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고 오늘 산후조리원 들어가야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아이인계 받소 병원 주차장에 내려 왔어요..
차가 없어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조리원까지 이동하기로 되어 있어서 차에 타는데 주차장이 무척 막히더군요
제가 입원했던 병원이 산부인과 소아과 같이 있는데다 주말이라 환자가 많아선지 주차장도 많이 밀려 있었어요
어떤 사람이 3-4살 된 여자아이를 데리고 내리면서 뭐라 뭐라 소리를 지르더니 차를 그냥 주차장 한복판에 놔두고 내리고 그냥 병원으로 불쑥 들어가더니 그대로 연락 두절..
하필이면 제가 탄 차량 앞에 세우고 간거지요 차에 연락처도 없고 무슨진료로 온건지도 모르고 그 차량 주인올때까지 좀 기다리다 결국 병원방송하고 그리고도 한참 기다렸더니 나오더만요..마음같아서는 쌍욕이라고 날리고 싶었는데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중이라 참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탄 차량 옆에는 병원 엠블런스도 있었는데 급한 환자가 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주말에 병원이든 어디든 밀리는건 어쩔수 없는데 주차장에 차 많이 밀려서 주차 어렵다고 주차장 통로에 차를 세우고 그냥 내려버리는 이런 진상도 있네요..
말로만 듣던 파워진상을 눈앞에서 보니 어이가 없었어요..
남편도 화가 많이 났는데 아기때문에 많이 참는데 눈에 보였어요..
말로만 듣던 진상중에 진상이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병원 주차장에서 본 진상..
..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5-08-08 13:11:38
IP : 121.17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15.8.8 1:16 PM (175.197.xxx.225)어이가 없네요
2. 알면서도
'15.8.8 1:23 PM (114.205.xxx.189)와 정말 이런인간도 있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정신상태가 궁금해요3. 혹시
'15.8.8 1:36 PM (175.197.xxx.225)혼자 운전하고 와서 애 데리고 병원 간 거는 아닐까요?
4. ..
'15.8.8 3:35 PM (39.7.xxx.224)혼자 운전하고 온건 맞아요..근데 병원 특성상 혼자서 운전해서 아이들 진료 받으러 온 사람들도 많은데 좀 기다렸다고 주차장 진입로에 차 세우고 가는 진상은 이해가 안되네요..
5. 으이구
'15.8.8 6:27 PM (1.228.xxx.48)머리가 나빠서그래요
자기가 그렇게 차를 세워 놓으면
다른 차가 나가거나 들어올수도있다는
아주 간단한 사실도 인지 못하는바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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