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과 깜박거리는저

치매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5-08-04 03:04:12
심각한 기계치에 돈관리 엉망 남편
뭐가 좋은지 싼지 모르고 물건사고
돈아까운줄 모르고 사서 버리기도 하고
카드사 은행에서 전화오면 부인번호 알려주고
차고치는거 까지 박을 쓰기에 그거까지
다 내 일이고요
근데 제가 깜박 깜박해요
빈틈없이 살다가
이번달 관리비 이체를 안해 연체했고
이런적이 없다는게 놀람
적금부은거 날짜 지난적은 있으나
그 적금을 까마득히 잊어서 ~~이제 어쩌지
하고 있네요

저번달 핸펀 새로샀는데 밧데리가 두개였던거 같은데 어디둔건지 모르겠고
사실 두개인지 확실안함
내일 대리점에 물어봐야지 하고는
그생각도 잊을듯 무섭네요
그와중에 남편이라도 정신차려줌 좋을텐데
모든 집안일에 관심이 없으니 혼자
미치겠어요
특히 돈관계는요

열심히 메모하고 있는데



IP : 220.95.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5.8.4 6:20 AM (99.225.xxx.250)

    저랑같아요.
    남편이 정말 무심하죠.
    자잘한거 신경안쓰고(그게 무슨 대인배인양)
    외국인데 비지니스 3개월에 한번 보고하는거나 환율변동체크해서 돈들어오는거 가게에 돌아가는 새기계메뉴얼 보고 설치하고(남편은무려 기계전공. 근데 모름) , 한국이랑 통화해서 불량고치고 부품미리확보하고(제일싼데물색해서..)하물며 냉장고 재고체크해서 여기저기 장봐서 물건채우기 .틈틈히 집냉장고음식재료사서 음식하고 살림하고 가게는 교대로 근무하고..집에퇴근해서 장부정리한시간. 집안살림...
    일이 너무 많아서머리가 터질듯해요.
    확실히 용량딸리니 건망증 심해지고. 산것 또사고. 음식 상해버리고...
    그래도 이제 스스로 용서해주기로 했네요.
    첨엔 한심했는데 내 일의분량이나 내용이 한사람분량이 넘는다 생각하니 이젠 용서가 되네요.
    호박 식빵썩는것 어떻게 딱딱맞춰서 해결하겠나 싶은게...
    다행히 큰돈은 안잊네요. 재산세. 세금낸것...
    근데 자잘한건 저도 잘잊어요. 괜찮아요. 다 잘할순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266 45에 폐경은 빠르지않나요. 10 2015/08/11 6,297
471265 오 나의~~ 이 드라마 5 파란 2015/08/11 1,916
471264 광희는 몇키로 일까요.. 8 부럽네 2015/08/11 3,934
471263 우리나라 성추행, 성폭행을 학교에서 가르쳤네요 참맛 2015/08/11 674
471262 군대가는 조카 9 문의 2015/08/10 3,330
471261 따뜻한 친정엄마가 있는분은 행복하시죠? 19 이겨내는법 2015/08/10 6,500
471260 운동하면 몸이 가뿐한가요? 7 몸치녀 2015/08/10 3,019
471259 결혼식 메이크업 어디서 받을수있어요??? 6 2015/08/10 1,737
471258 등갈비 처음하는데요... 2 애구 졸려 2015/08/10 1,240
471257 오늘부터 저녁안먹기 할껀데 동참할분?^^ 16 오늘부터 2015/08/10 3,308
471256 유아시기에 왜 창작책이 좋은건가요? 5 왕초보 2015/08/10 1,334
471255 다른 직원 칭찬 심하게 하는 오너 짜증나 2015/08/10 567
471254 mbc 지금 교묘하게 박정희 육영수 찬양하나요? 4 뭐냐 2015/08/10 1,365
471253 "암살 보다 척살이 옳다" 4 가을 2015/08/10 1,539
471252 세탁기에서 빨래꺼낼때 쓰는 바구니 4 쇼쇼 2015/08/10 1,828
471251 열흘정도 여행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아름다운우리.. 2015/08/10 1,157
471250 도와주세요.. 자고 나면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10 눈물 2015/08/10 5,804
471249 안정환선수가 현역시절 잘했어요? 26 선수 2015/08/10 4,734
471248 포트메리온처럼 덴비는 소품이 없나요? 1 니콜 2015/08/10 1,907
471247 "엄마 애기 하나만 낳아주세요" 9 아고우리딸 2015/08/10 2,153
471246 60대 엄마를 위한 호텔패키지 추천좀 해주세요 10 걱정. 2015/08/10 2,349
471245 약간 이상하게 친절한 상사 4 ..... 2015/08/10 1,838
471244 무쇠칼 샀어요. 정말 좋네요 26 호호 2015/08/10 11,771
471243 겨울여행 따뜻한 나라 추천 좀 해주세요 8 여행자 2015/08/10 1,845
471242 악!..... 이현이 엄마 죽인거 아나겠죠??? ㅠㅠ 4 .. 2015/08/10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