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어떤걸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엄청 오래걸리는 성격이신분 계세요

조회수 : 808
작성일 : 2015-08-07 20:14:57
제가 좀그런편인데
이게 한편으론 겁이 많은거같기도하고요 우유부단한거같기도해요

쇼핑같은건 꽂히면 바로 사요 ㅎㅎㅎㅎㅎㅎ

그런거 말고 시험이나 어떤 일생일대 결정이나 중요한것일수록
꽂힌후에 굉장히 많이 알아보고 생각하고 준비하는데
확신이 있으면서도 행동으로 생활패턴을 바꿔 거기에 몰입하는걸 좀 두려워하는거같아요.

그동안 남들이 먼저 선수치고 ㅠㅠ 저보다 못한 사람들도 붙어버리고
ㅎㅎㅎ 저는 시험보는것도 두려워하게 되더라고요
너무 원했던것일수록요 더 다가가지 못해요. 온갖 핑계 다 대면서요

구러다보니 현실은 그럭저럭 사는데
원하던 삶과는 거리가 멀어지네요

그리고 지나치게 많이 알아보는거같기도햐요

예를들면 공부르뢔도 공부계획과 교재 공부법 이런게 완벽히 세팅을 해야 시작하는 편이고요. 그러다보니 정작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경우도 있어요. 내가 확신하는 벙법이나 교재 혹은 어떻게 해야겠다는 플랜이 그려져야 시작하는 편이라서요.

차라리 단기 프로젝트에 더 강한거같아요. 장기로 뭐 하려다가 지풀에 꺾이는거같아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이것도 일종의 미루는 병인가요
IP : 39.7.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7 8:22 PM (39.7.xxx.66)

    그런데 만약 강제적으로 해야하는 분위기 예를들어 대입시험이나 승진시험같은거는 항상 결과는 잘나오는편이라 막상 보고나면 보길 잘했다 생각들어요. 근데 내 선택에 의한 시험이나 결정같은건 결론 다 내려놓고도 행동으로 몰입을 못하네요. 머릿속으로 온갖 생각 다들고 떨어지면 어쩌나 해서 끝까지 지속 못해요 ㅠㅠ

  • 2. 저도요
    '15.8.7 8:34 PM (124.80.xxx.187)

    너무 고민을 많이해요
    어떤 일을 할때도 이런경우 저런경우를
    다 따져가며 하다보니
    남들은 조금 관심있음 그냥 배우다 말더라도
    시작을 하는데 저는 워낙 따지며 고민을 하다보니
    뭐하나 쉽게 시작하질 못해요
    대신 하나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데
    그렇다해도 인생에 큰 도움된건 없는거 같아요

    그냥 다른 사람처럼 이것저것 그냥 좀
    해보기도 하고 안돼면 말고 이랬음 좋겠어요

  • 3.
    '15.8.7 11:13 PM (112.152.xxx.96)

    추진력 부족 아닐까요ᆢ저도 뭐하나 하려면 한참지나 시동걸려요

  • 4.
    '15.8.7 11:46 PM (219.240.xxx.140)

    전 시작하기전에 한참 고민하고 시작하고도 고민하고 ㅎㅎㅎㅎ 고민하다가 시간 다 보네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499 엄마. 저한테 왜 그래요?? 엉엉엉 3 11층새댁 2015/08/19 1,678
474498 친구한테 손석희뉴스보라고 했더니 5 답답 2015/08/19 1,716
474497 인간적으로 밤 9시 이후에는 애들 관리 좀 했으면 2 이런저런ㅎㅎ.. 2015/08/19 1,442
474496 세월호49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과 가족들이 꼭 만날수 있도록!.. 11 bluebe.. 2015/08/19 743
474495 어디로 갈까요? 고3 엄마 2015/08/19 546
474494 자기소개서 2페이지 넘기면 탈락인가요? 2 외고준비 2015/08/19 1,433
474493 아이허브 물류센타 한국에 있다더니. 6 ... 2015/08/19 4,603
474492 갑자기 좋은 기억이 나서 언니한테 전화했어요 ㅋ 4 ... 2015/08/19 1,519
474491 도대체 금리인상 언제 할까요? 9 ㅇㅇ 2015/08/19 3,142
474490 8천정도 있어요. 오피스텔 매수 어떤가요? 4 뭐가좋은지 2015/08/19 3,202
474489 혼수 예단... 사돈간 직접 애기하기도 하나요? 2 어랑 2015/08/19 2,795
474488 백선생 짜장면 정말 로맨틱하네요~ 8 참맛 2015/08/19 5,910
474487 밥해주기 싫어요 6 분지라 2015/08/19 1,531
474486 예비신랑네 회사동료모임인데 제가 안갈 핑계 뭐가 좋을까요? 1 .. 2015/08/19 987
474485 결혼하고 두번째로 산 집에 오늘 처음 불을 켰네요. 3 밀크솔트 2015/08/19 2,070
474484 섭섭하네요 4 모래니 2015/08/19 1,105
474483 언제 나도 늙었구나 느끼세요? 21 에혀... 2015/08/19 4,585
474482 뭐든 못한다,뭐든 피곤하다 하는 사람 9 그냥 2015/08/19 2,744
474481 분당 영어모임이요 11 피쉬앤칩스 2015/08/19 2,091
474480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면 살때까지 눈에 아른거려요 5 ^^ 2015/08/19 1,483
474479 달팽이 크림 부작용 겪으신분 있으신가요. 4 달팽이 크림.. 2015/08/19 10,261
474478 아이가 발등이 아프다하는데요... 1 발등 2015/08/19 1,165
474477 피자집 문의드려요 ㅎㅎ 2015/08/19 448
474476 양수검사는 왜받나요? 몇살이상 산모가 받아요?? 8 임신출산 2015/08/19 1,711
474475 여자의과거 25 uu 2015/08/19 6,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