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 계획없이 돈 쓰는 남편
그냥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요. 그달벌어 그달 먹고사는 식이라..
1. ㅇㅇ
'15.8.8 9:37 PM (58.140.xxx.100)한달에 골프값으로만 100만원 넘게 쓰는데
어디 믿는 구석이 있는거 아닐까요?2. 깡통
'15.8.8 9:44 PM (175.196.xxx.120)큰일이네요.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가면 학원비 식비가 몇배는 더 들어가는데요.
유치 초등은 암것도 아니예요.
고딩 2명이 먹는거 학원비 수업료 급식비 1달에 3백도 모자라요 ㅠ3. 깡통
'15.8.8 9:47 PM (175.196.xxx.120)계속 이어서 씁니다.
제 화장품,옷,미용실도 못가요.
돈벌러 나가야겠어요.4. 시크릿
'15.8.8 9:57 PM (219.250.xxx.92)은행원인데요?
골프한번치는데30 안들어요
어디 여자라도있나
진짜 제정신아닌것같은데요5. ...
'15.8.8 9:58 PM (222.100.xxx.166)우리 남편은 저랑 나가서 돈쓸때 제가 아까워하면 되게 싫어해요.
부인이 집에서 쫀쫀하게 돈 아끼고 그러면 여자는 집에서 궁상떨고 남자는 재미없어서 나가서
여자만나서 수십만원씩 쓰면서 즐기게 된다고..
남자들 경제관념은 여자들하고 좀 다른거 같아요. 인생 즐기는데 돈쓰는거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6. 그냥
'15.8.8 10:42 PM (118.222.xxx.177)주말에 치면 그 정도 들어요. 물려 받을 유산이라도 있으신지`
사실 은행원 급여 빵빵한데 3 년후 퇴직이시라면 그 후의 대비는 분명 있어야 합니다~7. 노란우산
'15.8.8 10:54 PM (211.201.xxx.150)혹시 받을 유산같은거 믿고 그러냐니 없답니다. 이미 큰아주버님께 다 주셨고요. 먹는데 입는데 생각없이 쓰고 애들 백화점 옷 사주라고 성화에요. 정말 실속이라곤 없고 어떻게 자라면 저렇게 경제개념이 없나 싶어요. 몇백이라도 목돈 생기면 전 모아두고 싶은데 생활비로 쓰라는 식이구요. 기다리고 있는 미래가 뻔하다보니 사는게 재미가 없고 무기력해져요. 이번 달도 4번 골프장 나간대요. 기본 용돈도 많이 써요. 150 정도..참..넘 어이가 없죠? 대출받은건 퇴직금으로 갚는다는 식이에요.
8. 미쳐요
'15.8.8 11:26 PM (220.76.xxx.209)참요즘그렇게사는사람들 좀있어요 우리시누이와 그남편이 은행원인데 시누이는 결혼하자그만두고
시누이남편 외벌이로 동대문에 상가마련하고 서울변두리 경기도에 10억이상되는땅이있도 현금이
10억가까이 있어요 부부가얼마나 지독한지 노후다해놓앗어요 돈절대로 함부로 안써요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도 없엇어요 원글님 남편은 어쩔려고 그러는지 걱정되게 생겼네요
우리남편도 회원이라도 골프 한달에 한번정도가요 돈많이 든다고 우리는싸게쳐도 많아야두번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