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샀습니다 모델고르고 정말 필요한지 여러번 생각하고 고심끝에 G시장에 최저가로 나와있는 이니시아 모델을 샀습니다 모델로 고심하던차라 모델결정하고서는 일사천리로 그냥 구입한거죠
근데 일주일정도 있다가 도착한 제품이 일본제품이더라구요 거기다 퇴근하고서 보니 중학생 아이가 신기하다며 포장풀어
집에서 사용하던 이케아스텐드에 돼지코를 끼워서 이미 전원이 안들어오는 지경이 된겁니다
이건 뭔가 잘못됐다싶어 G시장에 들어가 구입한 제품에 나와있는 환불규정을 보니 이제품은 구매대행으로 판매하는 거고 110볼트로 220볼트에서 사용시 강압기가 필요한 제품이라고 깨알같이 작게 써있는게 보이더군요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니 돼지코를 끼우셔서 고장이 났고 수리점에가서 고쳐쓰라고 하네요
제가 잘못 구매한거는 맞지만 당연히 한국에서 쓸거를 구매하는데 110볼트를 파는것도 그렇고 제품박스에 경고하는 문구라도 넣어놨어야 하는건 아닌지..그리고 그렇게 작은글씨로 써놨으면서 설명해놨으니 책임없다는 판매자에게도 화가나고..문의란에 보니 저처럼 잘못구매해서 고장내고 판매자에게 비양심적이라며 욕을 써놓거나 6만원 왕복항공비를 내고 반품하거나 하신분들이 꽤 되더라구요
정말 싫은건 14만원이나 주고 구매한 겉모양은 새건데 전원이 안들어오는 제품이 눈앞에 떡하고 보이는거에요
한국본사에서는 수리도 안된다고 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어찌해서 전파사에서라도 고쳤다쳐도 5만원짜리 그커다란 강압기에 꽂아서 쓸생각하면 볼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제명에 못살것 같은데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