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방면으로 출근하는 딸 집을 어디 얻어줘야 할까요?

... 조회수 : 3,481
작성일 : 2015-08-01 00:35:50
지방에서 올라가서 대학다니다 이번에 취직했어요. 한시름 돌렸어요.
문과 여자라 너무너무 힘들었나봐요.ㅜㅜ
1억 대로 5호선이나 3호선 마땅한 곳이 없네요. 신축빌라 같은거 알아볼까요? 여자 혼자 살기 안전할지...첨엔 기숙사에 있다가 지금은 학교앞에서 오피스텔에 있는데 월세고 관리비가 비싸 그 돈 내면 돈모으기가 힘들어요.
그동안은 아빠가 내줬는데 계속 내줄수도 없고 애한테 내라고도 못하겠네요.
계속 서울 살아야할거 같아서 무리해서라도 빌라 분양받을까도 생각해 봤는데 머리 아파 죽겠습니다.
집 없이 전세난 월세난 주택의 난이 요동치는 서울에서 아이가 치일 것 같아 안쓰럽네요.
IP : 123.215.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5.8.1 12:37 AM (14.39.xxx.211)

    딸이 돈 못모을까 관리비에 치일까 걱정하시는 마음이

  • 2. 삼선교
    '15.8.1 12:43 AM (125.177.xxx.85)

    지하철로는 4호선인데 지하철말고 광화문쪽으로 가는 버스가 진짜 많아요.버스 전용차로 있어서 20분정도면 광화문 가거든요. 대학로는 걸어다닐 수도 있고
    삼선교역 주변으로 빌라들이 많은데 원하시는 가격으로 전세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거예요.빌라 분양은 쫌 아닌거 같고 전세 알아 보세요.

  • 3. 심플라이프
    '15.8.1 12:44 AM (175.194.xxx.96)

    홍제, 무악재역 부근에 빌라나 아파트 얻어주세요. 살기 좋고 광화문이 가까워요.

  • 4. ㅇㅇ
    '15.8.1 12:45 AM (223.62.xxx.82)

    소형아파트로 알아보세요
    지하철 노선 참고하셔서 교통좋은곳으로요

  • 5.
    '15.8.1 12:47 AM (115.136.xxx.178)

    공덕역 괜찮아요. 이마트도 있고

  • 6. 축하드려요
    '15.8.1 12:48 AM (182.215.xxx.10)

    경복궁역에서 인왕산 방향에 서촌이라는 동네가 있어요. 효자동, 청운동, 옥인동 등등을 다 합쳐서 그렇게 부르는데 아무래도 청와대 근처라 여자 혼자 살기에도 안전하구요 작은 규모 빌라들도 많아 예산도 맞을거 같아요. 그러면 걷거나 버스로 한두정거장이면 따님 출퇴근하실수 있어요. 동네 맛집들이 많아 바쁘면 외식하기도 수월하고 통인 시장이라고 장볼 곳도 있어요. 따님보고 하루 날잡고 경복궁역에서 청운초등학교 근처까지 쭈욱 따라 걸으면서 부동산 들려보라고 하세요.

  • 7. :::
    '15.8.1 12:50 AM (39.120.xxx.177)

    예산이 부족하심 감당할 만큼의 대출도 생각해 보심 어떠신지..
    울 딸 몇년전 취업했을 때와 상황이 같네요.
    대출받아 열심히 갚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게 저축이었네요.
    그렇게 전세금 늘려가니 결혼할 땐 결혼자금이 되었구요..
    역세권 소형아파트 알아보심이..

  • 8. ..
    '15.8.1 1:27 AM (116.123.xxx.237)

    빌리보다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작은데 알아보세요
    안전하게요

  • 9. ..
    '15.8.1 1:28 AM (116.123.xxx.237)

    아니면 할머니 혼자 사는 아파트에 방 하나 세얻어 살기도 해요
    친정부모님이 그리 하시는데,.. 월 25 정도 받아요

  • 10. 축하드려요님
    '15.8.1 2:30 AM (219.255.xxx.213)

    추천하신 동네 완전 강추
    그런데 그 동네 비싸던데

  • 11.
    '15.8.1 2:40 AM (220.120.xxx.69)

    근데 빌라는 딸 혼자살기
    안전하진않을듯싶어요

  • 12. 삼선동
    '15.8.1 2:56 AM (14.38.xxx.77)

    ,,,,,,,,,,,,님
    삼선동 안 멀어요. 광화문에서.
    삼선교(한성대입구)-성대앞-서울대학병원-창덕궁-안국역-광화문
    버스로 6-7 정거장인데 홍제는 얼마나 걸리나요?
    출근 시간에 창덕궁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버스가 좀 밀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솔직히 광화문 출근인데 그정도는 감안해야죠.
    그리고 밤 늦은 시간엔 광화문에서 한성대 역까지 택시 타면 5천 원 남짓이에요.
    그런데 도로변에 아파트가 별로 없어요. ㅠ

  • 13. 종각역에서
    '15.8.1 3:15 AM (203.236.xxx.90)

    1호선타고 경희대, 외대쪽 회기역까지 15분 안쪽이던데요 그쪽 동네 소형아파트도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신*대아파트 24평대의 경우 전세 2억대, 매매 2억 후반으로 알아요.
    요즘같은 불황 속에서 취직하다니 축하해요!

  • 14.
    '15.8.1 6:27 AM (223.62.xxx.80)

    저도 윗님처럼 서촌강추
    그야말로 걸어서출근가능 아니면 마을버스가다니니교통도편해요
    따님이시니 안전성으로도최고
    주변 문화적인것도 좋고요
    지방서 대학간우리딸들6년째 그동네서살아요
    좋은동네살게해줘서 늘고맙다고 해요
    직장이광화문이면 젤 좋은동네예요
    생각보다가격도 괜찬아요

  • 15. MyFairLady
    '15.8.1 7:32 AM (131.212.xxx.237)

    신촌도 괜찮아요~ 대학가 근처라 그나마 방값 싸고 먹을 데도 싸고요. 아니면 홍제 무악재 쪽 괜찮아요~ 강북쪽 교통 다 좋고요. 광화문 특히 가깝구요.

  • 16. ㅎㅎ
    '15.8.1 10:26 AM (211.49.xxx.53) - 삭제된댓글

    위에도 추천해주셨듯 서촌 일대.
    요즘 주목받는 동네라 비쌀 것이라 생각하실지는 몰라도 예상 외로 가격대 맞는 빌라가 좀 있어요,
    단점은 건물이 좀 낡았다거나 건물들 사이가 좀 붙어있다거나... 그런게 있겠네요. 대신 치안이 좋고 공기가 좋고 동네 분위기가 괜찮아요. 광화문까지 걸어갈 수도 있고 산책하기도 좋고요.
    그런데 같은 가격대의 집이라도 컨디션이 천차만별... 최대한 부지런히 알아봐야는 해요. 참고로 제가 사는 집은 15평 빌라인데 전세 1억5천, 엘리베이터 없고 관리비 없어요.

  • 17. 제가
    '15.8.1 10:35 AM (220.86.xxx.167)


    제가구파발역 앞 스타벅스에서 이글을보네요
    구파발역이 3호선 서울 끝이긴 하지만 역앞3분내로 오피스텔 엄청짓네요
    입주한거도 있어요
    안전깨큿하고
    게다가 전철타기 싫음 버스도 많어서 좋을듯
    빌라나 그런거안전신경쓰이궁
    앞트전세도 녹번역부터는 3억이하 어림 없을듯

  • 18. 원글이
    '15.8.1 11:25 AM (223.62.xxx.70)

    우와..일케 많은 답글이 달리다니요!
    많은 도움될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잘 읽어보고 알맞은 선택해볼께요.
    정말 고맙습니다.
    모든 분들 편안한 주말되세요.^^

  • 19. jjiing
    '15.8.1 11:29 AM (210.205.xxx.44)

    경기도 행신동 알아보세요.
    광화문가는 직행버스로 빠르면 20~30분 걸려요.
    중앙로를 기준으로 햇빛마을, 샘터마을 있는데 16평 전세집 1억4천 정도 해요^^

  • 20. ......
    '15.8.1 3:41 PM (175.211.xxx.245)

    지인말로는 행신동 출근시간에 버스 탈수도 없대요.버스가 죄다 일산출발이라 일산에서부터 꽉차서 일산사람들은 다 앉아가고 일산 옆동네 주민들은 콩나물시루처럼 낑겨 출근하느라 아침마다 전쟁이라던데요. M버스도 일산에서 출발해서 행신동엔 정차도 안하고 그냥 통과라는데... 집값 싼덴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 21. 언제나
    '15.8.1 10:42 PM (121.141.xxx.42)

    광화문 직장을 위한 주거,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2. 서촌 강추
    '15.8.2 8:51 AM (223.62.xxx.144)

    333333
    도보로 출근 가능할만큼 직장과 집이 가까운 게
    삶의 질을 제일 크게 좌지우지 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24 75년생 계세요?? 4 ㄷㄷ 2015/10/04 1,759
487023 연년생 낳은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42 은빛달무리 2015/10/04 20,575
487022 조회수가 이백만을 향합니다!! 49 대단 2015/10/04 3,292
487021 친정아빠가 밉고 용서할수가 없어요 49 그냥 2015/10/04 14,179
487020 젖은 쓰레기 어떻게 처리하나요? 3 어부바 2015/10/04 1,044
487019 안철수 응원하는 사람 모임 ㅡ 위험한 초대 3 그라제 2015/10/04 1,160
487018 중국사람들 일본여행도 많이 갈까요? 9 ㅇㅇ 2015/10/04 2,511
487017 예전에~~5살 아들에게 딱 한번 '너 때문에..일이 이렇게 되었.. 49 ㅇㅇㅇㅇ 2015/10/04 1,492
487016 중국산 대추 엄청 크고 달던데... 농약 친걸까요?> 6 2015/10/04 3,616
487015 10년전에 유행했던 루비비통 3초 똥가방 등 그당시 명품가방사신.. 8 ... 2015/10/04 5,040
487014 송파에 의류수선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3 .. 2015/10/04 920
487013 마트에서 식품 집어먹는 사람 본적 있나요? 49 허허 2015/10/04 4,338
487012 북서향집 살아보신분ㅠ 5 집집 2015/10/04 8,357
487011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할수 있는 직업은 무엇인가요 5 본인 2015/10/04 1,576
487010 인스타그램은 어떤 사람들이 하는 건가요? 2 ... 2015/10/04 2,998
487009 차별, 차별하는데 46 %% 2015/10/04 10,726
487008 되새김질하며 후회하는 성격이에요 4 ... 2015/10/04 2,119
487007 부탁드립니다. 1 --- 2015/10/04 491
487006 이태원 살인사건 공범 아닐까요 25 억울 2015/10/04 11,233
487005 UPI, 세계경제포럼, 금융 분야에서 한국을 가나와 우간다 하위.. 2 light7.. 2015/10/04 767
487004 이번회도 주옥같네요.... 2 고마워요 2015/10/04 2,170
487003 주변에 집값 꼭지라고 집파시는분 계시나요? 41 ... 2015/10/04 12,143
487002 저는 불꽃축제 지하철 안에서 봤어요, 8 1호선 2015/10/03 2,674
487001 Sbs 앵커 박선영 6 박선영 2015/10/03 4,542
487000 지금 책을 집안에 쌓아두고 있어요 티브이책장 짜야 될까요? 2 어휴 2015/10/03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