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공부 반 폰으로 음악 듣거나 예능도 가끔 보구요.
페이스북도 하겠죠.
어쨌든 이번 방학은 책상에 계속 앉아 있습니다.
과외가 일주일에 4번 잡혀 있다보니 거의 과외에 숙제 해야 하고
큰 애도 군에 가서 가족이 휴가 갈 형편도 아니구요.
비싼 과외다, 서울대 샘 만나기 힘들다 이러면서 아이 부담 주긴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앉아서 하고 있는 모습이 고맙네요.
저도 시원한 바닷가 안 가도 애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요.
그래도 애 친구들은 가족이랑 휴가도 가는 모양인데
애 너무 방에만 있는 거 아닌가 싶어 마음이 안 좋네요.
애 좋아하는 걸로 외식, 영화 보기, 쇼핑 이 정도로 하고 있는데
고2이니까 이렇게 견뎌봐야겠죠.
아이도 목표가 있다 보니까 올 해 들어 열심히 공부하네요.
고등들 다 열심히들 공부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