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차 2차 3차 아파트 함께 있는데 선택이 힘들어요

망설임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5-08-02 21:54:22

서울 변두리, 학군은 그저 그렇지만(아직 갓난 아기라 학군 걱정은 안하기로 했어요) 역세권인데 1차아파트부터 3차까지 모여있어요. 1차는 1992년에 지어졌고 약 천세대, 2차는 1998년에 지어진 딱 한동짜리, 3차는 2001년에 지어졌고 두동이네요.

일단 들어가는 입구가 다르고 1차 근처에는 작으나마 상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반해 2차와 3차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길건너 약 100미터좀 가면 몇개의 작은 수퍼가 있다고 합니다.

또  1차는 좀 언덕에 있어서 차로 가지 않으면 걷기에는 가파른데 2차와 3차는 그냥 길에서 주차장으로 죽 들어가면 바로 아파트로 올라갈 수 있어서 편리하구요. 걸어서 들어가기에도 편하구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1차와 3차의 관리비 차이가 약 5만원 정도라네요,.

집안으로 들어가 살펴보니 1차는 수리하지 않으면 힘들 정도로 낡았더라구요. 2차와 3차는 수리하면 더 좋겠지만 안해도 괜찮아 보였구요. 특히 부엌을 보니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몇년전 새로 한 것 같긴 하더군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아파트로 하시겠어요? 가격은 1차부터 3차까지 동일해요. 개인적으로 3차가 젤 나은데 무려 8년 차이가 나는데도 가격차가 동일하다는건 아무래도 대단지 아파트로서의 장점이 그만큼 크다는 거겠죠? 부동산에 물어보니 단지 상가가 형성되어 있어서..라고 하던데 사실 요즘 집앞에서 장보기보다는 인터넷이나 2-30분 거리에 큰 마트에서들 보잖아요.

궁금한건 그럼에도 가격이 동일한건 제가 모르는 다른 잇점이 있나 해서예요. 겉보기에는 두동짜리 3차가 좋음에도 굳이 낡은 1차로 가려는 이유. 뭘까요?

대출을 좀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심사숙고해야는데 결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참.. 1차부터 3차가 한군데 모여있지만 입구가 달라 구별되어 보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176.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설임
    '15.8.2 10:01 PM (118.176.xxx.171)

    네, 그것도 부동산에 물어보니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군도 같다고 해요. 그렇다면 역시 상가때문일까요? 1차 아파트길을 따라 올라가보니 큰 상가건물에 미용실, 수퍼 등 형성되어 있더라구요

  • 2. ....
    '15.8.2 10:08 PM (210.97.xxx.146)

    아파트는 대단지여야 재건축이든 리모델리이든 유리해요
    근데 서울 변두리라 언제 될지는 미지수죠
    그리고 언덕이라는것도 좀 걸리고요
    2차 3차는 사지 않는게 나을꺼같아요
    다른데 좀 더 알아보세요
    굳이 해야한다면 천세대가 나을꺼같네요

  • 3. 망설임
    '15.8.2 10:13 PM (118.176.xxx.171)

    아.. 재건축. 그걸 생각못했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어요. ㅎㅎ

  • 4. ...
    '15.8.2 11:08 PM (116.123.xxx.237)

    당연 1000세대 1 차죠
    재건축은 너무 먼 얘기고 관리비나 편의성이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132 더러운 게 좋은가 봐요. 5 부담과 후회.. 2015/08/02 2,416
469131 호러 영화 좋아하세요? 8 호러호러 2015/08/02 1,226
469130 머리만 묶으면 얼굴이 작다고 사람들이 놀래요 8 dd 2015/08/02 5,500
469129 만삭 비키니 글 보니 참 한심.. 15 ㅇㅇㅇㅇㅇ 2015/08/02 5,459
469128 찰옥수수로는 팝콘안되나요? 4 웬수 남편 2015/08/02 2,080
469127 밀레청소기는 백화점매장에서만... 16 청소기 2015/08/02 4,031
469126 고사리가 풀어져서 죽같이됐어요 ㅠㅠ 4 고사리나물 .. 2015/08/02 1,428
469125 캠핑에 맛을 들였는데 7 느낌 2015/08/02 2,541
469124 거실 침실 창에 뭐 설치하셨어요?? .... 2015/08/02 781
469123 그냥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예요.. 9 2015/08/02 2,732
469122 51세 미혼녀 65 시누 2015/08/02 22,370
469121 놀이를 주도하는 아이는 어떤 성향인가요? 4 ㄱㅇ 2015/08/02 1,917
469120 주차장없는 다세대 주택에서 주차, 아시는 분 4 자동차 2015/08/02 1,231
469119 비데추천좀.. 2 .. 2015/08/02 1,442
469118 솔직히 우리나라가 아직 복지할 돈은 없지 않나요? 7 ... 2015/08/02 1,036
469117 영재고 준비하는 부모님 계세요? 4 2015/08/02 2,291
469116 고딩을 아는 맘들께 여쭤볼께요 (공부아닙니다) 5 당떨어져.... 2015/08/02 1,779
469115 좀 뜬금없는...프로듀샤할때 차태현 아파트 거실 인테리어 어떻게.. 7 . 2015/08/02 4,024
469114 소독용 에탄올 바르면 모기 안 옴 3 ㅡㅡㅡㅡ 2015/08/02 2,850
469113 우리나라는 뭐든 잠깐 떠들썩하네요,,,,, 9 에휴 2015/08/02 3,591
469112 모기 잘 물리는분 안계신가요 4 ㅡㅡ 2015/08/02 1,305
469111 하룻밤 신세진 댁에 현금 9 감사 2015/08/02 2,996
469110 기다리던 고양이, 맛이 좋은 찐만두 10 .... 2015/08/02 2,156
469109 암살보고 난뒤(스포있음) 3 눈물펑펑 2015/08/02 1,946
469108 여름에한약먹어도효과있나요? 3 여름에한약 2015/08/02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