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지니스석 자주 타시는분요 제가 갑갑한거 못견디는데 괜찮은가요

조회수 : 6,894
작성일 : 2015-08-08 18:00:12
원래 비행기 타는거 완전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폐쇄공포증때문에
특히 좁고 만석인 비행기 타려다가 못타겠어서 죽을뻔했었어요
겪어보신분 알겠지만 그냥 짜증나는게 아니라 기절일보 직전 상태

근데 해외는 나가고싶은데
비행기는 무서운데
비지니스타면 좀 나을까요?


돈 없지만 ㅠ 어쩔수 없어서 문의해요.
동남아 예정입니다
IP : 219.240.xxx.1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증이면
    '15.8.8 6:07 PM (14.32.xxx.97)

    훨 낫죠만, 심하면 큰 차이 없어요.
    제 형부도 아예 못 탑니다.
    그리고 폐소공포증이예요.

  • 2. BLOOM
    '15.8.8 6:12 PM (220.86.xxx.157)

    동남아 정도면 훨씬 견디기 쉬울거에요. 더 길어지면 답답함이 있을 것 같구요.
    비즈니스 좌석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신기종으로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셔서 180도 풀플랫 좌석에서 누워가시면 나을 것 같습니다.

  • 3.
    '15.8.8 6:14 PM (219.240.xxx.140)

    감사해요

    전 고속버스나 기차는 타요.
    근데 비행기 특유의 숨막힘과 한번타면 못내리는게 무서워서 ㅠㅠ 출장갈때마다 약먹고 그랬는데
    직장 쉬고 안타버릇하니 더 겁이나고 그러네요
    가족여행 가고싶은데 ㅠㅠ

    혹시 극복하신분 계시면 경험담도 부턱드려요

  • 4.
    '15.8.8 6:16 PM (219.240.xxx.140)

    근데 폐쇄 아니고 폐소인가요? 잘몰랐네요
    마일리지 있어서 승급 할수 있을거같아요

  • 5. ...
    '15.8.8 6:20 PM (116.123.xxx.237)

    비즈니스면 괜찮아요
    자리가 넓어 잠도 잘오고요

  • 6. ....
    '15.8.8 6:21 PM (211.36.xxx.30)

    수면안대하고 주무시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비행기 안에서도 도움을 줄꺼예요
    그리고 병원 도움 받으세요
    자낙스라고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셔야죠

  • 7.
    '15.8.8 6:22 PM (219.240.xxx.140)

    윗님 혹시 저처럼 겁나셨던 분이신가요?

  • 8. 업글
    '15.8.8 6:26 PM (116.121.xxx.87)

    비즈니스 타시고 편하게 누워서 가세요
    금방 도착했다는 느낌이 드실거예요

  • 9. ..
    '15.8.8 6:35 PM (59.5.xxx.128)

    비즈니스면 괜찮지 않으실까요?
    홍콩갈때 비즈니스 제일 앞자리 앉았거든요..
    공간도 넓직한데다..
    자리도 텅텅비어서 제 옆에도 사람없고..
    완전 좋았던 기억이..

  • 10.
    '15.8.8 6:41 PM (219.240.xxx.140)

    자낙스요? 알아볼께요
    상담치료랬었지만 효과가 그닥 ㅠ

  • 11. 저는
    '15.8.8 6:46 PM (175.209.xxx.160)

    비지니스는 정말 편하던데요...이코노미는 옴짝달싹을 못하잖아요. 저는 병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특유의 숨막히는 듯한 그 느낌 정말 힘든데 비지니스는 굉장히 자유로워요. 거의 180'로 누워 편히 자구요.

  • 12. ...
    '15.8.8 6:52 PM (39.121.xxx.103)

    요즘은 비지니스도 거의 침대형이에요..380만 그런게 아니구요.
    비행 자체가 무섭다가 아니라 좌석이 좁아 답답한 정도였으면 비지니스정도만 타고
    답답함은 없어요. 옆 사람과도 따닥 붙어있지않으니 좋구요.

  • 13.
    '15.8.8 7:04 PM (219.240.xxx.140)

    아 답변 감사드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간 넓어도 폐쇄된곳은 무서운데
    그래도 여유있는공간은 참을수있을거같아요
    약처방 받으면요

  • 14.
    '15.8.8 7:22 PM (219.240.xxx.140)

    초콜릿님 ㅎㅎㅎㅎ
    저도 터널길어지면 무섭긴한데
    터널통과 못하면 고속도로 어케 타요???
    비행기 못타는거 못지않게 불편할거같아서요
    터널은 불쑥불쑥 나오니

  • 15. 저는
    '15.8.8 7:28 PM (211.202.xxx.13)

    ktx도 미치게 답답해서 못 탑니다.
    그런데 특실은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꼭 특실 탑니다.ㅠ.ㅠ
    비행기 가격과 맞먹습니다.
    비행기는 좁아서 부산 정도만 탑니다.
    그 이상 거리는 저도 비행기 못타요. 비지니스는 괜찮겠죠.

  • 16.
    '15.8.8 7:30 PM (219.240.xxx.140)

    윗님 ㅠㅠ 저더 ktx 못타요 ㅠ
    고속버스 우등만 타요
    적다보니 고급진 병이네요 ㅎㅎㅎㅎ

  • 17.
    '15.8.8 7:33 PM (219.240.xxx.140)

    가족들 이코노미 타고 저만 비지니스 타게될듯 ㅎㅎㅎㅎㅎㅎ

  • 18. ..,
    '15.8.8 8:41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비행기 이륙한 이후에는 너무 공포스러워서 숨쉬기도 힘들정도예요 ㅜㅜ
    가족들이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매해 비행기타고 외국을 나가는데
    정말 비행기는 익숙해지질 않네요 ㅜㅜ
    그나마 맥주나 와인 마시고 잠들면 괜찮아요.

    올해도 10월에 괌 예약해놨는데...
    비행기 탈 생각만 하면 무서워요
    미국이랑 독일에 동생들이 살고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은데
    비행기 타는게 무서워서 못가고
    그나마 비행시간 짧은 동남아만 겨우 간답니다 ㅠ ㅠ

  • 19. ..,
    '15.8.8 8:41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고소공포증이라 비즈니스를 타도
    무섭긴 마찬가지예요~~^^;;;;;

  • 20. ....
    '15.8.8 11:22 PM (183.101.xxx.235)

    폐소공포증 공황장애로 지하철 고속버스 비행기타는게 힘든 사람인데 얼마전 제주도갈때 자낙스 두알먹고 기절하듯 자다깨니 도착했더라구요.ㅠㅠ
    비즈니스석은 좀 낫긴하지만 약의 도움도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21.
    '15.8.9 1:01 PM (219.240.xxx.140)

    아 비슷한 고통 겪는분들 많으시네요
    그 좋은 비지니스를 타고도 잠만 자야하는 슬픔
    공포가 몰려올땐 일분일초가 너무 길고 갇혀있단 공포로 미쳐버릴거같더라거요
    이전엔 공포 잊으려 비행내내 기내쇼핑에 몰입했더랬죠
    ㅠㅠ
    아 슬프다

  • 22. gks
    '15.8.9 11:04 PM (122.128.xxx.217)

    여행시 자낙스 저장해요

  • 23. ㅇㅇ
    '15.8.10 12:11 AM (180.224.xxx.94)

    공황장애 있으시군요 비지니스 타면 괜찮아요

  • 24.
    '15.8.10 12:40 AM (219.240.xxx.140)

    감사합니다
    평생 호강할 팔자인가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659 자꾸 때리면서 얘기하는 사람.. 9 사무실 2015/12/14 1,845
508658 자라 세일할 때 아우터 종류 많이 남아있을까요? 7 질문 2015/12/14 2,010
508657 다담 된장찌개 양념 쓰면 멸치육수 안내도 되나요? 3 ㅇㅇ 2015/12/14 2,513
508656 요즘 운전면허 따는데 85만원??? 7 비싸다 2015/12/14 2,260
508655 k팝스타 보고나서 49 ... 2015/12/14 2,190
508654 세월호 특조위 오후 전반기 청문회 감상평 2 특조위 2015/12/14 499
508653 청약 가점 계산, 전업주부는 부양 가족 없는건가요? 1 청약 2015/12/14 825
508652 김한길파..이넘들이 그넘들이었네요 지저분한 기회주의자들 7 기회주의자들.. 2015/12/14 2,179
508651 교제거절하자 인분테러 1 찌질남 2015/12/14 1,323
508650 헐, 좌우지간 둘이서 하는 짓이 비슷해요 밴달리즘 2015/12/14 602
508649 OTP카드 쓰시는 분들~ 8 2015/12/14 2,350
508648 흑석센트레빌/푸르지오/래미안트윈파크 어디가 나을까요? 3 이사고민 2015/12/14 1,824
508647 남편 사촌(남)동생이 세번째 방문중이에요 24 화난아줌마 2015/12/14 5,716
508646 도와주세요,, 기침이 너무 심해요.. 45 기침 2015/12/14 6,237
508645 코코넛오일 비스켓냄새나는거 정상인가요? 2 모모 2015/12/14 1,503
508644 휴대폰에 남편 뭐라고 저장하셨어요? 38 아이고배야 2015/12/14 10,024
508643 공부논쟁중에 기초과학은 2 ㅇㅇ 2015/12/14 580
508642 저는 정말 자식을 안일하게 키우나봐요 16 ㅇㅇ 2015/12/14 5,344
508641 쌍둥이 키움서 디스크 터져 수술해야 하는데 정말 방법이 없네요 13 디스크 수술.. 2015/12/14 2,417
508640 말안통하는 시어머니 대처 방법? 2 고민녀 2015/12/14 2,569
508639 [훅!뉴스] '독재자의 딸' 외신 항의 파문, 훅 들어가보니… .. 2 세우실 2015/12/14 1,034
508638 정시 입시 합,불합 예측사이트 추천해주세요 6 문의 2015/12/14 1,481
508637 뿌리염색 이렇게 빨리 색이 빠지나요? 3 ;;;;;;.. 2015/12/14 2,325
508636 행복한 해남농장 절임배추.. 낭패 봤네요 6 loveah.. 2015/12/14 8,318
508635 '천막 생활'이 일상, "그만하라"는 말 좀 .. 3 11 2015/12/14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