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 주에 부페 가는데 자꾸 설레어요;;

;;; 조회수 : 4,066
작성일 : 2015-08-01 12:14:05

ㅋㅋㅋㅋ 맙소사;;;

 

제목 보고 다들 '요즘 세상에 무슨 부페 가는데 설레일 것 까지 있나' 그러셨죠?;;; ㅎㅎ;;

 

참으로 민망한데, 제가 어디 모임에 참석하는 것도 없고, 사 먹 는것도 못 사먹는건 아닌데, 비싼건 못 사먹거든요^^;;

그런 돈은 그냥 고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는게 최고니까;; 아무튼 저희집 사정으로는 그래요.

 

그런데 동생이 호텔부페 초대권이 있다면서 같이 밥 먹자고 그러네요! 우왕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벌써 부터 빨리 그 날이 왔으면 하고, 괜히 몸관리 잘못해서 그때 체하거나 몸 상태 안 좋아지는 그런일 생기면 어떡하지 그런 오바도 떨고 =_=;;

 

아~ 그런 곳으로 외출하는 것도 너무 좋아요!!ㅠㅠ

 

맛있는거 먹으면서 동생이랑 느긋하게 좋아하는 이야기 실컷 하고 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서^^;;

 

밖에서는 창피해서 할 수 없는 자랑이라;;자게에 살짝 자랑 하고 갑니다;;; 죄송해요;;

IP : 121.166.xxx.2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12:16 PM (218.158.xxx.235)

    원래 부페는 가기전이 제일 행복하죠 ㅋㅋㅋ
    이해해요 ㅋㅋ

    그런데 막상 가면 별로 못먹고,
    좀만 먹어도 힘들고 그래서 괴로워요.

    이젠 본전 생각안하고 그냥 조금만 먹고와요 ㅠㅠ 슬퍼요.

  • 2. 사실 저도...
    '15.8.1 12:21 PM (14.52.xxx.25)

    부페 가기 일주일 전부터 설렙니다. ㅋㅋㅋ
    배 나와도 티 안 나는 루즈한 옷으로 미리 코디해 놓고~
    아예 소화 잘 되라고 식사 시작할 때
    몰래 소화제 두 알 챙겨가서 미리 먹어요. ㅋㅋㅋㅋㅋ

  • 3.
    '15.8.1 12:25 PM (5.254.xxx.26)

    부페섭렵법
    먼저 모든 걸 다 쬐끔씩 병아리 눈물만큼 담아 다 먹어봐요.
    그 후 맘에 드는 음식을 더 갖다 드세요.
    못 먹고 배만 부르다고 후회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굶으면 더 못 먹어요.
    가기 전 마지막 식사에서 잘 챙겨드세요.

  • 4.
    '15.8.1 12:33 PM (219.240.xxx.14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왜 이렇게 공감되죠 ㅋㅋㅋㅌㅋㅋㅋㅋㅋ

    빕스만 가도 샐러드바만 보면 설레는 마음 ㅋㅋ
    세븐스프링스 제일 좋아하는데
    가고싶네요

  • 5. 그렇다고 전날 굶으시면 안되요
    '15.8.1 12:36 PM (222.119.xxx.240)

    위가 놀라서 더 안들어가거든요
    가면 해드실수 있는것 말고 평소 잘 안드시는거 위주로 많이 드세요

  • 6.
    '15.8.1 12:44 PM (125.187.xxx.202)

    님 귀여우3333

  • 7. ...
    '15.8.1 1:19 PM (118.38.xxx.29)

    저 설레임이 부러운 1인....

    돌아가고 시퍼 !!!!!

  • 8. ㅋㅋ
    '15.8.1 1:41 PM (125.176.xxx.32)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당일까지 컨디션 조절 잘 하셔야
    동생과 즐거운 시간 보낼수있으니까^^
    여행이든 뭐든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답니다~~

  • 9. 부럽당
    '15.8.1 1:44 PM (114.205.xxx.114)

    호텔 부페면 설레일만도 하네요ㅎㅎ
    저도 한때 부페 좀 다녀봤지만
    가장 비싼 곳이라야 드마리스 정도였는데
    호텔 부페면 '급'이 다르겠어요.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10. ㅇㅇㅇ
    '15.8.1 2:02 PM (211.237.xxx.35)

    ㅎㅎ
    저도 요즘은 빕스부페 초밥부페 대게부페 이런식으로 좀 싼 부페? 만 가봤지
    호텔부페는 가본지 한 10년은 된듯하네요..;
    호텔부페면 설렐만 해요 ㅎㅎ

  • 11.
    '15.8.1 2:12 PM (124.51.xxx.73)

    저도 일반뷔페 생각했다가 호텔뷔페 보고 "음~그럴만해"
    했어요 ㅋㅋ
    며칠전에 새로생긴 샤브뷔페 갔는데 애들땜에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나와서 지금까지 아쉬워요 더 많이 먹을수 있었는데

  • 12. rudrleh
    '15.8.1 2:40 PM (61.255.xxx.54)

    원글님 너무 사랑스러운 분이네요 ^^ 그런 작은 기쁨이 줄줄이 사탕처럼 모여서 우리가 사는 행복이 돼죠 ^^
    82들어오면 자기 인생 자기가 꼬는 분, 날카로운 댓글로 자기 분노 표출하는 글도 많은데

    자꾸 들어오게 되는 건 바로 원글님이 쓰신 이런 글 보고 싶어서인 거 같아요!

  • 13. 아오
    '15.8.1 2:46 PM (119.194.xxx.239)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우리 몫까지 진짜 실컷 드시고 오셔야 해요. 약속 ^^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케익종류 다 맛보셔야해요

  • 14. ...
    '15.8.1 3:45 PM (221.139.xxx.210)

    호텔뷔페는 쉽게 안가게 되요.비싸서~~
    저도 호텔뷔페권 2장 있는데 남편이랑 둘이 갈까, 돈 더 내고 애들 데리고 갈까 한달간 고민중이어요~ㅋ
    원글님,가서 만끽하고 오시길^^

  • 15. ㅎㅎ
    '15.8.1 3:58 PM (175.223.xxx.108)

    저도 그런고민 하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저는 자주 먹으러가는데도 그러네요
    ㅎㅎ
    좋은시간 되시길 바래요~~~^^

  • 16. 555
    '15.8.1 4:36 PM (110.70.xxx.33)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음식 자체보다도 수다떨며 보내는 시간이 좋죠^^

    처음 가시는 장소라면 식사 전에 한바퀴 돌고 계획적?으로 드시면 좋아요.ㅎ

  • 17. 댕이7
    '15.8.2 12:51 AM (223.62.xxx.109)

    너무 귀여우세요.
    매사 감사하며 사실분인듯
    복 받으실거에요~

  • 18. 미리검색
    '15.8.2 1:05 AM (183.100.xxx.214)

    팁을 드릴께요
    가시는 호텔 부페 인터넷으로 뭐가 그 부페의 주 요리인지 검색하고 가시면 훨씬 맛나게 드실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617 올 여름의 한가지 행복-과일이 왤케 맛있지?^^ 1 복숭아 2015/08/18 1,080
473616 평면을 덮는 오각형기사를 보고 새로운 오각형을 찾았어요. 6 ... 2015/08/18 1,770
473615 동네 새로생긴미용실 기장추가무..염색.파마ㅡ3만원 9 염색.파마ㅡ.. 2015/08/18 2,633
473614 착불로 택배 받을때.. 5 궁금 2015/08/18 1,679
473613 한 잔의 우유는 한 조각의 스테이크보다 잔인하다(동영상) 13 말종인간들 2015/08/18 6,094
473612 경주깨끗하고 저렴한 숙박 좀 부탁해요 2 가고또가고 2015/08/18 2,278
473611 패킹 이랑 노패킹 둘 다 사용해보신 분~~ 5 수경 2015/08/18 2,560
473610 LH대학생 전세임대 6 모든게 처음.. 2015/08/18 1,861
473609 전세금 인상을 어찌 말해야 할지요 16 집주인 2015/08/18 3,109
473608 중3 아들 - 아직도 올게 vs 갈게 구별 못하네요 ㅋㅋ 20 ㅋㅋ 2015/08/18 2,979
473607 무쇠칼 처음 사용할 때 그냥 세제로 씻기만 해서 사용하면 되나요.. 4 무쇠칼 2015/08/18 3,722
473606 아파트1층 역류되었다면 관리사무소측 책임도 있나요? 2 ㅇㅇ 2015/08/18 3,622
473605 서대문 형무소,,도슨트 설명 안들어도 가능하겠죠 3 .. 2015/08/18 1,436
473604 여드름 덮힌 얼굴에 세안제 추천해주세요~ 10 댓글 많이 .. 2015/08/18 2,903
473603 집밥에 쓰는게 궁중팬인가요? 참맛 2015/08/18 686
473602 오늘 민폐 최고봉을 봤네요 2 최고 2015/08/18 3,818
473601 화단에 새끼 고양이 6마리가 있어요. 2 777 2015/08/18 1,353
473600 아보카도 오일 먹는법좀 알려주세요^^ 2 초보맘 2015/08/18 18,022
473599 겨드랑이 제모수술 후 땀냄새 심해지신 분 계세요? 6 겨땀냄새 2015/08/18 21,476
473598 걸리적거린다할까봐 안잡았죠ᆢᆢ이말이 심한표현인가요 7 2015/08/18 1,208
473597 닭죽을 점심도시락으로 보온통에 담아가도 될까요? 4 도시락고민 2015/08/18 1,450
473596 엄마가 자궁제거수술을 앞두고 계셔요. 3 모두 행복하.. 2015/08/18 1,767
473595 아파트1층 살기에 어떤가요? 25 이사 2015/08/18 11,195
473594 새콤하게 익었는데 맛이 없는 2 물김치 2015/08/18 498
473593 살빠져서 좋은데 기운이 없어요.. 13 목표달성! 2015/08/18 7,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