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소리 아니구요 학교 졸업하고 결혼 해서 지금까지 20년정도 직장을 꾸준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너무 다니고 싶지 않은데 꾸역꾸역 다니려니 너무 힘드네요
다니기 싫음 안다니면 되는데 스스로 그런 결정도 못하고 이러고 있는 제 모습이 한심하네요
돈에 미련이 있는거겠지요, 그닥 많이 버는 직업도 아니면서, 남편 급여로 절대 못사는건 아니지만
내가 같이 벌면 경제적으로 더 편하니 선택한건데 이제는 몸도 마음도 지쳐서 모든게 다 싫구 짜증스럽네요
결단력이 없는 나약한 사람이였나봅니다.
답답한 맘에 그냥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