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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까지 키우는 기분..

그놈의밥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5-08-08 13:25:03

돌쟁이 키우는 맘입니다.

껌딱지 아기 키워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힘들어요.

휴일이라 남편이 쉬는데..

저야 아기 돌보며 국에 밥말아 대충 떼우는게 가능한데

남편한텐 밥을 차려줘야 하니까 애 보느라, 남편 밥 챙기느라

너무 짜증이 납니다.

남편이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어서 애도 제대로 볼 줄 모르고

지 앤지 남의 앤지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 사람이고

표현력도 없어서 제가 동동 하는 걸 봐도 수고한다, 고맙다 이런말도 할 줄 모르는..

흔히들 말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갑자기 너무 짜증이 폭발할 것 같아 글 남겨요.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기분으론..

 

IP : 49.170.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이면
    '15.8.8 1:32 PM (175.197.xxx.225)

    그냥 님 밥먹는 거처럼 그렇게 같이 먹으면 됩니다. 부족하고 모자르면 아쉬운 남편 본인이 채우면 되지 님이 그거까지 신경쓰느라 안달하며 동동거리나요.

    포기할 건 포기하세요. 혼자 떠안아서 동동거리며 징징대지 말고.

  • 2. ??
    '15.8.8 1:34 PM (112.165.xxx.206)

    전업이면 차려주세요.
    맞벌이면 차러주지마세요.

    그리고 그런남자는 전국에 많습니다.

    경상도에만 있는거 아니고요.


    그래도 좋아서 결혼하고 애놓은거 아닌가요?

  • 3. 이런저런ㅎㅎ
    '15.8.8 1:49 PM (123.109.xxx.224)

    경상도 남자 저도 키워요~ 애는 14개월 남편은 930개월
    14개월 아기 아파서 종일 조금이라도 먹을 만한거
    하루 종일 해다 바치는데 930개월 아기가 밥 달라고 울어서
    가스불 3개 풀 가동이요

    그리고 전업도 주말에는 좀 쉽시다!

  • 4. ㅁㅁ
    '15.8.8 2:27 PM (112.149.xxx.88)

    제 남편도 경상도 아가입니다.. 인정머리없는..
    아이 어릴 때, 밖에서 밥을 사먹을까 집에서 내가 할까,
    내가 하기를 바라면 애는 당신이 보고 있어야 한다 했더니
    한쉼쉬며 '에휴 게으른 마누라 만나가지고.....' 이럽디다
    나중에 제가 화내며 그게 할말이냐 했더니.. 농담이랩니다

  • 5. ..
    '15.8.8 3:00 PM (116.123.xxx.237)

    충청도 아가도 만만치 않아요 ㅜㅜ

  • 6. ...
    '15.8.8 3:39 PM (116.41.xxx.150)

    전 밤 전라도 아가랑 나갔다가 싸우고 들어왔어요.
    눙 집 전라도 아가는 삐지기도 잘해요.

  • 7. ㅎㅎㅎ
    '15.8.8 4:20 PM (112.187.xxx.4)

    그렇죠.
    아가여 아가...
    우리집 흰머리 애기는 지금 모임 나가고 없네요.
    아가들은 사고만 안치면 밖에서 오래 놀면 더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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