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담은 된장이 많이 짜요.
메주 10키로에 간장 안 뽑고 물 20리터 소금 4.5키로 들어갔는데
다들 그렇게 담는거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소금 농도가 12%가 맛있다는데 그러면 지금 된장양의 절반 정도 삶은 콩을 넣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쨌든 맛있다는 된장 먹어보니 우리집 된장보다 덜 짠 건 확실하구요.
있는 된장 항아리의 절반 양정도 삶은 콩 넣는게 목표에요.
아직 더우니 한꺼번에 넣으면 안 좋을 것 같고 1/4 한 번 또 1/4 이렇게 두 번에 걸쳐 넣고 싶은데..
그 정도는 맛 변할 정도로 싱거운 건 아니겠죠?
냉장고에 들어갈 자리는 없고, 그냥 항아리에 보관해야하는데 삶은 콩을 언제쯤 넣어야할까요?
그리고 삶은 콩을 넣고 얼마정도 지나면 맛이 들까요?
전에 먹던 건 조금이라 한 달 전에 콩 삶아서 같이 버무려 냉장고에서 숙성중이에요.
냉장고에 넣어서 그런지 아직 맛이 안 들었거든요.
이것도 날이 좀 선선해지면 다시 항아리에 넣어두고 싶어요.
언제쯤 냉장고에서 빼는게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