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없는 남편과 사는분들

짜증나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5-08-01 09:01:24
울 남편
1. 신혼때 난 8시출근인데 본인은 10시 출근이고 본인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늘 새벽 1시 2시 다되서 잠듬
문제는 본인이 땡기면 그 시간에 들어와서 자는 나 깨워서 하려고 함
결혼이후 매일 지각함
2. 어느날 하루는 퇴근하고 오니 집 현관이 열려있음 불 다 켜져있음
그러고 출근함
3. 나 결국 결홈 6개월만에 퇴사함 도조히 내관리가 안됨 집안일도 퇴근하면 나 혼자 다 하고 주말에만 도와주는 수준
4. 하루는 화장실에서 남편이 나온뒤에도 계속 물소리가 남 이게 무슨 소리냐 했더니 변기물 내린 후 소리라고 함 그런데 계속 남 화장실 문 열어보니 수도꼭지.안 잠그고 물 계속 틀어둠
5. 늘 온 집안의 불이란 불은 다 키고 다님
6. 오늘은 아침에 나가보니 냉장고 안이 온통 물천지길래 왜 이러나 했더니 냉장고 문을 제대로 안 닫음
7. 여전히 새벽 1시까지는 기본으로 핸펀으로 놀다 들어오려고 함
그러다 보니 야식 찾고 목 마르다며 밖에 수퍼나가 마실거 산다그러며 무슨 고딩아들 데리고 사는거 같음
8. 이런 기존 교육 안된 시부모 원망됨
9. 결혼 6년차인데 내가 잔소리하다 강박증 걸릴거 같음
IP : 218.51.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9:26 AM (178.12.xxx.115)

    저정도는 걍 귀엽게 봐 줄 순 없나요?
    실은 제가 이런 편이라...맨날 구박과 잔소리를 얼렁뚱땅 웃음으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기고 있다는 -_-;;

  • 2. ....
    '15.8.1 9:32 A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자와 살고있어요. 전등불 티비 안끄기는 기본 현관문 열고 출근도 수시로...인삼도장 필요한데 회사에 있다길래 가져오라고 시켰더니 한시간후 집에 와서 도장가져왔냐 물으니 깜빡하고 책상위에 꺼내놓고 그냥 왔다네요.다시 가져오라 사키고 손등에 도장가져오기..라 써서 다시 보냈어요

  • 3. ....
    '15.8.1 9:33 A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인삼도장...인감도장

  • 4.
    '15.8.1 9:50 AM (223.62.xxx.4)

    문제는 나이들수록 여자는 힘들어지고 정나미 떨어진다는거.

  • 5. ,,,,,
    '15.8.1 10:15 AM (183.96.xxx.181)

    귀엽게 봐 주는....--;;
    배우자와 주변인들 말라 죽어요.
    본인은 귀엽다 생각하지만 그 뒷처리 하는 사람은 무슨 죈가요?
    그리고 이런 자신을 귀엽다 생각하고 살면 평생 저러고 살지 결코 행동 수정 안됩니다.
    각오를 하고 결심해도 작심3일 이거늘, 스스로 귀엽다고 면죄부를 주다니요...

  • 6. 비밀
    '15.8.1 12:49 PM (211.36.xxx.189)

    저 그런 양반과 30년 삽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실수가 없는 빈틈없는 스타일...
    하나님이 이런 나에게 남편과 같은 사람 만나게 해서 일생을 도닦으면서 삽니다...
    착한거 하나 믿고 사는데.... 미래는 장담할수 없네요.... 지쳐요....
    낼모레 휴가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정말 가기 싫어요.... 분명 피곤하고 화딱지 날거니까...
    내가 계획짜서 가면 알지도 못하면서 딴소리 하는 스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541 5살.....이정도로 안먹으면 섭식장애?수준 인가요? 7 2015/08/19 1,765
474540 철없는 여자의 팔자좋은 고민 좀 들어주세요::::: 4 신참회원 2015/08/19 2,752
474539 펌) 이런신랑도 있네요 4 그냥 2015/08/19 2,205
474538 판교대첩 언제까지 할까요. 5 대단해애 2015/08/19 18,971
474537 전업주부님들..남펀생일 어땋게 ? 4 .. 2015/08/19 1,463
474536 도쿄 파크하얏트 어떤가요? 도쿄수영장있는호텔 (4살아이와가기좋은.. 3 .. 2015/08/19 1,319
474535 이런 여자..별로일까요? 1 용기 2015/08/19 1,031
474534 김태희얼굴 이제 질려요 29 dd 2015/08/19 6,647
474533 부산 82님들~부산 날씨 어떤지요? 3 날씨 2015/08/19 853
474532 요일별 영어 약자 질문이요..급해요 ㅠ 2 3 2015/08/19 2,443
474531 7080엘피로 직접 틀며 신청곡 받습니다^^ Lp방송 들.. 2015/08/19 368
474530 으악~~용팔이 미친간호사 병원 들어가길래 무서워서 채널 돌리고.. 16 드라마매니아.. 2015/08/19 4,857
474529 가을이라고 원피스를 샀는데 너무 작네요 사실객관 2015/08/19 1,145
474528 김태희 발바닥 ㅎㅎ 28 루비 2015/08/19 19,125
474527 베를린에서 최근 정말 쇼킹한 이야기 47 베를린 2015/08/19 25,002
474526 호적이 깨끗하다면 이혼한거 숨길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4 ... 2015/08/19 2,542
474525 전세금인상분 건보공단에 신고하나요 1 ? 2015/08/19 776
474524 조관우 어린아이 두명은 재혼해서 낳은건가요? 3 .. 2015/08/19 3,610
474523 이타적인 졸부 vs 이기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주 5 아이런 2015/08/19 1,800
474522 지금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스테이크집 어딘가요? 10 질문 2015/08/19 3,699
474521 걷기 운동 한다고 하면 무시 하는 사람들 26 ... 2015/08/19 9,870
474520 한달동안 예뻐지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2 .. 2015/08/19 5,616
474519 천식앓다가 숨못쉬면 죽을 수도 있나요? 5 ~~~ 2015/08/19 2,475
474518 밀리타 커피 필터 파는 곳? 2 .. 2015/08/19 1,224
474517 사회생활하면서 깨닫는거 7 ㅇㅇ 2015/08/19 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