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자기 여동생입던옷을 주며 생색을 내면?
그런데 오늘 카톡으로 그 남자애가 우리애가 옷받고 자기 동생한테 고맙다고 안했다고 서운하다고 아주 길게 보냈는데..
이건 뭐지?싶으면서 어안이 벙벙하네요.
님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요.
1. 헐
'15.8.1 10:52 AM (110.70.xxx.52)별미친연놈이 다 있네요
벌써부터 시누이질 하는 여동생이나 그대로 고해바친 남자나
둘다 정상 아니니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라 하세요 별 그지 깽깽이같은것들이 나 원 참2. 평생
'15.8.1 10:54 AM (114.204.xxx.116)궁상에 구질구질 그옷을 왜 받아 왔는지?
3. 입겠다고
'15.8.1 10:56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먼저 했으니 받았으면 잘 받았다고 해야 맞아요
4. 아니 이상하네요
'15.8.1 10:56 AM (178.12.xxx.115)물론 옷의 상태가 전혀 입을 수 없는 옷들만 줬다면 모를까, 중고나라 등에서 다만 만원이라도 받고 팔 수도 걸 준건데 고맙다고 해야죠. 아예 첨부터 받기 싫으면 싫다고 말하던가, 받고서 인사안하는 건 좀...
5. dd
'15.8.1 10:59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그냥 헤어지라고 하심이...
님딸이 너무 순진해서 엉겹결에 받는다 한거 같은데
다음부턴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그게 자기 수준이 되는거죠..
그렇다고 명품을 받아라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그 남학생은 완존 찌질한 놈이네요,
동생 입었던 옷으로 생색내는 놈이네..그냥 헤어지라고 하세요. 생각해볼 가치도 없는 놈이네요6. ㅁㅁ
'15.8.1 11:05 AM (112.149.xxx.88)윗님 동감,, 다른 사람 쓰던 물건 함부로 받겠다 하는 거 아니더군요
정말 딱 그 수준만큼만 취급받아요
다음부터 쓰다가 쓸모없어진 하찮은 물건만 자꾸 줍니다..7. 별꼴이 반쪽
'15.8.1 11:12 AM (223.33.xxx.27)시누가 입던옷도 안물려받는데
사귀는 사이에 먼일이래요8. pq
'15.8.1 11:16 AM (50.30.xxx.53)아니 다들 또 시누이 들먹이시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네요.
저는 남친이 생색을 냈던 행동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옷을 준 것에 대해서는 하등의 불만이 없는데요?
남이 쓰던 물건이라 싫으신데, 지금 거기에다가 시누이 대입하니가 댓글들이 다들 열폭하시는거잖아요.
중고차, 중고나라 이런건 도대체 어떻게 이용하신대요.
이렇게 고매한 분들과 함께 82를 하고 있었다니 영광입니당.9. 엄마가 이런것 까지
'15.8.1 11:26 AM (180.65.xxx.29)간섭하고 딸 남친이랑 했던 카톡까지 검열한다는게 더 엽긴데요. 중딩애 카톡도 안보는데
시어머니가 아들 카톡 보고 티하나라도 새거 사주지 운운하고
여기 올렸음 난리 났을텐데
받겠다 했으니 주면 고맙다 해야죠10. ...........
'15.8.1 11:27 AM (1.233.xxx.29)아이고, 고매한 스타일 전혀 아니고 중고나라 무건도 자주 사서 쓰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동생 옷 입을래?? 이것도 사실 조심스러운데.. 고맙다고 안했다고 서운하다는 장문의 톡이라니,,
정말 아니올시다 맞습니다..
저 같으면 옷 돌려주라하고 그냥 남친이랑도 끝내라고 할거에요.
그냥.. 원글님의 따님은 차치하고.. 그 남학생.. 아직 인격이 미성숙하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극단적이고, 이 사안 하나 가지고 핵오바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원글님 따님도 좀 더 있다가 남친을 사귀는게 좋겠어요.11. ㅇㅇㅇ
'15.8.1 11:33 AM (211.237.xxx.35)제가 보기엔 애당초 안받거나, 받았으면 고맙다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뭐 대놓고 카톡으로 길게 고맙다고 안했다고 아주 길게 보냈다니 그것도 웃기고..
따님은 그걸또 엄마 보여주네요;;;
전반적으로 다 이상함. 아 저 시어머니 아니고 저도 대학신입생 딸엄마에요. 아들 없어요.12. .....
'15.8.1 11:34 AM (121.162.xxx.53)남자애가 사고방식이 엄청 고리타분하네요. 자기가 한 행동은 예의가 있는 건가요?
얼마나 대단한 옷들이기에....아주 좋은 물건이라도 남한테 선뜻 주기가 그런건데 여동생이 보관하고 있던 새옷도 아니고
좀 이상한 남자 같아요. 남한테 뭘 권할때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야하는 것 같아요.13. 50님
'15.8.1 11:35 AM (121.162.xxx.53)중고 물건은 다 따져보고 돈주고 받는 거에요. 거래라구요,
14. 일단 카톡 본문 좀 볼게요
'15.8.1 11:38 AM (175.116.xxx.209)무슨 사연이 얽힌 옷인지
뭐 대단한 옷인지 ㅎㅎ15. 받겠다했음 고맙다해야죠
'15.8.1 12:06 PM (175.223.xxx.154)싫음 안받아야지 받았음 고맙다 인사하는게 당연
이웃에게 중고옷 받음 인사안해요?
엄마도 거지같은게 자기딸 옷도 못사주고 중고옷 물려받게 하면서 새옷사주지 하는 거지 같은말이나하고
옷은 부모가 사주는거죠16. 아니
'15.8.1 12:08 PM (110.70.xxx.193)동생 옷 입을래?? 이것도 사실 조심스러운데.. 고맙다고 안했다고 서운하다는 장문의 톡이라니,,정말 아니올시다 맞습니다..저 같으면 옷 돌려주라하고 그냥 남친이랑도 끝내라고 할거에요. XX222222
17. 이번일로
'15.8.1 12:10 PM (125.177.xxx.3) - 삭제된댓글어쨌든 헤어지는게 좋을듯해요
신입생딸이 다섯살 연상사귀는거 제 딸이면 반대해요
그 여동생에게 직접 톡으로 고맙다고 안해서 그런건지.받으면서 남친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안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황이 진짜 별로예요
한참 풋풋하게 사귈사이에 무슨 난리인지..
주는사람과 받는사람 마음이 다른건 알겠는데 이상황에서 제일 서운해야하는건
따님이 아닐까요18. 제딸이면
'15.8.1 12:12 PM (223.62.xxx.73)당장 그놈 주소 대라고 해서 옷 다시 택배로 보내겠어요
별 거지같은 놈 다 보겠네
제 딸도 아닌데 분해요!19. 글쎄요
'15.8.1 12:18 PM (112.156.xxx.222)막무가내로 중고옷 떠안긴 것도 아니고,
본인이 입겠다 해서 받아왔으면 고맙다 인사하는게 예의 아닌가요?20. 별로
'15.8.1 12:21 PM (115.137.xxx.142)받고 싶지않았지만 남친이 말하니 그냥 받은것 같은데~
그리고 입던 옷이니 신경쓰지않고 있다가 고맙다는 말을
잊은것 같은데~그죠?
어차피 안입는옷 안줬으면 버렸을지도 모르는 옷~~
그치만 나는 너에게 줬으니 예의상 고맙다는 말은 들어야
좀 좋겠다~~이거 같은데~
암튼 결론은 남친이 별로인것 같아요~
그옷을 받은것부터가 문제이긴한데~
담부턴 절대 받지 말라고 하시고요~
제가 그런걸 싫어해서 더 그런느김이 있는지는 몰라도
암튼 남친별로에요~여동생은 더 별로~..21. 웃겨서..
'15.8.1 12:36 PM (218.234.xxx.133)남친 여동생이 입던 옷 받을 수도 있죠. 본인이 받겠다고 했으니 상관없고.
그거 가지고 카톡 장문을 보냈다고 하면 그 남친이고 여동생이고 좀 지롤 같은 집안.
제가 엄마라면 얼른 헤어지라고 하겠습니다. 나중에 행여 결혼 생각하기 전에요22. ...
'15.8.1 12:54 PM (116.123.xxx.237)따님 의견존중하세요
기분은 좀 나쁜데, 우리애도 친구들 옷 받아서 입기도 해서요23. ...
'15.8.1 12:55 PM (116.123.xxx.237)근데고맙다 안했다고 난리친겅 아웃감이죠
24. 으이그
'15.8.1 1:25 PM (116.127.xxx.116)고맙다는 인사는 남친에게 했겠죠. 그 남친은 직접 그 얘길 자기 동생에게 전화 또는 카톡으로 하라는
소린가 보죠? 어이구, 쪼잔한 찌질이 납셨네요.
댓글들 따님에게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사람 많으니까 시간 낭비 그만 하라고.25. 점둘
'15.8.1 2:35 PM (116.33.xxx.148)저같으면 딸래미 등짝 한번 때려요
딸이 어려 뭘 몰라 그러네요
그걸 덥석 받아오고
그리고 저런 남친을 만나고
아휴~ 내가 다 짜증나네
다 돌려주고 끝내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