찬안해두되 했다
    이거 아침되니 먹을거 안보여
    다시 달걀말이.된장국
    끓이고 났더니
    양파감자도 떨어짐.
    양파도 비싸진거 아시죠? 달걀 우유도 딱 생필품들이 다 비싸지니 답없어요.
    15년전 제가 식비20만원으로 살았는데
    물론 시댁친정서 김치 밑반찬과일까지 받아먹는이는 양파가 뭐비싸 이러드라는

  • 34. 일단
    '15.8.9 1:58 PM (58.143.xxx.39)

    반조리 식품을 확 아주 줄여야겠군요.
    면만 사면 냉면 육수 이건 어찌해결해야 할지? 비빔면
    소스도 만들어 먹음 더 맛나긴해요.
    동네 슈퍼가 산책하다 딱.마감시간 걸림 들어가
    세일친거 떨이 몇개 들고 오는 식인데 그게
    자주가게 되긴 하네요. 걷다가 더워서도 시원한데 찾아 들어간거죠ㅠ 매일 저리 가진 않아요. 3일 연속 저리 소비하니
    어이없어 여쭤보게 되네요. 두부,계란만큼은 좋은제품 먹자주의인데 계란 항생제 여부 진짜 아무상관 없나요?
    무조건 싼거 먹어도 되어요? 어느 의사샘 계란은 꼭 좋은것만
    드신다해 어느 얘기가 맞는지? 쓰다보니 뭐가 문제점인지
    알겠어요. 제가 입이 짧아요. 같은 음식 안먹구요.
    그러니 애들도 똑같이 먹이네요. 절약절약 애들도
    넘 미각 위주로 맛들여 놓지 않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나중 엄마 이게 먹고싶어
    저거 먹고싶어 소리소리 들음 그게 제 귀에 메아리쳐요.
    희안하게 기억했다 언제고 사주고 마는 식이란거죠. 청포도가 떨이코너에 있었지 뭡니까? ㅠ 칠레포도 안사주고 견뎌오다 국산청포도 떨이 산거죠. 어서 방학이 끝나야지 ㅠ 아이고 근데 방학 끝나도 급식먹고 왔어도 배고프단 소리로
    인사하고 쳐들어오긴 합니다.ㅠ 배고파 소리 엄청 무서운 소리!
    가지수는 많은거 같은데 가격은 다 정상가에서 확 내려간것들
    두부도 천원대구요. 평소보다 싸니까 쟁여두려는 심리 요것도 한몫하긴해요.. 먹는 종류의 단순화 이것도 필요한가봐요.
    볶음김치 다 떨어져가 어쩌다 한팩 샀는데 요것두 애가 좋아하는 품목 그동안 안예 안사줬네요. 요 어쩌다 사는것도
    주요인중 하나긴 합니다. 진짜 백만원대 초봉부터 생활비로
    거의 빠듯한 분들은 대체 어찌 사시는지? 그냥 안먹고 안쓴다는
    말씀 그대로이신것 같아요. 그래야 저축도 하구요.
    양파 들었다 내려놨어요. 한 달 계속 먹어오다 똑 떨어졌는데 무겁기도 하고 그냥 왔네요.
    복숭아 한박스 살까하다 그냥 커트했구요. 아이스크림 커트
    소고기 커트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당분간 이용하기로
    반찬코너 커트,회 코너 커트.... 뭐 참고 안 산것도 많은데
    더 단순화 시켜야겠지요. 저 위에 김치 찾아봐야겠네요.정보감사해요.쌀과 김치도 다 떨어져 가서요. 사 나르기 진짜 끝이 없네요. ㅠ

  • 35. .....
    '15.8.9 1:59 PM (58.140.xxx.232)

    마트는 왜그리 자주 여러군데 가시고 과일이나 야채등 겹치는 품목 한꺼번에 많이 사셨네요. 과일도 많이드심 살이나 찌지 후식으로 몇조각 드세요. 원래 있으면 있는대로헤프게 먹게돼요. 저게 다 냉장고에 들어간다는게 신기하네요.

  • 36. 그렇죠
    '15.8.9 2:06 PM (58.143.xxx.39)

    냉장고에 다 들어긴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제목 미친건가요? 앞에 제가가 빠졌어요. ㅠ

  • 37. 그러게요.
    '15.8.9 2:09 PM (58.143.xxx.39)

    사회탓에 세어나가는 나가는 돈 임에도 불구하고주부들은 내가 알뜰하지 못한가 내가 잘못살고 있나..싶은 자괴감 까지 시달려야 해요 ㅠ.ㅠ22222222 근데 방법이 없지요.
    항상 새로운 맛과 새롭고 괜찮은 먹거리 추구 이게 갠적으론
    쥐약이 되는 소비부추기는 제 성향인것 같아요.

  • 38. 전략적 장보기
    '15.8.9 3:40 PM (182.172.xxx.183)

    저렴한 계란 한판, 소고기 돼지고기, 쌈야채 정도로 압축해서 장보는것도 좋아요.
    거기다 된장찌개용 야채 조금하고요. 애들 어릴땐 정말 한달 번거
    먹거리로 거의 날아가기도 해요. 특히 요즘같이 물가 비싼시대에는 정신차리지 않으면
    규모없는 생활하기 쉽상이지요.

  • 39. 그런데
    '15.8.9 3:43 PM (119.14.xxx.20)

    언제나 살림을 잘 사는지 못사는지는 가늠하려면...
    소득도 나와야 하고, 현재 경제사정도 알아야죠.

    원글님은 그게 감당이 되시니, 그렇게 사시는 거잖아요.
    정말 먹고 죽을래도 없고, 계획에 없는 즉흥적 소비했다간 뒷감당이 안 돼 비자발적 절약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원글님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고요.
    물가 비싼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도 싸게 먹고입고 살려면 얼마든지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그런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골치아프게 이리저리 궁리하지 않고도 그냥 사시는 거니까, 굳이 자괴감 느끼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

    정말 쓸 돈이 없으면요...
    힘들게 머리 아프게 얼마나 궁리하면서 살아야 되는데요.ㅜㅜ
    그러나, 또 모두가 그리 살면 흔히 말하는 심각한 내수위축을 가져오겠죠.

    그저...
    그래도 문제없이 굴러가는 가정경제에 감사하시고, 너무 자책은 안 하셔도 될 듯 싶어요.

  • 40. 음~~
    '15.8.9 3:53 PM (114.129.xxx.62)

    아이들 있으면 당연히 원글님같은 고민 하실거라 봐요.
    잘 먹어야 하고 잘 먹고 싶고 모든 먹고 싶고 ㅎㅎㅎ 그리고 엄마는 그렇게 해 주고 싶으니까요.
    넘 자괴감 느끼시지 말고요. 물가 비싸요..인건비 대비 물가..그럼 이게 비싸지 않은 건가요..

    암튼 전 성인들 먹거리인데도 이야 진짜 열심히 사 들이고 해 대는구나..
    저 자신한테 놀라요.^^
    전 장을 나눠서 봐요.
    인터넷, 대형마트, 중소마트, 재래시장, 골목채소가게..정확하진 않아도 또르르 가격 꿰고 있어요...
    그리고 미리 품목을 정해서..이번 주는 뭘 해먹겠다. 뭘 먹고 싶으냐 물어서
    그거에 맞춰 장을 봐요.
    그리고 냉장고 안의 현황도 자주 체크하고 그걸 메인으로 다른 식품들을 구매하고요.
    그러면 조금은 돈이 지갑에 들어있는 월말의 지갑을 느끼는 거죠..^^;;

    요즘 재래시장 하나 새로 뚫었는데 거기 과일도 생선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기분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적게 쓰면 분명 다음 달 목돈 들어갈 일 있어요..그래도 이번 달 잘 운용하면 다음 달 목돈 들어가는 것에 도움이 되고 그렇게 좀 누적되다 보면 1년 계산이 그래도 구멍은 아니고 의외로 남을 때도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메뉴 짜고 버리는 거 없이 냉장고 활용하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시장 그렇게 나눠보는 것이 당연하고 가격 뻔히 아는데 비싼 거 살 수 없기에 열심히 하면서도
    지칠 때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에 대해 반성하고 그리고 왜 이렇게 사는 게 팍팍할까 혼자 고민도 많이 하고요...
    그래고 식구들이 잘 먹고 깨끗한 집에서 깔끔하게 하고 다니면 그런 보람은 또 어디에 비할데가 없으니까요.

  • 41. 감사해요.
    '15.8.9 3:55 PM (58.143.xxx.39)

    근데 저두 앞으론 점점 긴축해야 합니다.
    돈도 날개가 달렸는지 순식간에 먼지만 남기고
    사라져 버려요. 아끼다 똥 될지언정 다시
    아끼기로 했봐야겠죠.

  • 42.
    '15.8.9 3:59 PM (121.167.xxx.114)

    다 쇼핑 방식이 있고 먹는 취향이 있기 때문에 타인의 장 본 물건 보고 왈가왈부 하며 자기 기준으로 평가할 일은 아닌 듯 해요. 원글님은 원글님 방식으로 드시는 거지 뭐 하나 버리는 것이나 남의 배로 먹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또 원글님과 달리 고기에 엄청난 돈을 써요. 중고딩 남자애들이 있어서요. 게다가 식성도 대단해서 다양한 고기를 원해요. 양갈비도 자주 굽고 곱창부터 닭발까지... 두부 조리도 쇠고기 넣고 해야 먹고요.
    이렇게 똑같이 먹는제 얼마전 미국 살 때 지금 식비의 반도 안 들었는데 물가 비싼 거 맞아요.

  • 43. ......
    '15.8.9 4:13 PM (121.136.xxx.27)

    백화점 식품관은 비싸요.
    홈플이나 이마트 가야지요.

  • 44. ....
    '15.8.9 4:21 PM (59.29.xxx.105)

    걍 비싸다싶으면 안먹고 아이가 먹고싶어해도 넘 비싸다 고 말해줘요.....그럼 그런줄 알아요....
    내수준에 안맞다 싶음 걍 참고 관심 안가져요....
    어짜피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순 없잖아요.......
    소비도 수준에 맞게 하는게 맞잖아요....
    그래도 불편한거 모르겠고요.....

  • 45. 이명박 정권에서
    '15.8.9 4:43 PM (175.253.xxx.96)

    환율가지고 장냔쳐서 대기업에 엄청난 특혜로
    수입물가 폭등으로 서민경제는 너덜너덜 해졌지요
    그래도 같은 정권에 몰아주고 경기부양을 아파트값으로 해보려는 ....
    다 쓰기도 싫네요

  • 46. ㅁㅁ
    '15.8.9 5:04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이분이 일기장에 이런글을 쓴거면 누가 왈가왈부하겠어요
    공개게시판에 올렸단건 그도 저도 허용한단뜻인건잖아요

  • 47. 괜찮아요.
    '15.8.9 5:26 PM (58.143.xxx.39)

    제가 산거 가격 이마트와 별 차이 없을 겁니다.
    말이 백화점식품관이지 죄다 최저 싼거중에서도
    행사상품만 고른거예요.ㅋㅋ 의외로 마트보다 더 싸게
    행사하기도 합니다.

  • 48. 제 기준엔
    '15.8.9 5:39 PM (1.235.xxx.221)

    식비가 과해요.간식이며 과일값이 ,아마 어지간한 집 식비 될 듯 하네요.
    4인가족 한창 먹을 때 아이 둘 이라면 식비로 100-120 잡는게 일반적이에요.
    식비 절약하는 사람들..유기농 목초 계란 이런거 좋은 줄 몰라서 안사는 게 아니죠.
    일주일 버틸려면 계란 한판은 있어야 하는데
    계란 15개에 9천원짜리 살 수가 없으니 저렴한 거 고르는 거구요.
    수박 반 통 샀으면 3~4일은 먹을 수 있게 ,조금씩 맛만 보면서 버티는 거구요.
    수박 먹고 나면 청포도 사고,청포도 먹고 나면 파인애플 사고..
    고기에 파인애플 넣어 재우면 맛있긴 하죠.
    하지만 고기보다 비싼 파인애플 넣기 아까우니
    그냥 맛술과 유통기한 다되어가서 흐물해진 떨이로 파는 배 같은 거
    사서 얼렸다가 갈아 넣는 거구요.
    뭐랄까 식비로 꽤 맘껏 쓰시면서 물가 탓 하시는 것 같아요.
    120만원으로 식비 버틸려면 하루에 4만원 정도 장을 봐야 돼요.
    그러면 싸다고,이것저것 집어들던 거 못할 겁니다.
    당장 없으면 안되는 것부터 사다보면 하루 4만원 빠듯할 거거든요.
    당연히 외식비도 식비에 포함시켜야 하구요.얼마나 아껴쓰며 살아야 하는지 감이 좀 잡히시나요.

  • 49. 최대한
    '15.8.9 5:58 PM (27.118.xxx.30)

    아낄려고해요
    인터넷찾아서 저렴한상품 고르기 대형마트 안가기,,,
    시장가서 채소 싸게 사기 등등등......

  • 50. 저는
    '15.8.9 5:59 PM (27.118.xxx.30)

    슈퍼도 한 세군데 다니면서 보면 저렴한 품목이 슈퍼별로 있어요
    골라서 사는편이에요..
    200~300원이라도 아낄려고한답니다..ㅎ

  • 51. 혼자
    '15.8.9 7:35 PM (182.208.xxx.141)

    혼자 사는 싱글이라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직장생활 시작하고 자취하면서
    몇년동안 점심 저녁을 다 사먹었어요 . 제가 어린이입맛이고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특히 분식.. 탄수화물 위주 떡볶이 쫄면 만두 좋아해요
    방세내고 한끼에 6ㅡ7천원에서 만원까지. 때때로 커피. 스트레스 받음
    과자. 빵까지 사먹으니 살찌고 피부도 않좋아졌지만 무엇보다 돈이 모인게 없어서 집에서 해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사먹는것만큼 돈이 들어서 방법을 조금 바꿨어요 .


    ㅡ 인터넷으로 장보기. 홈플에서 3만원 맞춰서 시키거나 지시장 같은곳 이용해요 . 저는 눈에 보이면 사는 타입이라 인터넷으로 필요한것만 시키는게 좀 자제가 되더라고요 .

    ㅡ 집에 옵션으로 있는 냉장고는 코딱지 만해서 냉동고를 구입했어요
    전기세가 나가지만 확실히 좀 편해요 . 냉동 할수 있는거 최대한 냉동해요 .
    하이얼 냉동고 제일 싸길래 사서 잘쓰고 있어요 . 근데 뚜껑식이라 조금불편해요
    무조건 냉동실 ㅠㅠ 식빵도 사오면 두쪽씩 나눠서 넣어놓고 젓갈도 인터넷으로 1키로짜리 사서 넣어놓고 집에 부탁해서 김장양념도 좀 얼려놨어요. 겉절이할때 그냥 그거 넣어요 . 막 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금방한맛으로 먹을만 하더라고요
    요즘엔 오이세일할땐 오이김치해먹었어요. 배추김치는 집에서 한통씩 가져다가 먹어요

    ㅡ 얼음 잔뜩얼려두고 탄산수에 레몬청 파는거 섞어서 먹거나 카누에 넣어서
    잘먹어요 . 아이스티도 얼려놓고 하드처럼 먹고요. 얼음비닐파는거 사용해요

    ㅡ 바나나 냉동해났다가 우유나 두유넣고 걸쭉하게 갈아먹어요 땅콩잼을 넣어서
    갈면 더 맛있어요 .

    ㅡ 갈변하더라도 사과나 배도 깍아서 얼려놔요 ㅜ 사과는 고기절일때 쓰고
    배는 사이다랑 갈아서 슬러시처럼 .. 과일들은 실험적으로 얼리고 있어요
    과일도 못먹으면 상하니까 깍두기처럼 널려놨다가 그냥 갈아요 .

    ㅡ 고기는 돼지고기 뒷다리랑 냉동닭가슴살을 넉넉히 사둬요 한 5키로쯤
    조금싸고 집에 있으니까 잘챙겨먹게 되더라고요 .

    저는 돼지고기는 프라이팬에 그냥 구워서 먹고 . 닭가슴살은 삶아도 먹고
    카레가루 조금뿌려서 굽기도 하고 . 녹여서 자른다음 우유에 담가놨다가
    튀김가루넣고 튀기면 야매순살치킨 ㅜ 그냥 대충 양념만들어서 양념치킨
    간장치킨. 하면 야매 치맥 ㅜ저는 굴소스넣고 다진피망이랑 양파랑 해서 깐풍소스만든다음에
    버무려 먹는거 좋아해요 . 여기에 짜왕 하나면 그냥 야매 중국집 ㅜ

    ㅡ 충동구매한 야채다지기에 짜투리채소들을 넣고 팔이 빠지게 돌리면
    볶음밥용채소 . 냉동실에 넣어놓고 쓰기도 하고 볶음밥을 해서 얼리기도 해요
    그런데 한번에 왕창 많이한거는 맛이 들해요 ㅜ

    ㅡ 제가 조기 고등어 구운거는 잘 먹었는데 최근에는 잘 안먹네요 . 생선이랑 먹음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ㅎ . 그냥 종이호일깔고 굽고 나중에 향초켜는데 귀찮기도 해요

    ㅡ 인터넷에서 참치캔 세일한다 싶으면 무조건 쟁여요 . 덕용참치라고 업소용으로 파는것도 사기도 해요 . 나눠서 냉동실 넣어놓고 써요
    주로 볶음김치에 넣어서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할때 올리고당을 1큰술 넣음 더맛있어요 .

    ㅡ 미역국은 고기않넣고도 잘 끓여먹어요 . 먹으면 웬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것만 같은..

  • 52. 혼자
    '15.8.9 8:13 PM (182.208.xxx.141)

    ㅡ 미역국은 지겨우면 냉동해놓고

    ㅡ 냉동닭가슴살로 카레하기도 하고 .. 삶은 닭가슴살 잘게 찢어서 육개장처럼 끓이기도 해요 . 얼큰한게 먹고싶을땐.. 다이어트요리책에서 보고 하고 있어요 .


    ㅡ 집에 라면은 안사다놔요 ㅡ 라면을 좋아해서 ㅜ 먹고싶음 그때마다 편의점 가서 사오는걸로 좀 줄이고 있어요 . 대신 국수랑 스파게티면을 사놔요
    국수는 삶아서 간장비빔국수 하거나 인터넷으로 쫄면양념짜라해서 비빔국수
    냉면육수만 10봉지 사놨다가 거기다가 넣음 냉국수. 냉면육수에 도토리묵이랑 김치 . 채소 넣고 먹어요 .. 냉면은 집에서 하면 맛이 안나서 그냥 사먹기로 했어요 .

    ㅡ 다진채소에 계란물 해서 치즈계란말이 두껍게 말아서 케찹뿌려 그것만으로 한끼 하기도 해요 . 계란찜보다는 이게 좋아서

    ㅡ 버섯이든 . 뭐든 채썰어서 고소하게 부침개 . 가지전.. 김치전 . 애들은 김치전 별로 않좋아하겠네요 .. 제가 만두를 좋아해서 만두속을 만들어서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먹어요. 야매동그랑땡.. ㅡ 굴림만두처럼도 해보고 만두피도 사봤지만 귀찮더라고요 . 고구마전해도 맛있고요 . 순대도 인터넷에서 파는거 사서 떡볶이해서 찍어먹음 나름 떡튀순 ㅎ

    ㅡ 된장찌개 2주일에 한번정도

    ㅡ 오징어 세일할때 있음 사다가 데쳐서도 먹고. 데친다음 오이넣고 무치기도하고 . 아님 버터랑 설탕조금넣고 볶으면 안질긴 오징어.. 간식으로

    ㅡ 간식으론 .. 제가 우유먹음 배아파서 두유를 종류별로 사둬요 .. 달콤한맛 . 담백한맛. 검은콩두유.. 그런거 하나씩 먹어요 . 150칼로리 내외니까요

    ㅡ 하루견과 안떨어지게 사두고 먹어요

    ㅡ 가루로 파는 요거트종균은 멸균우유로도 되더라고요 . 멸균우유가 좀싸서
    멸균우유에다가 가루넣고 밥솥으로 요구르트 만들어서 가끔 먹어요 . 제가 만들면 엄청 먹는지라 ㅠㅠ 매일은 못해요 ㅎ

    ㅡ 저희동네 정육점에 가서 등심사다가 냉동실식빵가루 뿌려서 돈까스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그냥 마트서 파는 쇠고기 사서 구워먹기도 하고 . 오뚜기크림스프한봉지끓여먹다보면 고등학교 급식의 추억이 생각나고요

    ㅡ 김가루넣고 주먹밥도 해보고 유부초밥도 해먹고 . 김밥은 그냥 사먹고 ㅎ

    ㅡ 닭백숙. 닭도리탕. 찜닭. 그냥 밥대신 닭만 먹기도 하고요 . 돼지갈비찜도 자주해요 . 때로는 맵게 . 때로는 달게 ㅜ

    ㅡ 과일은 좋아하기는 하는데 매일 챙기긴 부담되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특가로 파는거 인터넷으로 사요 . 않좋으면 갈아먹고 . 냉장고에 두고 먹어요
    나중에 끝물은 상해 못먹을때도 있는데 그러려니 해요 ^^;

    저는 짜고 달고 기름진거 케첩 맛 좋아하는 어린이 입맛이고
    국대신 . 그냥 밥이랑 반찬만 먹는걸 좋아하고요. 국물음식은 잘안해요
    밥 . 국수 . 빵. 떡 > 고기. 고기 > 채소라

    채소 잘 안먹는편이라 문제입니다 . 변비안걸리게 신경쓰고 있어요
    과일. 가지 구워먹거나. 굴소스넣고 파프리카랑 새송이버섯볶음
    쌈채소류. 오이. 당근. 콩나물. 그리고 반찬가게서 나물사서 먹는거
    김. 미역.

    탄수화물을 줄이려 애쓰고 있어서. ㅠ 무밥. 콩나물밥 해서 먹기도 하고
    쌀은 현미멥쌀3키로 . 귀리3키로 . 병아리콩 사서 페트병에 넣어두면 정말
    오래먹는듯해요..

    제가 원래 콩밥은 완두콩밥만 먹었는데. 병아리콩도 맛있어요. 아. 두부도 조림이나 굽거나 다 좋아해요 . 렌틸콩도 궁금해서 사놨는데 아직 안먹어봤네요 .

    아. 그리고 과자는 저는 그냥 가끔 사먹어요 국산이든 수입산이든 먹고싶은날이 있어서.. 가래떡뻥튀기한거 사먹기도 하고요 ..

  • 53. 혼자님 대단하세요!
    '15.8.9 8:20 PM (58.143.xxx.39)

    식성이 비슷하네요. 저두 우유먹음 안맞네요. 요거트,치즈
    처럼 한 번 공정 거쳐주거나 두유가 맞죠.
    혼자신데도 알뜰하게 잘 헤쳐나가시네요!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짝짝짝짝!!!!
    저두 렌틸콩 궁금해서 사놨는데 딱 거기까지! ㅠ
    탄수화물 최대한 적게 먹으려 하구요. 넘 비슷 ㅎㅎ

  • 54. ㄴㅅㄱㅇ
    '15.8.9 9:15 PM (180.224.xxx.157)

    홈플이나 이마트에서 정상 상품 살 수 있는 돈으로
    백화점 식품매장 가서 할인상품이나 떨이상품 사니
    심적으로 더 비싸다고 느끼시는 듯.

  • 55. 아무리
    '15.8.9 9:36 PM (110.8.xxx.66)

    백화점식품관 할인상품이여도 홈플 이마트
    할인상품 가격못따라가지요 ~

  • 56. 투표
    '15.8.9 9:57 PM (58.224.xxx.11)

    물가비싼 한국 문제예요
    월급적은 한국문제랍니다

  • 57. 동네 작은 홈플슈퍼
    '15.8.9 10:16 PM (58.143.xxx.39)

    고기 저렴하진 않아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맛난 브랜드 100그램당 1800원정도에
    세일할때 쟁인거죠. 치즈3개 13000원 정도면 저렴하다
    생각해요. 이마트가 그렇게 싼가요? 함 가봐야겠군요.

  • 58. 식비
    '15.8.9 11:35 PM (222.99.xxx.132)

    마트 인터넷 장보기 한번 이용해 보세요
    쿠폰도 가끔주고 1+1 같은것도 적용해주고 기사님들 방문시간까지 제가 정할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장바구니 보면 뺄것도 보이고 마트에서 3만원 넘는건 금방인데 인터넷 장보기는 3만원도 버겁게? 채울때가 많아 안보면 안살걸 보니 사게되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또 소셜도 무료배송에 쿠폰 줄때도
    많아 가공식품살때는 이용합니다. 인터넷 마트보다 적은금액만사도 무료배송해주거든요.
    참치, 즉석밥 등은 가격이 더 좋기도하구요
    어디 놀러갈 일 있음 이용합니다.

  • 59. 혼자님
    '15.8.9 11:46 PM (211.208.xxx.194)

    혼자님, 따로 글 하나 쓰셨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혼자 먹고 살기,에 굉장히 유용한 tip 들이 많네요. 원글님, 좋은 댓글들 많으니 글 지우지 마소서~~ :)

  • 60.
    '15.8.9 11:49 PM (203.226.xxx.152)

    사회탓은 ;;그냥 많이 드시는거에요
    싸다고 쟁여놓고 엄청 먹는거죠
    땅덩이 파봐야 암것도 안나오는 나란데 뭐든 비싼게 당연하죠

  • 61. 애들
    '15.8.10 12:32 AM (122.36.xxx.73)

    학원값이랑 다해서 350쓰는데도 정말 헉헉거려요.어디서 땅파면 돈이 나오면 좋겠어요.ㅠ.ㅠ..진짜 워크넷엔 120이 대세드만 어찌하여 여기는 돈많이 버는 사람들 천지인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92 할리스커피 vs 스타벅스 4 2015/08/09 1,871
470491 1박2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휴가 2015/08/09 2,221
470490 본인 옷 스타일, 남편에게 맞추시나요? 4 나는 나 2015/08/09 940
470489 찬바람이 솔솔 부는거 같아요 13 ddd 2015/08/09 2,837
470488 아직 에어컨 안 끄신분!!! 8 더워요 2015/08/09 2,353
470487 미친건가요? 물가가높은 건가요? 58 별거없는데 2015/08/09 17,042
470486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5 ㅇㅇ 2015/08/09 2,783
470485 이밤에 세탁기 건조기능 문의요~ 3 sos 2015/08/09 1,073
470484 밀페용기 끝판왕은 뭘까요?? 9 끝판왕 2015/08/09 3,051
470483 잘난 남자가 도도한 여자 좋아한다는 착각 16 나원참 2015/08/09 16,362
470482 학대의 기억이 떠올라서 가슴이 타네요 4 팡소 2015/08/09 2,109
470481 사진빨. 동영상빨 잘 받으려면.. 2 .. 2015/08/09 1,380
470480 통바지 ..내년에는 입기 좀 그럴까요? 10 ㅅㅅ 2015/08/09 2,228
470479 이민정 팔뚝살 가리려고 이런 옷 입은듯 29 blueu 2015/08/09 24,930
470478 재료 완전 심플하고 간단한 된장찌개 알려드릴께요. 9 된장찌개 2015/08/09 3,818
470477 더치페이하는 여자는 자존감이 없어서라니 얼척없어서 13 ... 2015/08/09 3,210
470476 바빠서 스트레스 많은 직장맘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숙원사업들을 .. 2 아휴 2015/08/09 905
470475 폼클렌저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화장품 2015/08/09 1,348
470474 저처럼 친구나 지인 연락 없고 약속도 없는 사람 있을까요? 8 ........ 2015/08/09 13,306
470473 친정엄마 글 읽다 저도 울컥하네요 4 ㅇㅇㅇㅇ 2015/08/09 2,241
470472 교수라는 집단 자체가 혐오스럽게 느껴질 정도네요.. 23 3333 2015/08/09 5,454
470471 82분들은 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독립운동 하실껀가요? 44 소심녀 2015/08/09 3,347
470470 오스트리아 거주하시거나 겨울에 여행해 보신 분 4 비엔나 2015/08/09 1,499
470469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5 단유 2015/08/09 1,474
470468 마트에서 파는 된장중 맛있는것좀 추천 부탁 드려요 6 dd 2015/08/09 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