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찾아주신 분께 어떻게 사례를 하는게 좋을까요?

불금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5-07-31 20:09:50

 

 저는 아니고...

 남편이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자다가 급하게 내리는 바람에.. (숙취라네요 ㅡㅡ 말이라고..)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요.

 

 어디다 뒀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기억이 안난다고... 전화해도 안받는다 그래서 이인간(남편)을 죽여살려...

 했었어요. (바꾼지 몇달 안된 최신폰 ㅠㅠ)

 

 다행이 제가 9시 좀 안되서 전화하니까 전화기 주웠다고 찾으러 오라고...

 주운 사람이 나쁜 맘 먹고 팔아버리거나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마음도 잊을 만큼

 넘 친절한 버스 회사 직원(?) 분이시네요. 회사 사무소에서 보관하고 있으니 퇴근하고 오라고...ㅠㅠ

 

 일단 기사님 성함이랑 회사명이랑 알아놨고, 오늘 가려했더니 막 퇴근하신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가기로 약속 했거든요.

 기사님도 그렇고, 전화받으신분께도 감사해서 뭔가 먹을거리라도 사가고 싶은데...

 어느정도 선에서 어떤 걸 사례로 드리면 좋을까요?

 

 차안에서 드실만한 음료나.. 간단한 간식(?)류 사갈까 하는데, 뭐가 좋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

 

  

IP : 61.72.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31 8:13 PM (211.237.xxx.35)

    핸드폰 가격의 한 10프로 정도 사례하시면 될듯요.

  • 2. 저도
    '15.7.31 8:14 PM (121.146.xxx.64)

    며칠 전 남편이 택시에 두고 내려
    사례비 주고 찾았어요
    오만원

  • 3. ...
    '15.7.31 8:22 PM (119.71.xxx.61)

    오만원+음료수

  • 4. 아이
    '15.7.31 8:22 PM (175.199.xxx.227)

    아이가 길에서 휴대폰을 주워 제가 가지고 있다가
    폰 주인 되시는 아주머니 폰을 찾아 드렸어요
    중요한 거 많이 들어 있는 데 너무 고맙다면서..
    아이 주라고 3만원 주고 가셨어요..^^

  • 5. 아이
    '15.7.31 8:23 PM (175.199.xxx.227)

    버스기사님이시면 더우신데 맥주 한잔 드시라고
    5만원 정도 주시면 될 듯 해요..^^

  • 6. ...
    '15.7.31 8:26 PM (221.166.xxx.129)

    저는 10만원드린적 있어요. 남편이 잃어버린거고 산지 이주쯤됐나.. 버스기사님이 보관해주셨는데 버스에 놓고내린것도아니고 자가용운전하다가 잠깐 문열고타면서 도로에 떨어뜨린걸 기사님이 주워서 보관. 찾았다는 안도감에 10만원 안아깝더군요. 줍지않았음 차에깔려 박살났을거에요.

  • 7. ...
    '15.7.31 8:27 PM (221.166.xxx.129)

    먹을거보다 5만원이라도 사례하는게 좋을것같아요.

  • 8. 우와
    '15.7.31 8:32 PM (211.35.xxx.21)

    3번 ... 주웠는데 한번도 못 받았어요.

    1. 학생이 회사 근처로 찾으러 왔어요. >>> 받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2. 어른이 ... 자기가 그곳으로 갈 터이니 버스에서 내려서 가다려 달래요. (우체통에 넣는다고 하니까 안된다고 ... )
    >>> 탔던 버스 내렸더니 받고 집까지 태워다 준다고 하는데 ... 왜 남자차에 타냐구요.
    그러더니 그냥 갔음.

    3. 미상 ... 지하철 어디 어디에 맡겨달래요. 끝.

  • 9. 심플라이프
    '15.7.31 8:33 PM (175.194.xxx.96)

    성의껏 형편대로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뭘 드리던 간에 말이죠.

  • 10. ...
    '15.7.31 8:34 PM (180.228.xxx.26)

    저는 케이크정도 선물할래요
    아니면 여름이니까 수박정도....
    현금도 좋겠네요 3~5만원정도요

  • 11. ##
    '15.7.31 8:34 PM (221.139.xxx.201)

    현금사례도 하시고,

    시청 홈페이지에 칭찬민원 올려주시면 해당버스 회사로도 연락이 가니 기사님에게도 좋을껏 같아요.

  • 12. 찍찍
    '15.7.31 8:41 PM (61.72.xxx.169)

    오 칭찬민원 괜찮네요 ^^ 분실물이 워낙 많은지 와서 분실물 수거(?) 대장에도 뭐 작성도 해야한다고 하시고... 전화하신분도 그냥 와서 찾아만 가면 된다고 말씀하셔서, 그냥 뭐랄까 마음이 더 감사해서요...
    (술먹고 정신못차린 남편 얄미워 죽겠는데..이와중에 저는 그분들 태도에 혼자 또 감동받고 있네요 ㅎㅎㅎ)

    저도 현금드리면 괜히 기분나빠하시거나, 기사분께 제대로 전달 안될까봐 걱정되긴하는데,
    현금이랑 간식 준비해갔다가 분위기 파악하고(?) 전달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감사헤요 ㅎㅎ

  • 13. 모모
    '15.7.31 8:42 PM (223.33.xxx.24)

    칭찬글 올려주시면
    젤좋아요

  • 14.
    '15.7.31 8:45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고딩아이가 주워줘서 3만원 줬어요

  • 15. 현금 안 받으실듯
    '15.7.31 9:03 PM (220.86.xxx.90)

    그냥 개인이나 택시 기사 같으면 현금으로 사례했을때 고맙다고 받을수 있겠지만, 버스 기사님이나 직원들은 현금 선물 안(못) 받으실거 같아요.
    제가 전에 지하철역에서 직원들에게 도움 받은적 있는데, 며칠후 현금 봉투 들고 찾아갔더니 극구 사양하시고 그런거 절대 안받는다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할 일 한거라며...먹을거리 이것저것 드렸더니 그건 고맙다고 잘 먹겠다 하시더라구요.
    지하철이랑 버스는 또 다르긴 하겠지만, 대중교통에서는 워낙 분실물 많을테니 그거 처리하는 규정있을거고 기사님들도 그에 따라 행동하실거 같아요. 여러가지로 고마운 일이죠~~

  • 16. 현금 안 받으실듯
    '15.7.31 9:05 PM (220.86.xxx.90)

    저도 그때 지하철 홈페이지 들어가서 거기 직원들 칭찬 민원 글 올렸었어요~ ^^

  • 17. 무지개1
    '15.7.31 9:09 PM (218.153.xxx.56)

    최신폰이니까 오만원이 적당해 보여용

  • 18. ,,,
    '15.7.31 9:25 PM (116.34.xxx.6)

    현금 + 음료나 케익
    잃어 버렸을 경우를 생각하면 답이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38 가방을 인터넷으로 사려고 하는데 무게가 어느 정도여야 가벼울까요.. 1 궁금 2015/10/22 621
492837 치아미백제 .. 2015/10/22 1,167
492836 도우미분과의 계약? 새댁 2015/10/22 685
492835 아임홈쇼핑 웰퍼스 온수매트하는데요 2 나나 2015/10/22 2,218
492834 대학면접에 어떻게 입고 가야 할까요? 1 재수생 2015/10/22 1,011
492833 해외82분들! 친구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2 HelpME.. 2015/10/22 627
492832 개도 시위할까요? 12 애견인 2015/10/22 1,809
492831 안좋게 탈퇴한 휘트니스센터에서 계속 문자가 오는데 어기 어디다 .. 4 알려주세요 2015/10/22 1,319
492830 골반뽕이거 신세계네요 28 ㅇㅇ 2015/10/22 19,240
492829 역대 남자솔로 중에 신해철씨를 능가하는 사람은 없다 생각해요 8 ... 2015/10/22 1,255
492828 혼자 여행 가 보셨어요? 3 사은 2015/10/22 1,367
492827 콩쿨우승자..진로는 주로 대학교수인가요? 9 dd 2015/10/22 2,506
492826 결혼못해서 우울해요.. 18 눈물 2015/10/22 7,228
492825 로켓배송... 원래 다 이렇게 오나요? 15 흑흑 2015/10/22 3,793
492824 결혼적령기남자분들은 반대되는 여자가 끌릴까요? 4 궁금 2015/10/22 1,819
492823 짜증안나게 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요 1 2015/10/22 701
492822 복을 타고 났는지... 49 부럽 2015/10/22 1,416
492821 조혜정만 보면 이 사람이 생각나던데 49 ㅇㅇ 2015/10/22 6,791
492820 며느리 걱정하는 시어머니의 진심 21 ... 2015/10/22 5,863
492819 저같이 촉좋은 사람 연애나 결혼 어렵겠죠? 그리고 이런 성격 고.. 16 ........ 2015/10/22 7,754
492818 평소 건강하고 체력이 좋으면 폐경되도 갱년기 증상이 없는 건가요.. 4 ??? 2015/10/22 2,972
492817 선관위원장이 5.16이 혁명적이라네요. 6 .. 2015/10/22 794
492816 돌아온 황금복 질문이요 2 황금복 2015/10/22 1,429
492815 서울갑니다 49 부산에서 2015/10/22 583
492814 대체 이 미세먼지 언제사라질까요? 6 미침 2015/10/22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