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5-07-29 10:00:32

중3 여학생입니다..

정말 악착같음이나,  무언가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타고난 아이들이 하는 것일까요?..;;

정말이지 배워올 수 있다면 학원이라도 있으면 보내고 싶습니다 TT

특별히 사춘기다 싶은 적이 있을 정도로 고약하게 굴진 않았지만,

감정기복도 가끔은 있고, 사춘기에서 썩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약간은 타이트한 스케줄 이긴 하지만,

본인도 필요성을 느끼고 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합니다- 그런데 이런것이 타고난 역량인것인지,

스스로 되질 않습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처럼 엄마를 조아하는 또래 친구들은 별로 없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겨우 겨우학원 숙제들만 해내는 상황이고,  어려운 수학 문제 앞에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져 패스패스 하는것 같습니다(수학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방학에 학원에서 스케줄을 타이트하게 잡았습니다) 

 집중력이  그닥 좋지 않은 아이이지만, 자주 집중력이 흐트러지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힘들다, 못하겠다 - 이만큼 뿐이 못하겠다라고 버티면 상의하에 조절 할 것도 같은데,

본인도 해야겠다는 마음만 먹은 정도이지-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활이 이루어 지지 않네요..;;

대체,

어떤 아이들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활해 갈까요?..

비도 오고 갑갑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IP : 112.217.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시겠지만
    '15.7.29 10:03 AM (222.119.xxx.240)

    그 정도면 너무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성적이 낮아도 열의가 있는애들은 어찌됬든 올리는데..설렁설렁 수동적인 애들은 맘 잡으면 이미 고2겨울방학;;;공부를 떠나 재주있는 분야가 뭔지 살펴보시는게 돈낭비 안하실수도 있어요
    수많은 학생들 지도해봤지만 어찌 키웠을까 싶을정도로..혼자 하는 애들 못따라가더라고요

  • 2. ㅇㅇㅇ
    '15.7.29 10:04 AM (211.237.xxx.35)

    자식이 성인이 되고보니 이제서야 알겠더라고요.
    그동안 인정 안했지만 자식의 모습이 부모의 모습이고
    타고난게 절반이 넘는다는거 아니 거의 다라는거요.
    뭐 우리도 부모 모습 타고난거고.. 누구 잘잘못도 아니죠.
    그리고 어른들도 틈만 나면 코박고 스마트폰 보던데 애들에게 자제력 요구하기도 그래요.

  • 3. ....
    '15.7.29 10:08 AM (101.250.xxx.46)

    원글님은 그 나이때 능동적으로 다 하셨나요?
    전 아이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때
    그 나이때의 저를 돌아봅니다 그러면 고개가 끄덕끄덕 이해가 되더라구요

  • 4. 타고남
    '15.7.29 10:14 AM (121.163.xxx.51)

    근성,지능,성실성 다 타고나는게 80% 라고 봐요
    그냥 따님 그릇이 그게 전부인 겁니다
    애 탓도 아니고 엄마 탓도 아닙니다

  • 5.
    '15.7.29 10:21 AM (112.148.xxx.25)

    맞아요.타고난게 80
    인정하기 싫지만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어쩜 아들은 나를 닮고 딸은 지 아빠를 닮았는지
    누가 가르치질 않았지만 그렇더라구요..

  • 6. ..
    '15.7.29 10:26 AM (218.38.xxx.245)

    성향때문인거 같아요 그래도 고등되면 또 달라지니 칭찬해주시면서 시킬건 계속 시키세요 욕심없는 울 중2아들은 언제나 바뀔런지요 ㅠㅠ

  • 7. dam
    '15.7.29 11:10 AM (121.166.xxx.239)

    아직 애죠. 고등학교때도 못 해요. 대학교 가서도 1학년때는 팽팽 놀다가 학점 때문에 우는 경우 많잖아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습관이 안 된 것 같아요.

  • 8. 그냥
    '15.7.29 12:22 PM (49.50.xxx.190)

    우리 어렸을적을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그 나이였을때 악착같았나요? 얼마나 능동적이고 얼마나 분발심이 있었나요??
    성인인 나는 지금 과연 내 아이한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본받을 정도로 생활하고있는지

  • 9. 아2
    '15.7.29 6:26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타고나요~~
    우리 큰애는 숙제를 해라해라 해도 제때 한적 없는데
    둘째는 숙제했니?물어보면 항상 똑같은 대답..
    응 다했어...^^;;

    나이차이가 4살인데 학력수준이 같아요 ㅜㅜ
    아이큐는 첫애가 오히려 상위 1%영재 나왔는데
    성적은 아니올시다...입니다
    성향은 타고 나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862 내가 들어간 가게에 사람이 몰리는.. 15 ㅇㅇ 2015/08/19 6,523
473861 쌍둥이 많이 신기한걸까요? 13 쌍둥이 2015/08/19 3,193
473860 저번주 저녁안먹기 동참하신분들~결과 나눠봐요 1 보고 2015/08/19 1,952
473859 택배 송장번호가 나온다는건 ..발송했다는 뜻인가요 ? 6 퓨어코튼 2015/08/19 15,624
473858 이베이츠 적립금 어떻게 쓰나요? 궁금이 2015/08/18 1,457
473857 이선호, 누구 닮았는데.. 6 배우 2015/08/18 1,801
473856 하루두끼먹는남편 피곤허유,, 52 Bb 2015/08/18 11,120
473855 사람이 지게차에 치여 죽어가는데 .... 22 미친회사 2015/08/18 4,867
473854 얘기좀 들어주세요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어요 19 몰리나 2015/08/18 7,679
473853 롯데쇼핑주식때문에 궁금합니다. 4 롯데줍 2015/08/18 968
473852 오늘 저녁이나 밤에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해보신 분~~ 3 보뱅 2015/08/18 2,220
473851 김태희 용팔이에서 1회때 누워만 있을때 출연료 8,000만원 이.. 18 참.. 2015/08/18 5,506
473850 세월호490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6 bluebe.. 2015/08/18 425
473849 사소힌것까지 제게 결정을 바라는 아이..ㅜ 2 아주 2015/08/18 1,521
473848 전원일기란 드라마 생각나세요 6 생각 2015/08/18 1,869
473847 신한카드 스마트결제가 안 돼요.... 1 ?? 2015/08/18 1,536
473846 올 여름의 한가지 행복-과일이 왤케 맛있지?^^ 1 복숭아 2015/08/18 1,074
473845 평면을 덮는 오각형기사를 보고 새로운 오각형을 찾았어요. 6 ... 2015/08/18 1,758
473844 동네 새로생긴미용실 기장추가무..염색.파마ㅡ3만원 9 염색.파마ㅡ.. 2015/08/18 2,625
473843 착불로 택배 받을때.. 5 궁금 2015/08/18 1,669
473842 한 잔의 우유는 한 조각의 스테이크보다 잔인하다(동영상) 13 말종인간들 2015/08/18 6,086
473841 경주깨끗하고 저렴한 숙박 좀 부탁해요 2 가고또가고 2015/08/18 2,269
473840 패킹 이랑 노패킹 둘 다 사용해보신 분~~ 5 수경 2015/08/18 2,536
473839 LH대학생 전세임대 6 모든게 처음.. 2015/08/18 1,855
473838 전세금 인상을 어찌 말해야 할지요 16 집주인 2015/08/18 3,103