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뚱뚱한 아줌마의 요가복장 좀 조언해주셔요~

요가 조회수 : 6,988
작성일 : 2015-08-05 11:22:50

아파트 단지안에서 주민들끼리 모여서 요가를 해요.

저녁시간대라서 주로 직장인들이고 40~50대 아줌마들이었는데

모임 생긴지 6개월이 넘어가니까 야금야금 소문이 나서

젊은처자들도 모임에 나오게 됬어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이 츄리닝에 티셔츠 차림인데

새댁들이 예쁜 요가복을 입고 나오니까 보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편해보여서 저도 제대로 입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날도 더워지니까 옷자락이 몸에 감겨서 불편하기도 했구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무난한걸 한셋트 사서 입어봤는데...ㅜㅜ

일단 등의 살들이 울퉁불퉁하고, 허리살이 삐져나와서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울퉁불퉁..커다란 앰보싱 덩어리네요.

 

브라탑을 입고, 헐렁한걸 덧입으면 어떨까요?

요가바지 중 허리가 넓은거(접어입긷도하는..)는 허리살이 덜 삐져나올까요?

 

편하고 예쁜 요가복장 팁 좀 부탁드려요.

가격 착한 요가복사이트 추천도 부탁드려요.

 

참참, 기회되시는분들 요가 꼭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평생 운동이라고는 담쌓고 산 사람인데, 요가하면서 팔다리에 힘이 붙는게 느껴져요.

전체적으로 몸도 가벼워졌어요 (그래도 뚱뚱하지만요 ^^)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IP : 183.101.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5 11:46 AM (220.72.xxx.167)

    아디다스나 나이키같은 브랜드에 보면 런닝복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 이름 비스끄름하게 붙여놓은 라인이 있어요.
    대개 윗옷은 다소 타이트한 티셔츠 스타일이고 바지는 레깅스 스타일인데 길이는 5부, 7부, 9부에 반바지 붙은거 안붙은거 여러가지 나와요.
    이 옷이 몸에 타이트하게 붙어서 몸 라인이 드러나서 민망하긴 한데 티셔츠는 길어서 원만한 운동을 해도 허리 노출 안되고 기능성 원단이라서 땀나도 편해요. 허리숙여 자전거 타도 기어올라가지 않더라고요.
    그 비슷한 디자인으로 다른 브랜드에서 요가복으로 파는 것도 샀어요.
    저는 다른 운동하는데 그 옷이 제일 편해서 그것만 입거든요. 넉넉하게 펄럭이는 체육복 입는 것보다 타이트한 편이 운동하긴 편하더라구요.
    아울렛이나 세일할 때 사면 아래위 한벌에 5-6만원정도 준 것 같아요.

  • 2. ...
    '15.8.5 12:03 PM (211.172.xxx.248)

    얼마나 뚱뚱하신지 모르겠는데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브랜드는 77사이즈도 옷 찾기 힘들더라구요. 아울렛은 더더구나.
    스포츠 전문 브랜드는 옷이 44, 55, 66 사이즈 기준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저도 많이 뚱뚱해서 운동하는데, 기능 좋은 운동복 사고 싶어도 못 사서 열받아요. 씩씩...
    그나마 홈쇼핑 잘 보면 88사이즈까지 나오는거 있고요..
    빅사이즈 몰에서 나오는 옷들은 좀 허접해요.

  • 3. 그게요
    '15.8.5 12:14 PM (115.143.xxx.60)

    운동복은 기본적으로 몸에 딱 붙는 게 좋아요.
    그리고 붙기만 해도 안되고 신축성이 있으면서 잘 잡아줘야 해요
    그러니까 운동복 입으면 더 날씬해 보이기까지 하는 겁니다.
    결국 옷감 소재 문제인데...
    기능성을 갖추면서 디자인 이쁘고 싼 건 정말 찾기 어려워요...
    아디다스가 무난하긴 한 것 같아요.

  • 4.
    '15.8.5 12:16 PM (219.240.xxx.140)

    속안엔 타이트한 브라탑스타일이나 스포츠브라 형식입고 겉엔
    반투명? 한 헐렁한 파인 티 스타일로 힙 약간 덮는거 입어요.
    밑엔 쫄바지 무릎까지 오는거 입고요

  • 5. 화이팅!
    '15.8.5 12:19 PM (49.142.xxx.222)

    우선 말씀하신대로 폴더형 바지가 훨씬 편해요. 허리살도 덜보이구요.
    우선 가지고있는 스포츠 브라위에 헐렁한 티셔츠나 나시 입으심 되겠네요~ ^^
    시작은 이렇지만 나중엔 아마 요가탑을 마구 지르게 되실걸요.ㅎㅎ

    폴더형 레깅스팬츠 블랙이나 네이비,그레이 색상으로 구입하심 코디하기도 쉽고 두루두루 잘 입으실 거에요. 저렴하진 않은데 레깅스팬츠는 전 락웨어 추천드려요.
    요가,필라테스 강사님들 보니까 뮬라웨어도 많이 입으시던데요. 이 브랜드는 좀 저렴하더라구요.

    편안하고 예쁜 복장팁이라..
    요가복 안에 팬티는 티팬티 입으시는게 보기에도 좋아요.
    살 있으신 분이 그냥 일반팬티 위에 레깅스 입으심 더더욱 울퉁불퉁하거든요.
    티팬티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심 심리스팬티라도 챙겨입어주세요~

  • 6. 상의는
    '15.8.5 12:31 PM (223.62.xxx.61)

    처음 시작하시는 거니까
    요가전문브랜드나 스포츠웨어는 나중에 사시고,
    유니클로 에어리즘 탑 색깔 다른 걸로 두어가지 사는 게 어떠세요?
    통풍도 잘되고 땀흡수도 좋아서 시원해요. 일단 가격이 저렴ㅋㅋ
    좀 다니시면 다른 사람들이 입은 요가복 디자인, 색상이 눈에 들어와요. 그 때 전문 브랜드에서 사시는 게 후회가 적을 거 같아요.
    전 처음 시작할 때 비싸게 샀는데 막상 다녀보니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 7. ,,,,
    '15.8.5 2:45 PM (114.206.xxx.125) - 삭제된댓글

    유니클로 에어리즘 저도 추천해요 ㅋ저는 요가 강사랍니다 ㅋ
    저는 남자회원분들도 많아 레깅스,탑,위에 티셔츠 입고해요.
    제깅스중에서 반바지가 붙어있어서 엉덩이라인 좀 가릴수 있는것도 있고,아님 그냥 레깅스에 반바지 덧입으면 훨씬부담없답니다.속옷라인신경안써도되구요

  • 8. 요가
    '15.8.5 4:34 PM (183.101.xxx.180)

    냉철한 조언을 해주셨던 첫댓글 보고 츄리닝이나 입어야지~하고 있었는데 삭제하셨네요^^
    여러가지 조언해 주셔서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일단 유니클로탑과 폴더형레깅스를 알아봐야겠어요.
    아디다스, 락웨어,뮬라웨어도 메모해둘게요.
    얼른 살빼서 야리꾸리하고 예쁜 요가복을 마구 입는 날을 맞이해보렵니다 ~

  • 9. 어머나
    '15.8.5 5:41 PM (175.126.xxx.49)

    저도 미쉐린 타이어예요 ㅠ ㅠ

  • 10. 살빼자
    '15.8.6 7:15 AM (182.216.xxx.204)

    헐렁한 츄리닝만 입었는데 이렇게 다양하네요

  • 11. 락웨어
    '15.8.8 10:09 PM (115.143.xxx.60)

    옷 입는 맛에 운동 다니는 여자 여기요.
    운동복 입을 때 제일 날씬하고 탄탄해보인다고 생각하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암튼 딱 붙는 운동복을 사세요!
    그래야 자극 받아서 운동 열심히 하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736 시티즌 랩, 한국 국정원의 해킹팀 RCS 사용에 대한 연구 조사.. light7.. 2015/08/17 540
473735 영화 시티즌포..상영정보 2 영화 2015/08/17 687
473734 어릴때 선크림을 안발랐던 죄값으로 지금 된통 한방 맞고 있는 중.. 43 ㅜㅜ 2015/08/17 25,048
473733 전세 아파트 거실등 교체 5 세입자 2015/08/17 4,802
473732 "낯익다" 라는 표현을 많이 듣는데요. 5 바보 2015/08/17 931
473731 한화 권혁선수.. 16 ㅇㅇ 2015/08/17 2,088
473730 신사숙녀여러분~할때 어울리는 음악은? 2 .. 2015/08/17 440
473729 제 치아 상태,,,임플란트해야 할까요? 3 50 건강 2015/08/17 1,804
473728 모바일 쿠폰 첨 써봐요... 치킨 먹어야 되는데.. 알려주세요~.. 3 치킨 2015/08/17 618
473727 오늘 개학인줄 알고 등교한 중딩1 남아 28 ㅜㅜ 2015/08/17 6,129
473726 같은 평형인데 세대수에 따라 집값이 많이 비싼가요? 6 새집마련 2015/08/17 1,697
473725 [이대근의 단언컨대] 세월호, 메르스, 지뢰의 공통점 2 세우실 2015/08/17 889
473724 분노조절장애 3 rndrma.. 2015/08/17 2,160
473723 외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10 2015/08/17 2,959
473722 아이들 보험 9 곰곰히 2015/08/17 1,264
473721 요즘 남자들도 많이 따진다지만 꼭 그렇지도 4 ........ 2015/08/17 1,395
473720 제가 명관과마 래요 4 사주 2015/08/17 2,563
473719 침대 프레임 무는 알수없는 정체 8 침대벌레 2015/08/17 2,876
473718 미국 항공권 경유 궁금해요 3 미국 2015/08/17 963
473717 오나귀에서 궁금한 점이요~~ 8 최경장은? .. 2015/08/17 2,154
473716 미국분께 연잎다포를 선물하고 싶은데요... 3 ........ 2015/08/17 733
473715 할아버지와 손자는 몇 촌 사이인가요? 10 ..... 2015/08/17 5,831
473714 러시안요리 항아리 뚜껑빵 이름 좀 6 러시아 2015/08/17 1,165
473713 경구피임약 먹으며 생길 수 있는 출혈 1 이상출혈 2015/08/17 706
473712 오늘 개학인데 일찍 하교하지 않나요 9 중1 2015/08/17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